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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13:51: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청 'FAST 야구단' 선수들.

"야 드디어 우승이다~ 천안시청 파이팅!"

천안시청 'FAST 야구단' 선수들이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환호의 외침이다.

천안시청 'FAST 야구단'(단장 안대진.51.재난관리과장)이 제5회 충남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대전 계룡대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천안시청 'FAST 야구단'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서천군청 '휘모리 야구단'을 19:18로 극적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안았다.

충남도청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서 3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청은 예선에서 준결승까지 3게임 모두를 막강타력을 앞세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연장 8회 초 다시 1점을 내줘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으나 8회 말 투아웃까지 몰린 상태에서 주자를 2.3루까지 보낸 후 '안일학'(건축과)씨가 짜릿한 역전 2루타를 쳐내 3시간이 넘는 대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천안시청은 충남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만 3회에 머물렀는데 이날 승리로 목말랐던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되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야구단 창단 14년 만에 공식대회에서 처음 차지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으며, 선수들의 기쁨과 감동도 곱절로 컸다.

팀 우승과 함께 '전문관'(46.성정1동)씨가 최우수선수상에 '장상문'(43.도시과) 씨가 우수투수상, '고병학'(40.공보관실)씨가 감독상을 받았다. 천안시청 'FAST 야구단'은 1995년 창단한 순수 직장 야구동아리로 야구를 좋아하는 시청 공무원 21명이 야구를 통해 건강을 챙기며 생활에 활력을 얻고 있다.

천안 / 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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