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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4 16:55:06
  • 최종수정2014.04.17 18:05:19
서원대 미술학과 폐지 결정에 도내 예술단체가 반기를 들었다.

충북민예총은 14일 성명을 통해 "서원대의 결정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미술학과 폐지는 효율성만 강조한 기업식 대학운영의 표본"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정부가 문화융성을 3대 국정기조로 내세우는 등 문화의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는 시기에 예술관련 학과를 폐과·통폐합하는 것은 국정운영 목표에도 배치되는 일"이라며 "서원대는 즉시 폐과 결정을 취소해 학생들이 학교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민족미술인협회도 이날 낸 성명에서 "청주는 국제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청주시립미술관 건립과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건립 등 문화도시로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며 "이런 마당에 45년째 정통회화의 맥을 잇는 미술학과를 폐과하는 것은 지역 미술계의 근간을 뿌리를 뽑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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