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3월1일부터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만6세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 1천명을 대상으로 '2009시즌 Eaglet Kids Club' 모집을 한다. 가입비는 3만원이며 회원가입 선물로 회원이 원하는 이름과 백넘버를 마킹한 유니폼상의, 커플티켓, 팬북, 회원카드와 빕스 대전 둔산점과 서대전점에서 제공하는 식사권이 주어진다.또 홈구장에서 상품구입시 10%할인(일부 품목 제외)과 야구교실 참가 우선권, 시즌 중 Eaglet Kids Club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Eaglet Day' 참가권, 경기일정 및 결과 SMS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연중 모집중인 성인회원(Miters Club)의 경우 이날부터 회원가입비 1만원을 결제하면 회원가입 선물로 커플티켓, 팬북, 회원카드를 받게 되고 다양한 회원혜택이 주어진다./최대만기자
한화 이글스의 구대성이 탈장 의심 증세로 하와이 전지 훈련지에서 오는 23일 조기 귀국한다. 한화는 20일 하와이 센트럴오아후리지널파크에서 훈련 중인 구대성이 최근 좌측 복부 장(腸) 부위 경미한 통증이 있어 담당 코치진이 논의한 결과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구대성은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탈장 수술 경험이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본 후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구대성은 오는 25일 지정병원인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구대성은 지난 2002년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탈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사촌이 직접 한달에 2번 주사해줬다"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파문을 일으킨 알렉스 로드리게스(33 · 뉴욕 양키스)가 약물 사용 인정 후 처음으로 다수의 기자들앞에 나섰다. 로드리게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의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미국 플로리다주의 템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스테로이드제 사용에 대해 사죄한 뒤, 투여 배경등을 밝혔다고 미국의 ESPN등 복수의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팀동료인 데릭 지터, 앤디 피티트, 마리아노 리베이라, 호르헤 포사다 등이 함께 기자회견에 자리해 힘을 실어준 가운데 로드리게스는 질의응답을 받기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매우 떨린다"며 입을 연 그는 "지난 2001년 사촌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부터 'boli'이라 부르는 약을 갖다 주었다. 그 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1달에 2번씩 리그가 열리는 약 6개월간 사촌이 직접 주사해 줬다"고 밝히며 "당시에는 그것이 스테로이드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약물을 사용할 당시 너무도 어리석고 어렸다며 자책한 로드리게스는 직접 약물을 주사해준 사촌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003년 심각한 목부상을 입었고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소변검사, 피검
2008년 홈런왕 김태균이 2년 연속 홈런왕 도전에 나섰다.하와이 스프링캠프 훈련에 한창인 한화 이글스 김태균은 2009년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을 위해 그 어느 해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지난해 3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김태균은 올해에는 40개 이상의 홈런 기록해 반드시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김태균은 이를 위해 이번 캠프에서 체력 훈련을 비롯해 손목 힘 강화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김태균은 "체력 훈련과 함께 손목 힘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경기 때 910g의 배트를 사용했는데 이곳 캠프에서 1Kg의 배트로 연습하며 배트 스피드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되는 김태균은 모든 것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당연히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다.김태균은 "팀의 두번째 우승을 위한 플레이를 한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 성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한화이글스의 투수 류현진이 2009년 하와이 스프링캠프에서 올 시즌에서 반드시 탈삼진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6년 프로데뷔 이후 2년 연속 탈삼진왕 자리를 지켰던 류현진은 2008시즌 14승 7패 탈삼진 143개를 기록하며, SK김광현 선수에게 탈삼진 타이틀을 빼앗겼다. 예전의 전지훈련 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 하고 있는 류현진은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투수 코치와 많은 대화를 통해 몸의 밸런스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WBC대회 준비로 작년에 비해 빠른게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 해 아쉽게 탈삼진왕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올 시즌 반드시 탈삼진왕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현재 시즌을 대비해서 몸무게 8Kg 감량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류현진은 "비시즌 동안 많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나, 일부에서 걱정하는 팔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9년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면 상대 투수가 누구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구단에서 4년차 최고 연봉 계약으로 나의 자존심을 세워준 만큼 반드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오는 30일부터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2009년 시즌티켓을 판매하며, 구매자중 6명을 추첨해 WBC응원단 참가권을 증정한다.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대전경기 전용 시즌티켓 상품이 추가됐으며, 일반석 시즌티켓을 비롯해 탁자지정석 및 지정석 시즌티켓도 함께 판매한다.한화이글스는 2월15일까지 시즌티켓을 구매한 시즌회원 중 6명을 추첨해 3월6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아시아예선 응원단 참가권(항공,숙박,입장권,기념품 포함)을 증정하는 해피이벤트도 진행한다.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마케팅팀(042-630-8243~5)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한화이글스는 회원 1인1회에 한해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접수 받아, 질문이 채택된 회원에게는 한화그룹 웹진 한화데이즈(www.hanwhadays.com)에서 제공하는 디자인노트 증정과 함께 답변을 하와이 현지에서 촬영해 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최대만 기자
한화이글스는 김태균, 김태완 선수와 전년보다 각각 44.8%와 100% 인상된 4억2천만원과 6천만원에, 송진우 선수와는 전년(2억4천만원)보다 16.7% 삭감된 2억원에 연봉계약을 각각 체결을 끝으로 2009시즌 연봉 재계약대상자 51명과 연봉계약을 모두 마쳤다김태균 선수는 지난해 홈런 31개, 장타율 0.622를 기록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율(0.324) 5위와 타점(92) 4위를 기록,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태균 선수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WBC 4강신화 재창조와 구단의 2009시즌 우승을 위해 더 많은 훈련으로 팬 여러분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김태완 선수는 2008시즌 홈런 23개(타율 0.264)를 기록하며 홈런부문 3위에 랭크됐으며, 김태균-이범호-김태완으로 이어지는 '핵타선 트리오'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최영필과 지난해(1억1천만원) 보다 9.1% 삭감된 1억원에, 안영명과 지난해와 같은 8천만원에 각각 연봉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한화이글스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47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92.2%의 계약율을 보였다./최대만기자
박찬호(36·필라델피아·사진)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박찬호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WBC)대회에 못 나갈 것 같다”며 “WBC와 정규 시즌에서 모두 잘할 자신이 없다. 대표팀 합류를 바라던 많은 팬들에게 미안하고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 “더이상 태극마크를 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대표팀 은퇴도 시사했다.한편 박찬호는 기자회견 중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날 미 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신체검사를 마치고 귀국한 그는 “신체검사 후 구단이 마련한 기자회견이 있었으나 좌투수 J.C로메로의 약물 복용 문제로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내 위상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선수단 야구모자를 2009년 MLB, NBA, NHL의 공식라이센스 공급업체인 '뉴에라(New Era)'로부터 공급받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시즌 중 대전구장 및 잠실, 문학구장에서 선수단이 착용하는 모자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모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http://www.lockerroom.co.kr/)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가 구단 유니폼의 디자인을 바꾸고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한화이글스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구단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 및 팩스 (042-632-2929)를 통해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한화이글스의 팀 컬러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최우수당선작 1명에게는 WBC응원단 참가권을 증정하며, 우수작 3명과 참가상 5명에게는 각각 대형 친필사인볼과 원하는 선수의 친필사인을 받은 공인구를 증정한다. 한화이글스는 이와 함께 유니폼 상의 배번과 성명 글씨체를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영문표기로 변경했다.2009년 한화이글스 공식 유니폼업체인 ㈜맥스스포츠에서 공급하는 이번 유니폼은 디자인 개선과 팬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성을 뺀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했으며, 밝은 느낌을 위해 종전 검은색이었던 이름을 구단 BI 컬러인 오렌지색으로 변경했다.한편 한화이글스는 2009년부터 스포팅21㈜과 제휴를 통해 뉴에라 모자를 선수단에 지원하며 온라인쇼핑몰 락커룸(http://www.lockerroom.co.kr)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최대만기자
“1회 대회 일본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핵잠수함' 김병현(30)이 대표팀에 돌아왔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3년만이다. 지난해 초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지만 명예 회복을 위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김병현은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WBC 대표팀 출정식에서 WBC 참가 배경과 몸 상태, 향후 훈련계획 등을 밝혔다.지난 2007년 8월 애리조나에서 방출된 뒤 무적 선수가 됐던 김병현은 지난해 초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에 재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게다가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 김병현이 대표팀 합류를 기꺼이 받아들인 까닭은 바로 2006년 1회 대회 때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다. 김병현은 당시 일본과 4강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 무사 2루에서 전병두(SK)를 구원 등판했지만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김병현은 “이번에 참가하게 된 동기에는 개인적인 부분이 작용했다. 1회 대회 4강에선 실수라면 실수지만 실력이 모자라서 그렇게 된 부분이 있다. 그래서 WBC에 참가하
한화이글스는 8일 대전야구장에서 2009년 선수단 첫 공식일정인 합동훈련에 돌입한다.선수단 시무식은 WBC대표팀 출정식관계로 김인식감독과 김태균, 류현진 선수가 8일 합동훈련에 불참함에 따라 오는 14일 대전야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009시즌 전지훈련은 하와이 센트럴 오하우 리지널 파크(Hawaii Central Oahu Regional Park)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5일까지 실시한다.투·포수조는 15일, 야수조는 22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외국인 선수 브래드 토마스(Brad Tomas, 투수)는 23일, 빅터 디아즈 (Victor Diaz, 외야수)는 31일 각각 하와이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36)가 새로 둥지를 틀게 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61번'을 달고 뛰게 됐다.필라델피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박찬호는 1년 동안 기본 연봉 250만달러(약 32억원)에 인세티브를 포함, 최대 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계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신체검사를 거쳐 이날 박찬호의 공식 입단을 알렸다.LA 다저스 시절부터 61번을 등번호로 사용했던 박찬호는 이번에도 같은 번호를 배정받았다.박찬호는 "필라델피아와 계약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월드시리즈 우승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해에는 다저스 소속으로 필라델피아를 이기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부터는 필라델피아의 두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은 "우리는 선발과 중간 계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투수를 원했고, 그래서 박찬호를 선택했다"고 그와 계약한 이유를 설명했다.아마로 단장은 "박찬호가 선발 자리를 놓고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필라델피아는 콜 해멀스-브렛 마이어스-조 블랜튼-제이미 모이어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
한화이글스는 류현진과 지난해(1억8천만원) 보다 33.3% 인상된 2억4천만원에, 구대성과는 지난해(4억7천만원) 보다 36.2% 삭감된 3억원에 연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종전 삼성라이온즈 오승환의 4년차 최고 연봉 2억2천만원을 경신한 류현진은 "나의 자존심을 세워준 구단에 감사하며 2009년에는 반드시 팀을 우승시켜 팀에 보답함은 물론 5년차 최고연봉에 도전하고 싶다"며 "팬들이 즐거워하는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오승환이 보유한 2년차, 3년차 최고 연봉기록도 갈아 치운 류현진은 프로야구 첫 데뷔해인 지난 2006년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달성하는 등 지난 3시즌 동안 통산 578과 1/3이닝, 49승, 평균자책점 2.80, 탈삼진 525개를 기록 했다.류현진은 또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는 캐나다에 완봉승을, 쿠바와의 결승전에서는 3대2 리드로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켜 올림픽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38경기, 41과 1/3이닝, 평균자책점 3.48, 2승3패 9홀드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구대성은 계약 후 "지난해는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다. 작년 성적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인
요미우리 이승엽(33)이 인삼의 힘(?)으로 올시즌 대반격에 나선다. 홍삼 등 인삼제품을 마음껏 섭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이승엽과 부인 이송정 씨는 한국인삼공사의 1년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최경주에 이어 인삼공사의 브랜드인 정관장 모델로 나선다. 인삼공사는 "이승엽 선수의 모습은 현재 어려운 국내 상황과 많이 닮아 있다"면서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승엽 선수가 보여준 저력처럼 IMF를 이겨낸 우리 국민이 난국을 이겨 나가리라는 믿음으로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이승엽이 인삼으로 컨디션을 조절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2군으로 떨어졌던 지난 2007년 이승엽은 부진 탈출을 위해 원정 때 외출을 자제하고 숙소에서 인삼이 함유된 입욕제를 즐겼다. 또 지난해 주니치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한국에서 대량의 인삼을 공수해와 팀 동료에게 나눠준 일도 있었다. 사실 이승엽은 인삼공사에서 최경주, 여자골프 스타 미셸 위 등과 함께 홍삼제품을 후원받아 오고 있었다. 하지만 전속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걱정없이 홍삼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승엽뿐만이 아니다. 부인과…
한화이글스는 정민철, 마정길, 윤규진과 연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상자 51명 중 42명(재계약률 82%)과 200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10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정민철은 지난해 연봉 보다 19% 삭감된 2억1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투수 마정길은 한화 투수 중 최다인 6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91 을 기록해 지난 시즌 연봉보다 100%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 4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3.76의 맹활약을 펼친 윤규진은 지난해 보다 88% 인상된 7천500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고, 외야수로 빠른 기동력과 수비력을 인정받은 추승우도 100%인상된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반면 올 시즌에 부진한 문동환은 7천만원이 삭감된 1억2천만원에, 이도형은 4천만원이 삭감된 7천만원에 2009년 연봉계약을 각각 마쳤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재일교포 내야수 강병수(24·오오하라 헤이슈)와 연봉 3천만원에 1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신인 드레프트를 거쳐 2003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구단에 입단한 강병수는 2006년부터 2년간 1군에서 활동하며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1를 기록 했다.지난 3일 테스트를 통해 입단하게 된 강병수는 내년 1월8일부터 시작되는 선수단 합동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선발 투수로 뛰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찬호(35)가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박찬호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은 열고 “필라델피아와 1년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2주 동안 협상을 했는데 제일 먼저 필라델피아가 제안을 했다. 5팀 정도 얘기가 오고 갔지만 필라델피아가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입단까지 남은 단계는 신체검사 뿐. 박찬호는 한국에서의 휴가가 끝나는 내년 1월초에 필라델피아로 건너가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 측에서 바로 신체검사를 원했는데 국내 스케줄 때문에 연초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로써 박찬호는 1995년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미국에 진출한 뒤 텍사스 레인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뉴욕 메츠-다저스 등을 거쳐 통산 5번째(다저스 중복)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박찬호가 필라델피아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선발을 제안 받았기 때문. 올해 다저스에서 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가며 54경기에서 4승4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박찬호는 선발로 뛰기 위해 FA를 신청했다. 다저스가 박찬호를 선발로 쓸 계획이 없었기 때문.“
한화이글스의 홈페이지 독수리 자유마당에는 '이글스 사랑기금' 300만 포인트 돌파를 위해 회원 포인트를 기부하자는 글로 가득 차 있다.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7시즌부터 시작된 '이글스 사랑기금'은 한화의 TRI-Circle을 대표하는 김태균(Trust), 송진우(Respect), 류현진(Innovation)선수의 적립 포인트와 회원이 기부한 포인트로 구성됐다.한화는 300만 포인트가 돌파되면 구단 후원 기관인 '평화의 마을'에 야구용품을 지원하게 된다.선수 적립 포인트는 김태균 선수의 홈런, 송진우 선수의 투구이닝, 류현진 선수의 삼진수에 따라 자동 적립되고 회원 포인트는 회원 개인의 야구장 및 홈페이지 방문실적에 따라 적립된다. 회원 포인트로 구단 기념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도 있으나, 최근 회원들 사이에서 기부를 통해 후원기관 어린이들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하자는 릴레이 운동이 자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15일 현재 '이글스 사랑기금'은 290만점으로 300만점 돌파까지 약 10만점을 남겨 놓고 있다.한편,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이웃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사랑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으며 김태균 선수는 '2008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올 한해 충북야구를 결산하는 '2008충북야구협회 대의원 총회 및 충북야구인의 밤' 행사가 15일 오후 6시 청주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박한석(38·한국JC부회장) 충북야구협회장은 재신임을 얻어 앞으로 4년간 충북야구협회를 책임지게 됐다.또 대의원 총회에서는 올 예산결산 및 감사를 비롯해 내년 사업 계획과 예산승인이 있었다.박 협회장은 이어 열린 충북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도내 9개 초·중·고교에 모두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박 회장은 "충북야구협회는 올 한해 전국중학교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바쁘고 보람 있는 한해를 보냈다"며 "내년에도 각종 대회를 유치에 어린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훈련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2008년 시즌 용병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브래드 토마스(31·Brad Tomas)와 계약금 5만6천달러, 연봉 3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올 시즌 연봉(24만 달러)보다 25% 인상 된 금액인 30만 달러에 2009시즌 재계약을 체결 한 브래드 토마스 선수는 "일본 구단의 적극적인 러브 콜로 고민이 많았지만 2008시즌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과 한화구단에 고마웠고 가족같이 생활했던 선수들과 돈 보다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한화구단과 재계약을 하게 됐다"며 "올 시즌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시즌 꼭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 목표였던 3개국 우승 반지를(미국, 일본 보유) 꼭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토마스 선수는 좌완 투수로는 드물게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2008시즌 59경기에 등판 63.1이닝, 평균자책점 2.84, 3승6패, 31세이브(부문 2위)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초 부인과 딸(시에나 토마스 2세)의 시구와 시타로 가족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2009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빅터 디아즈(27)와 계약금 6만달러, 연봉 24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시카고 출신의 디아즈는 그레이슨 컨트리 컬리지(Grason Country College)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LA 다저스에 입단, 2003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뒤 2007년과 2008년은 각각 텍사스와 시애틀에서 활약했다. 180cm에 95kg의 체격조건을 가진 우투우타의 디아즈는 메이저리그(4년)통산 147경기에 출장해 0.256의 타율에 24홈런, 73타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8년)에서는 통산 803경기 출전해 0.295의 타율과 114홈런, 530타점을 기록했다.디아즈는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 31경기에 출장해 홈런13개와 타점 36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과거 한화에서 활약했던 제이 데이비스(38), 루 클리어(35)와 절친한 관계인 디아즈는 "고향친구 (데이비스. 클리어)의 조언을 듣고 한화 행을 결심했다"며 "김태균, 이범호, 김태완 선수의 앞에서 팀 공격력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디아즈는 내년 1월 팀의 스프링캠프 예정지인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합류할 예정
"야 드디어 우승이다~ 천안시청 파이팅!" 천안시청 'FAST 야구단' 선수들이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환호의 외침이다.천안시청 'FAST 야구단'(단장 안대진.51.재난관리과장)이 제5회 충남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대전 계룡대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천안시청 'FAST 야구단'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서천군청 '휘모리 야구단'을 19:18로 극적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안았다.충남도청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서 3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청은 예선에서 준결승까지 3게임 모두를 막강타력을 앞세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연장 8회 초 다시 1점을 내줘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으나 8회 말 투아웃까지 몰린 상태에서 주자를 2.3루까지 보낸 후 '안일학'(건축과)씨가 짜릿한 역전 2루타를 쳐내 3시간이 넘는 대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천안시청은 충남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만 3회에 머물렀는데 이날 승리로 목말랐던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되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야구단 창단 14년 만에 공식대회에서 처음 차지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으며, 선수들의 기쁨과 감동도 곱절로 컸다.팀 우승과 함께 '전문관'(
'홈런왕' 배리 본즈가 받고있는 14건의 위증 혐의 중 3건이 기각됐다. AP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금지 약물 스테로이드 사용과 관련해 배리 본즈(44)가 받고 있는 14건의 연방대배심 위증 혐의 중 3건이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본즈는 14건의 위증 혐의와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돼 내년 3월3일 재판을 받기로 돼 있었다. 본즈의 변호사는 미국 지방법원 수잔 일스턴 판사에게 2003년 연방대배심에서 받은 질문이 분명하지 않았다며 10건의 위증죄에 대해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일스턴 판사는 이중 3건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고, 또 다른 2건에 대해서는 정리하거나 정정하라고 판결했다. 일스턴 판사는 '본즈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거나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아마인 기름(flax seed oil stuff)'을 받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다룬 질문은 너무 애매해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그는 트레이너인 그렉 앤더슨을 통해 성장 호르몬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위증 혐의도 다른 것과 비슷해 다르게 보기 힘들다며 기각했다. 일스턴 판사의 판결은 이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부분을 뒤집을만한 것은 아니며 본즈의 유죄인지 아닌지…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