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행복도시 예정지역인 동(洞)지역과 읍·면 지역을 포함한 2024년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등 동지역 2곳에 4천70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 중 분양주택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1천767세대다. 임대주택 물량은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 등 2천937세대로 구성된다. 장군·연서·연기면 등 읍·면지역에는 4천1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읍·면지역 공급물량은 장군면 도계·봉안리, 연서면 월하리 등 민간분양주택 1천227세대와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 민간임대 2천789세대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주택공급을 애타게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의 주택마련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주택공급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으로 세종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학교안전과장, 세종시보건소장, 소아청소년과 교수, 교사, 당뇨 학생의 학부모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 수렴과 지원정책에 대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당뇨환자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기관별로 당뇨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교내 건강증진협의체 구성 △당뇨학생 개별계획 수립 △담당자연수와 학교방문 상담 △상담지원과 학부모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지난해부터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
[충북일보] 세종시는 4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인권적 시각에서 시민들의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점검하는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권 모니터링은 건축물이나 사업, 제도 등에서 시민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참정권 행사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접근 편의성이 우려되는 금남면의 투표소와 기표소가 1층에 마련되지 않은 보람동 투표소 등 2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사전투표소의 접근성과 출입문·승강기 등의 이동보조기 통과 유효폭, 보행 장애요인, 시각장애인용 기표용구 구비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아동·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안전 위험요인, 장애인 화장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건축물과 시설물에 한글 디자인이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3일 건축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들과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건축물을 활용한 한글문화도시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후보지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한글을 도시정체성 확립 방안으로 활용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건축계획, 경관, 조경분야 전문가, 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완성을 위해 민간참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세종지역에는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한글자음외벽 등 한글을 활용한 건축물 디자인이 적용돼 있다. 세종시 청사 정원이나 공원 등에도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이 많다. 그러나 민간 건축물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시는 앞으로 한글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을 민간분야로 확대해 한글문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글활용 간판, 의자, 가로벽 등 각종 시설물에도 한글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돌봄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3일 지난 한 해 동안 운영한 돌봄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자만족도 자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 가운데 아이돌봄, 노인맞춤돌봄, 방문요양 등 방문형 평균 90.6점, 어린이집, 초등돌봄 등 시설형 평균 87.2점이 나왔다. 특히 양육사각지대에 놓인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찾아가는 '아이 돌봄' 품질지수는 92.3점으로 나타나 가장 우수한 서비스로 평가됐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의 2023년도 전국 시·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전국 평균 92.3점 보다 1.4점 높은 93.7점을 받았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도부터 시민대상의 돌봄 서비스 품질보증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비스 품질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담팀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고객품질평가와 함께 운영품질평가도 시범 도입해 성과영역과 과정영역을 동시에 측정했다. 고객품질평가는 이용자만족도라는 서비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기자단'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사업을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정책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책기자단은 행복도시 주요정책과 소식을 취재해 기사,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복청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행복기자단' 15명을 선발했다. 행복기자단은 20~40대 대학생, 프리랜서, 주부 등 다양한 직업, 연령으로 구성됐다. '행복기자단'이 제작하는 콘텐츠는 행복청 공식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엔' 앱을 통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실시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털 '세종엔'에서 15개 읍·동 사전투표소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시 24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세종엔' 앱은 사전투표소 위치정보와 초정밀 버스도착정보, 세종안심이 서비스, 여권민원 대기시간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이용은 모바일 구글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요식업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점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시는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과 연계해 요식업소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테이블오더, 서빙·조리로봇과 같은 스마트기술 도입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세종지역 소상공인 식품접객업소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대상자에 우선 선정돼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iz.or.kr/smst/index.do)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 일반형(키오스크·테이블오더)과 미래형(서빙·조리로봇) 모두 공급가액의 10% 금액을 지원하며 일반형은 최대 65만 원, 미래형은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일 한결초등학교와 새롬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의 돌봄 현장을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돌봄 현장 방문 자리에서 "세종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공 돌봄 기반을 조성하면서 돌봄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늘봄학교 최적지라는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늘봄학교를 1학기 현재 학교 25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2학기부터 1학년 모두 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주관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 행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9곳이 현재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1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6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179억 원에 이른다. 주요세목은 주정차위반, 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미가입 등 차량관련과태료, 과징금, 조정금, 부담금 등이다. 시는 이 기간 체납액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들을 찾아가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체납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체납자에게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방안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과밀학급 해소, 불법녹음·촬영 방지 대책 마련 등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을 세종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지난 1일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교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11개 안건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종교사노조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일반·특수학급 과밀 △건강검진비 개선 △각종 수당인상 △수업지원교사제도 △수업 중 불법녹음 △무단촬영으로 인한 교사·학생 초상권 침해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또한 △교원의 개인 차량을 이용한 학생 인솔 △현장체험학습 안전인력풀 △디지털 기기 분실과 파손에 대한 지침 마련 등 학교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과거에는 관행으로 받아들이던 학교 현장의 부당한 업무와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교사들이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세종교사노조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현장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돼 학교교육의 본질 업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교사묘소 참배, 안산 4·16 기억전시관 방문, 교육청 전 직원 묵념과 추모 시 낭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다"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날로 늘어나는 신도심 빈 상가 문제 해결에 나섰다. 세종시는 여민전 가맹점과 비어 있는 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부담하고 하나은행은 7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우대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과 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여민전 가맹점이나 빈 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은 최대 2억 원 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의 금리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3일부터 금융지원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세종지역 소상공인이다. 1만 5,000개 여민전 가맹점 1만5천여 곳과 빈 상가 61곳 입점 기업에 보증한도 상향 등 우대가 적용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간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혜택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대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세종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급식시설을 갖춘 자체 조리학교 143곳이다. 검사는 이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식판 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채취된 검체를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검출여부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미생물검사는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학교급식기구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행정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정책을 미리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증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협력회의를 열고 디지털 민원혁신 선도도시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구비서류 제로화 △챗봇서비스 'AI충녕' 개발 △플랫폼 기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강화 등 디지털혁신 과제를 역점 추진한다. '구비서류 제로화'는 공무원의 증명서확인을 통해 민원인이 제출하는 증명서를 없애는 제도다. 이를 위해 정부의 구비서류 제로화 일정에 맞춰 조례개정, 민원처리 절차개선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민수혜사업 대상자들은 실명인증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해진다. 주민수혜사업은 아빠장려금, 농업인수당, 입학축하금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가 구축되면 연간 6만3천 명의 민원인이 구비서류 발급·제출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공직자의 행정역량강화와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설문, 보도자료 작성 등에도 인공지능(AI)이 활용된다. 세종시는 당장 이달부터 홍보, 사업계
[충북일보] 세종시 배드민턴선수단이 3회 세종시장배 겸 2024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복식 스텐딩 통합(SU) 선수부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이상권·최석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세종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세종쌀을 구입한 음식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타 지역 쌀값과 차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신고된 세종시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떡류 등 제조가공업체와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여민전으로 구매한 소비자다. 지원하는 쌀은 세종시에서 육성, 장려하는 삼광쌀로 전용 포장재(지대)에 포장해 판매하는 쌀로 한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이행각서를 갖춰 시에서 지정한 공급업체를 방문, 우편, 팩스로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세종시양곡가공협회, 농업회사법인 세종위드미㈜다. 음식점은 5월부터 세종쌀을 쌀(20㎏) 1포당 5천 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행사 월인 5월과 8월, 11월에 세종쌀을 구입하면 그 다음 달에 쌀(10㎏) 1포당 3천 원을 여민전 캐시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 세종쌀 소비촉진 지원금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도록 한 업체에 1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소비자는 행사 월에 2포대까지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누리집(www.sejon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하는 대중음악 브랜드 공연 '디깅라이브세종'이 티켓 오픈 1분 만에 3회차 전석 매진됐다고 2일 밝혔다. '디깅라이브세종'은 2023년부터 진행해온 세종음악창작소 기획공연으로 독특한 공간연출과 국내 대중음악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디깅라이브세종'이 대중들의 인기를 끄는데 뮤지션 주위를 원형으로 감싸 안고 있는 형태로 배치된 공연장 객석이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객은 뮤지션 가까이에서 움직임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느끼면서 라이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디깅라이브세종'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공연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회 공연이 추가 예정돼 있다. 회당 100명이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세종시민은 20% 할인 적용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nurirock.or.kr)을 통해 '디깅라이브세종'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는 2일 사할린 한국교육원과 한국어보급 등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한국어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 교류, 포럼 개최, 프로젝트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겼다.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한국어보급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자체 한국어·문화 강좌와 특강을 운영하고 현지 한국어 채택학교를 지원한다. 한국어 경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국제고도 미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공동수업과 방문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인 비율이 높은 사할린은 최근 한류확산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국제고와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에게 훈련비가 지급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이클 신의현 선수 등 10명에게 훈련비 지급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체육위원회 심의에 따라 선발된 우수선수는 신의현(사이클·노르딕스키), 심재훈·박천희(펜싱), 이현아(유도), 김정남·조정두·김동일·김고운·김연미·권상현(사격) 등 10명이다. 우수선수에게는 훈련비 지급규정에 따라 AA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등으로 나눠 훈련비가 차등 지원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봄꽃 힐링투어를 신설하고 주야간 코스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시티투어를 선보인다. 세종시관광협회는 지난달 1일부터 세종시티투어 2개 정규코스와 4개 특별코스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조치원역과 오송역,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주요 관광지점을 차례로 둘러본 뒤 승차 역순으로 하차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운행일은 목·금·토·일요일 주 4회로 하루 1회 운행한다. 시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1층 리무진 버스를 투입하고 시티투어 야간코스(오후 1시~8시)를 신설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주간 일부코스도 개편해 이용객들이 세종시 곳곳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신도심 중심의 '행복도시투어'는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 도심 속 명소를 차례로 방문하는 정규코스다. '청춘도시투어'를 통해 베어트리파크, 조치원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등 여유로우면서 생동감 있는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별코스로 봄꽃힐링투어, 천안연계투어, 역사문화투어, 교과서투어가 마련돼 있다. 4월 첫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운
[충북일보] 세종시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보통교부세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시는 단장을 맡은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내·외부 재정전문가 6명으로 보통교부세 TF를 꾸려 2일 첫 회의를 열었다. 보통교부세 TF는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 발굴을 과제로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세종시는 광역·기초업무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단층제 자치단체여서 행정적으로 이중부담을 안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급감과 물가상승 등 여파로 재정이 악화돼 보통교부세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TF 운영을 통해 제2의 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보통교부세에 세종시 단층제 특수성과 도시 특성이 반영되도록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보통교부세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교부세 확대에 온힘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일부세목 제외)의 19.24%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교부세 중 하나다. 기준재정수요보다 기준재정수입이 부족한 자치단체에 교부된다.…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유치원과 마을의 협력을 통해 유아에게 배움과 경험을 제공하는 '유치원 마을배움터'가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올해 총예산 1억1천250만 원을 들여 세종지역 공사립유치원 65곳을 대상으로 '유치원 마을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유치원과 마을이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세우고 지역과 단위 유치원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대상 유치원과 사전협의회를 열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배움터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교육원은 유치원 나눔의 날과 연계해 마을배움터 운영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을배움터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유치원과 마을이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종교육원은 마을배움터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세종지역의 특색 있는 마을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유치원 마을배움터가 아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삶과 앎이 일치되는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충북일보] 정부 의대정원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건수가 8%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건수는 지난해 2월 20일~3월 24일 1천702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천532건으로 170건(9.98%) 줄었다. 이 가운데 비응급 환자 이송건수는 지난해 1천519건에서 올해 1천394건으로 125(8.23%)건 감소했다. 의료계 집단반발 속에 비응급환자의 119구급 이송요청이 꾸준히 접수되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에 심각한 문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가 시민들 사이에 확산하면서 비응급환자의 119구급 요청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심정지환자 등 중증응급환자 이송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4%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심정지 26건, 심뇌혈관 140건, 중증외상 17건 등 모두 183건이었던 중증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올해 심정지 15건, 심뇌혈관 138건, 중증외상 5건 등 모두 158건으로 25건(13.7%) 줄었다. 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도가 저출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만나 지역주도 국가균형발전 선도모델 구축을 비롯해 동반성장강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양 기관의 우수정책과 분야별 자원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초광역생활경제권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강화를 강조했다. 세종시와 충북도는 이날 상생협약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지원과 자원공유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한 공동홍보를 통해 충청권대표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산물 교류지원, 양 지자체 상생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과 '전국유일 출생률증가 도시, 충북'이 시행 중인 출산·양육 지원 우수정책을 공유해 저출산과 지방소멸위기 극복 등 국가현안 대응을 위한 선도모델 마련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저출산극복 정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출산율2.0 희망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종시와 충북도는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추진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