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어일선 교수가 감독을 맡은 영화 '열여덟 청춘'(가제)이 청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13일 청주에 따르면 전소민, 김도연 주연의 영화 '열여덟 청춘'은 존재감으로 고민하는 십 대의 모습을 그린 성장 소설 '열여덟 너의 존재감'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남다른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는 호응을, 동료 교사들에게는 눈총 받는 '쿨'한 선생 희주와 별난 담임이 귀찮은 18세 고등학생 순정의 만남을 그린 청춘 영화다. ㈜26컴퍼니가 제작을 지원한다.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전소민이 희주 역을, 전지현, 이하늬 아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이 순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또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이혜빈이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인별녀 역을 맡았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열여덟 청춘'의 리딩 현장 스틸에서는 처음 호흡을 맞춘 전소민과 김도연의 유쾌한 '케미'는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사제 관계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 영화는 내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는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청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을 비롯
[충북일보]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 캐치프레이즈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매년 악천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으며 개최 시기 변경 등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막을 올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폭염과 폭우가 잇따르는 '오락가락' 날씨에 비로 인한 흥행 차질이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당초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화산동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야외무대에 맞춰 기획된 행사가 실내로 바뀌면서 레드카펫 등 행사에 관객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등 영화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평이 나왔다. 여기에 영화제가 시내 중심부인 문화의 거리와 의병광장에 마련한 야시장은 예상치 못한 소나기가 발목을 잡았다. 11~13일 사흘에 걸쳐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7시간 동안 문화의 거리와 의병광장 등에서 문을 여는 'JIMFF 야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제천시와 영화제 측은 이 야시장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멋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줄 것으로 기
[충북일보] 속보=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폐막일을 하루 연장하며 8월 15일 광복절 일본 영화 폐막장 상영 논란을 비껴간다. (8월 9일자 11면) 9일 영화제 측은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재난 예방과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폐막일을 애초 15일에서 16일로 하루 연장했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바뀐 일정으로 15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 연장일인 16일에는 자원활동가 해단식과 폐막작을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은 태풍 카눈보다는 폐막작 상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애초 영화제 측은 15일 열릴 폐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막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 상영을 예고했고 즉각 제천시와 언론, 시민사회의 비판에 부딪혔다. 제천이 의병의 고장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그것도 8·15 광복절에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여론에 직면한 것. 제천시 역시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지난 7일 채홍경 부시장이 영화제사무국을 방문해 "폐막작 상영을 신중히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슬램덩크 등 일본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JIMFF 앰배서더로 배우 함은정을 위촉했다. 1995년 데뷔한 배우 함은정은 드라마 '토지', 영화 '마들렌', '조용한 세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져온 뛰어난 연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함은정은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끝없는 사랑',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등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아이윌 송', 연극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와 JIMFF 앰배서더로서 선보일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함은정 앰배서더는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된 소감을 밝히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짐프 팬 스테이지, 영화음악인의 밤, 폐막식 등 공식적인 일정을 함께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일부터 오는 1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폐막일인 8월 15일 광복절에 폐막작으로 일본 영화 상영을 계획해 논란이다. 이 영화제는 이번뿐만 아니라 2014년 제10회 영화제 당시에도 8월 15일 광복절날 일본 영화인 '부초 이야기'를 상영해 관람객들의 거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제천은 의병의 고장으로 항일운동의 상징인 제천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그것도 8.15 광복절에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새다. 8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폐막일인 15일 광복절에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2023년 일본 개봉작 '블루 자이언트'를 제천문화회관에서 상영한다. 앞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3월 타계한 일본 출신의 영화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그것도 또다시 광복절에 일본 영화를 상영한다는 계획 자체가 문제"라며 "지역 정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영화제의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난했다. 현재 영화제 측은 이 '블루 자이언트' 영화를 공급하는 배급사와 상의해 상영일을 조정하
[충북일보] 괴산군은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지난 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327팀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최연소 참여자는 임시연(8·영동군) 양이고, 최고령 참여자는 김이순(80·괴산군) 할머니다. 참가자들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무대에서 치열하게 오디션을 벌였다. 예상보다 출중한 가창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 박수와 함성이 연이어 터졌다. 예심 결과 본선 진출자는 9팀으로 윤현수(공주), 오화영(청주), 조혜린(시흥), 유상훈(창원), 이지나(서울), 김세은(충주), 투하이(서울), 윤동진(부산), 팀마니마니(서울)가 뽑혔다. 예비로 하랑(서울) 1팀이 결정됐다. 본선무대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 5팀(30만 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가요제의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SBS TV '꾸러기 탐구생활'을 촬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SBS TV '꾸러기 탐구생활'촬영팀이 2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과일 재배 체험과 과일 요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촬영팀은 영동 특산품인 포도·사과·복숭아 가지 솎기와 알 솎기를 하고, 병해충 예찰도 할 예정이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생산한 사과, 배를 이용해 과일 피자도 만들어 본다. 지난 2017년 4월 개장한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8만7천170㎡의 공간에 다양한 과일나무를 심어 놓아 수확, 요리,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공원 안의 '레인보우 식물원'에는 아열대 식물 213종 1만3천여 그루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1일(1부)과 22일(2부) 오전 11시부터 20분간 방송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KBS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증평군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진천군은 26일 오후 3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증평군은 오는 11일, 진천군은 오는 18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되며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각 지역별 군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으로 타 지역주민도 접수할 수 있지만, 신청 인원이 많으면 해당 군민을 우선 선정한다. 또 가수협회에 등록돼 있거나 음원을 발매한 기성 가수는 접수가 불가하다. 증평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증평문화회관, 진천군은 24일 오후 1시부터 진천군민회관, 여성회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증평군 노래자랑은 가수 현숙과 신유, 박군, 박해신, 최예진 등이 출연한다. 진천군은 송대관, 장민호, 임현정, 류지광, 윤수현 등이 출연해 흥을 돋군다. 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에 지역의 숨은 재주꾼들이 참여해 끼를 발산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기…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3년 두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언론의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가짜뉴스 대응법과 보도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송영훈 뉴스톱 기자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송 기자는 '한강 의대생 사망사건'이나 '코로나19 음모론' 등 다양한 기사를 예시로 들며 가짜뉴스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짜뉴스는 주로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급속도로 퍼지는 데다 바로잡기 힘들다는 특성을 갖는다"며 "혐오 표현을 사용해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을 재생산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딥페이크나 딥보이스 영상물이 마치 사실처럼 대중에게 비춰지고 있다"며 "이 같은 가짜뉴스의 무분별한 범람을 바로잡기 위해 언론이 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기자는 언론 매체를 통해 가짜뉴스가 전파되는 배경을 크게 4가지 이유로 꼽았다. 부문별로 △흥미 위주의 '황색 저널리즘' △속보 싸움이 된 '경마 저널리즘' △타인의 발언을 검증없이 받아써 옮기는 '따옴표 저널
[충북일보] 청주대 출신 김민하(사진) 영화감독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버거송 챌린지'로 '저세상 패밀리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또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로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 네트워크(NIFF) 시상식에서 'NAFF 코리안 어워드' 부분을 수상했다. 12일 청주대에 따르면 단편 영화 '버거송 챌린지'는 초등학교 6학년 반장선거를 주제로 당선 후에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난이란 장애물을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으로 극복하는 코미디 영화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이 내년 2월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매년 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로,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영화제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51개국 262편 작품을 상영했다. 한국 단편 공모에는 총 1천300편의 작품이 출품돼 최종 53편을 선정했다. 김 감독은 1990년생으로 청주대 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장편 데뷔작 '슈퍼히어로'로 제8회 춘천영화제 봄내상 수상을 시작으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8회 추풍령가요제' 참가 신청서를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한다. 만 16세부터 54세까지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와 영동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yeongdong.kccf.or.kr)에서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번 가요제는 다음 달 12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한 뒤 영동포도축제 기간(8월 24~27일)인 다음 달 26일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상금은 대상 7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동상 수상자까지 가수 인증서를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충북지부와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KBS TV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규탄했다. 수신료 분리징수 반대·언론 장악 저지 충북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0일 청주시 서원구 KBS 청주방송총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공영방송 길들이기를 넘어 언론 전반을 장악하기 위한 서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신료 분리징수는 가장 먼저 지역 공영방송의 위축과 시청자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신료 수입이 감소하면 지역방송국 자체 프로그램 축소가 불가피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공영방송의 주인은 정권이 아니라 시청자이자 국민"이라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단체 행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8월 10일에 개최되는 제19회 제천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의 감성을 회화적 기법을 통해 현상(現象)에 대한 소리(Music)와 그림(Film)의 고찰을 통해 시각화했다. 디자인 에이전시 징가빈스튜디오가 제작한 이 포스터는 제천의 맑은 하늘색을 바탕으로 제천의 호수와 바람, 산의 어울림의 시각화를 통해 음악과 영화의 본질을 고찰하며 영화제 슬로건인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음악 용어인 다카포(Da Capo)를 강조하고 있다. 영화제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그동안 눈부신 성장과 업적을 이룬 '영화제의 본질적 기능과 방향을 이번 기회에 다시 새겨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자'는 비전도 함께 제시하며 곧 20회 성년을 앞둔 영화제가 새로운 출발을 향해 달려간다는 바람 또한 함께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청풍호를 포함해 제천CGV, 제천시민회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10CM, 스텔라장, 권진아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뮤지션들이 준비하고 있는 '원썸머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농협중앙회 증평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연명모(충북사회서비스원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왕용래(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태극기 달며 나라사랑 실천' 청주시설 관리공단에서 호국 영령과 순국선열께 숭고한 마음으로 묘비석 닦기, 태극기 꽂기행사등을 기획했다. 이러한 행사들이 일회성이 아닌 릴레이식으로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언론에서 홍보해주면 좋겠다.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한 달'에서 6.25 전쟁 중 치열한 전투 끝에 지상군 최초의 승리를 거둔 감우재와 무극리. 제천의병 활동의 정신적중심체 역할을 담당한 제천의병 전시관, 충주 동락전승지등의 기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추모와 다시금 그때의 상황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 주는 좋은 내용이다. 앞으로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023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MBC충북 조미애·이채연·김병수 기자(기획취재 부문),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사진 부문)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보도된 기사를 대상으로 3개 부문에 출품된 7개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기획취재 부문에서 MBC충북 조미애 기자 등이 출품한 '검은 속삭임 "널 구해줄게"'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가 출품한 '청주병원 안으로 절대로 못 들어갑니다' 작품이 선정됐다. 2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 달 말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전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 위원장과 김찬석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영은 서원대학교 국제교류원장이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BS청주방송총국이 개국 78주년과 FM '음악이 있는 곳에' 방송 15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 오프닝 글을 모은 책 '음악이 있는 곳에, 그대와'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충북에서 방송되는 유일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4월 21일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사연을 통해 지역 애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 '음악이 있는 곳에, 그대와'에는 지난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애정어린 손길로 함께한 김미화 작가의 오프닝 글이 담겨 있다. 책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KBS청주 정문에서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프로그램 청취자들에게는 문자로 신청받아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누리집을 통해 무료 전자책으로도 접할 수 있고, 청주시립도서관에도 비치된다. 김윤혜 아나운서는 "딱 한 번 말로 읊으면 연기처럼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오프닝이 아까워 책으로 엮어 청취자들에게 개국 기념 선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EBS 1TV '고향민국 충주편'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연속해서 방영된다. 방영 시간은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30분간이다. 이번 충주편에서는 마을별 맞춤형 구성 방식으로, 각각의 주제에 맞춰 밀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벗 삼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 어우러진 자연의 쉼과 느림의 미학을 찾아 색다른 공간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주제로 담았다. 특히 저마다의 독특한 풍경과 오랜 이야기가 담겨있는 충주 무학시장에서는 삶의 희로애락과 특별한 맛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목계솔밭에서 즐기는 감성캠핑은 도시에서의 팍팍한 삶을 피해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앙탑사적공원, 탄금호 무지개길과 게스트하우스, 오대호아트팩토리, 비내섬, 종댕이길 등 아름다운 충주시 곳곳에서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풍성하게 담아 5일간에 걸쳐 표출된다. 시 관계자는 "멋과 흥이 넘치는 충주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살아가는 시민들의 정겨운 모습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이번 충주편이 눈앞의…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농협중앙회 증평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규철(성동신협 이사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왕용래(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일자 '영동군 마을 만들기 협의회 창립식을 기점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극복에 나서고 있다' 인구감소 문제는 전국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충북의 각 시군에서 인구감소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사항을 시리즈로 보도해주면 좋겠다. 아울러 극단 선택을 하는 도민들이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이 3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인구증가 대책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적 향상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도민이 없도록 사전 조치가 필요하겠다. 시군에서 인구감소 대책과 함께 극단선택에 대한 대책도 수립해 추진 하도록 언론에서 앞장서면 좋겠다. 9일자 '스쿨존에서도 속도 안 줄인다'는 우리의 현실이다. 전국적으로 스쿨존에서의 속
[충북일보] KBS '이만기의 동네 한 바퀴'가 단양군을 찾았다. '단양팔경' 중 으뜸이라는 도담삼봉에서 수묵화 같은 절경을 바라보며 시작하는 여정으로 남한강 줄기가 유유히 휘감고 흐르는 소백산 자락에 그림처럼 깃든, 이제는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이들의 힐링 휴식처가 되는 단양에서 소백산 자락에 기대어 사는 단양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봄의 마지막을 수놓는 철쭉과 만나기 위해 소백산국립공원 초입의 다리안 관광지를 방문한 이만기는 아름다운 연주에 이끌리듯 발길을 돌리고 그곳에서 단양 '소백산중학교' 오케스트라단을 만난다. 전교생 62명 중 무려 52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이라는 소백산중학교는 시골 외딴 지역에 있지만 다채로운 경험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악기 수업을 시작했는데 전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 단양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누린다. 이만기는 이후 다시 찾은 다리안 관광지에서 계곡을 따라 이어진 원두막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만났다. 4남매의 엄마이자 방과 후 미술 교사인 김근영 씨는 육아 스트레스를 그녀의 자녀들과 함께 단양 곳곳의 풍경을 그리는 것으로 푼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실버돌의 경연인 '제6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오는 31일 열린다. 제6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는 MC 향기와 김병찬의 유쾌하고 깔끔한 입담과 함께 인기 트로트 스타 남일해, 조영남, 김상희, 쟈니리, 류기진 등이 총출동해 흥을 더해줄 전망이다. 지난 16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예심에는 서울과 부산 등 실버돌을 꿈꾸는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여 본선에 오를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예심에서 세월을 간직한 무대 인사와 청춘을 응원하는 청중들의 모습이 흥겨운 선율과 어우러져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아 본선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실버가요제 수상자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66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버가요제는 예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은발의 가왕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가요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는 볼 것 많고 즐길 거리 풍성해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된 지금 많은 사람이
[충북일보] 42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을 찾아온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단양군 편은 해마다 열리는 소백산철쭉제와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MC 김신영의 활기차고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초대 가수 송대관, 김혜연, 윙크, 류지광, 나예원 등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녹화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의 본선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단양 도전리 하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심은 6월 1일 오후 1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무반주와 2차 노래방 반주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5명 내외가 본선에 오를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단양군청 문화예술과에서 받으며 기간 내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예심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예술회관 현장 신청할 수 있다. 대한가수협회와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등록된 기성 가수를 제외한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 본선이 열리는 3일은 철쭉제 기간이라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전시프로그램 예정되어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
[충북일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 이하 대신협)는 12일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2023년도 제2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돼 법사위에 상정됐으나 여·야 이견으로 법사위 전체회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대신협은 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법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대신협은 또 이날 신임 부회장으로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로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사장과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의 운영위원을 이사로 변경하고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을 각각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대신협은 이날 지역정책과 관련된 정부
[충북일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충북일보가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일보는 '인재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지역 명문사학 서원대학교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2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막이 오른다. 섹션Ⅰ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다'라는 주제로 대담한다. 좌장은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 미래 교육 방향과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젊은층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안도 제시한다. 치과의사이자 시인인 김 지사는 경기도 안산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일했다. 윤 교육감은 서울대 졸업 후 잠시 교편을 잡았다가 1994년 청주교대 교수로 임용됐다. 학생처장과 기획처장, 총장을 역임했다. 손 총장은 연세대를 거쳐 미국 퍼듀대에서 식품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교수로 지냈고 2012년 서원대 총장에 취임했다. 섹션Ⅱ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UN)
[충북일보]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이 부인 한영과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직접 보여주고 있어 증평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은 방송에서 "나는 증평군에서 군 복무를 15년간 했다"라고 말하며 "증평은 내 제2의 고향"이라며 귀농살이 이유를 밝혔다. 방송 인기 상승으로 인해 증평군에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증평군이 귀농·귀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 주민 김모(45·증평 증평읍)씨는 "증평군에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증평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니 신기하다. 프로그램이 흥행에 성공해 증평이 더욱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23년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증평군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SBS에서 매주 월요일 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농협중앙회 증평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규철(성동신협 이사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장래현(㈜케이아이에스 대표이사)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국민 통합위 세종협 첫발 뗐다' 눈에 들어오는 기사다. 세대간·남녀간·이념 갈등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세종시가 7번째로 국민통합위를 출범했고 충북은 이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기 적절한 시책이라 생각 한다. 국민 통합위의 활동내용과 한뜻, 한방향의 충북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보도해 대한민국의 통합된 모습을 충북이 기초가 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준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가 되고 있다. 청주시가 안전문화 정책에 적극 홍보활동을 하고있는 것은 의미있는 시책이라 생각한다. 고령화 시대에 따라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고령자들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천962여 명이 참가해 육상·태권도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사전경기로 소프트테니스, 탁구, 족구, 풋살 종목이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