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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1 09:50:48
  • 최종수정2015.07.21 09:50:48

[충북일보] 청주 남이초 학생들은 17일 안경민 강사를 통해 NIE(신문활용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4,5,6 학년 학생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축적형 지식이 아닌 문제제기형, 탐구형 등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학교폭력 등 사회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성과 여러 가지 상황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을 길렀고, 완성적 지식이 아니라 발견적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를 갖게됐다.

이어 교사 중심의 학습관을 벗어나 주관적인 학생 중심의 학습관을 익히는 동시에 하나의 정답만을 추구하는 수렴적 사고에서 여러 개의 해답을 찾아내는 확산적 사고로의 전환을 이루는 사고방식에 대해 익혔다.

또 신문의 여러 기사를 보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신문 기사 읽고 쓰기, 기사 읽고 쓰기정리하기 등과 신문 사진을 오려 붙이고 제목을 써 보기도 하고 사진 속 상황에 떠오르는 낱말쓰기 등 기초적인 개념과 감각을 키워주는 시간을 즐기기도 했다.

최광인 교사는 "신문 활동 교육의 효과가 무엇인지 알게 됐고 순발력과 비판력을 기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의 어휘력 신장과 분야별 전문 용어 찾기를 통한 새로운 지식도 익혔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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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