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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수해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홍수기 배수문 미작동, 제방월류 가상한 수해대응 합동훈련

  • 웹출고시간2024.05.08 16:45:07
  • 최종수정2024.05.08 16:45:07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8일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섬강 반계배수장 일원에서 '2024년 수해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강홍수통제소, 원주시, 강원지방기상청, 한국농어촌공사,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하천공사 현장 관계자 등 8개 기관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홍수로 인한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관계기관 간 수해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홍수기 집중호우로 섬강 수위가 상승해 하천 이용객의 대피가 필요한 상황과 함께 배수문 원격제어장치 고장으로 수동조작이 필요한 상황과 제방유실에 따른 신속한 응급복구 등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율범 청장은 "올해 훈련에는 각각 강수와 수위 관측·통제를 담당하는 기상청과 홍수통제소도 최초로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시현했다"며 "관계기관과의 상시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홍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주환경청과 홍수 대응 유관기관은 이번 훈련 경험을 토대로 수해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수해 대비 홍수대책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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