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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04 20:2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청주 흥덕갑, 재선)의원이 지난 2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을 석권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모든 공과는 민주당 몫이 됐다"며 "민주당이 충북에서 여당이 된 만큼 더 겸손한 자세로 일하지 않으면 민주당도 심판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겸손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충북도당 운영 계획이 궁금하다.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도민과 서민을 섬기는 정당,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

-도당위원장으로서 첫 시험대가 7.28 보궐선거다. 이번 선거의 의미와 각오는.

△여당과 정부는 지방선거 참패 후에도 민간인 사찰과 경찰의 무리한 강압수사 의혹 등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현명하신 국민(도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오기정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준엄한 심판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민주당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지역구 관리를 잘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열심히 일하고 일로써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것이 평소 정치 신조다.

지역 현안으로는 ▲수곡동 옛 법원 검찰 부지에 청렴전문 연수원 유치 ▲모충2지구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 ▲노인복지관 도서관 문화관 건립 ▲사직 2,3단지 재건축 단지 내 청심초등학교 건립 ▲도심 재개발 재건축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다. 국회에서의 향후 계획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가스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다.

또 부자감세 철회와 중소기업을 살리는 정책 방향 전환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서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 여러 비과세 감면 혜택을 지속하고 대형슈퍼마켓 입주제한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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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