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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산단 조성 의혹' 충북도에 감사 청구

반대위, 지역민과의 갈등
보증 적절성 등 의혹 조사 요구

  • 웹출고시간2014.11.04 09:56:09
  • 최종수정2014.12.29 13:56:32
음성군의 태생일반산업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태생산단반대위)는 생극산단, 용산산단, 태생산단 등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충북도에 주민 감사를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태생산단반대위가 도에 주민감사 청구한 내용은 △5천만원 짜리 생극산단 법인에 420억원의 보증을 서게 된 부분, △용산산단에서 10억원 상당의 이행보증금을 돌려준 것, △태생산단에서 3천900억원에 해당하는 보증을 서면서 시공사의 임의지정과 보증의 적정성, 산단사업의 타당성, 지역민과의 끈질긴 갈등 등 모두 3가지에 대해 감사청구했다.

태생산단반대위는 "그간 음성군의 방해와 비협조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의회의 특별조사위원회가 확보한 자료와 당회가 입수한 자료를 중심으로 음성군의 1차적 감독기관인 충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하게 됐다"고 주민감사를 청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태생산단반대위는 "이들 산업단지 조성 과정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군의회가 조사특위를 구성했으나 군 집행부의 비협조로 크게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자치단체장의 특혜성 사업추진에 대해 상급기관의 합리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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