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교육 현장의 업무 능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18일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일반직 공무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했다. 이 행사는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이 업무 기술을 전수하고, 후배 공무원은 창의적 사고를 전달함으로써 선·후배 공무원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업무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깨끗한 우리 고장 만들기를 위해 행사장인 세조길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방공무원 멘토링제를 매년 운영해 저 경력 공무원의 올바른 공직 가치관 형성과 공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교육장은 "멘토-멘티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만남의 자리를 더 활발히 운영해 지속적인 미래 어울림 보은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의 숙원사업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말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학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되는 쾌거에 이어 2024년 AI BIO 영재학교 설계비 등 31억 2천5백만원이 반영돼 2년 연속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에 올해 설계용역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초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학교를 신축하고 운영 준비를 통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BIO 영재학교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조성되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이 건립될 계획이다. 학년당 50명(총150명)으로, 교육과정은 총 3년이 원칙이지만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 예정이다. AI BIO 영재학교는 KAIST 한국과학영재학교 오송캠퍼스 형태로 신설예정이며, 도는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의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5위에 올랐다. 윤건영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는 51.1%로, 전월보다 3.2%p 상승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4년 3월 전국시도교육감 평가 조사'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51.1%의 교육행정 긍정평가를 나타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월보다 3.2%p 상승하며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교육 행정 긍정평가 62.0%를 기록해, 지난달(65.0%)보다 3.0%p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월 대비 2.8%p 하락한 55.5%의 긍정평가로, 1위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6.5%p 차이를 보였다. 3위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52.1%(3.9%p 하락, 전월 56.0%) △4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51.6%(0.9%p 상승, 전월 50.7%) △공동 5위 윤건영 충북교육감 51.1%(3.2%p 상승, 전월 47.9%), 공동 5위 천창수 울산교육감 51.1%(1.2%p 하락, 전월 52.3%) 순이었다. 이어 △7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9.7%) △8위 설동호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을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운영하고 있다. 17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고교 졸업 후에도 진로 상담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북 유일 거점학교의 역할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가고 있다. 학교 측은 그 일환으로 본교를 졸업한 졸업생 중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들을 초청해 아직 미취업 중인 졸업생 및 재학생과의 소통의 자리인 '선배와의 만남'을 최근 교내 근내관에서 가졌다. 공기업, 공무원, 금융권, 경찰공무원, 공군하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김정기 취업부장은 "교사의 취업 성공으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졸업생, 재학생에게 진행한 특강도 큰 호응을 얻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충주상고가 충북 거점학교로서 직업계고 졸업생에게 5년여의 노하우로 쌓인 취업 지원 서비스와 지역 인프라를 통해 취업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7~19일까지 마을교사를 초빙해 '찾아오는 요리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교사들은 유아들과 함께 요리 재료를 탐색해보고 요리 순서도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설명을 들은 유아들은 직접 머핀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유아들은 "제가 직접 만든 머핀이라 더 맛있어 보인다. 마을선생님이랑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충주지역 마을배움터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는 17일 세종시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고 다른 민원인의 피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서류 발급과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언과 위협행동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실 공무원의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경찰에 민원인 인계 등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전에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교육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24일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세종시의회에 결산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 세종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재정집행의 적정여부 등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절차다. 결산검사 결과는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된다. 결산규모는 세입결산액 1조1천228억 원, 세출결산액 1조624억 원이다. 결산검사 위원은 세종시의회 8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김효숙·김현미·김동빈 시의원과 세무사, 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5월 10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세종시의회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세종시의회 89회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은 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7일 찾아오는 장애 이해 인형극 '마음이와 사고마녀'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아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편견 없는 세상의 중요성을 인형극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사전활동으로 유아들은 신기한 마술을 보며 차이와 차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았다. 공연 내용으로는 몸이 불편한 염소 할아버지를 흉내 내고 장난치는 마음이가 사고마녀를 만나며 염소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마녀를 무찌르는 과정이 담겼다. 인형극을 관람하며 유아들은 장애로 인해 오는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이를 차별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처음 운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감 고을 탐방 버스는 이수초 3학년 학생 51명을 심천면에 있는 타악기 공방과 국악박물관으로 실어 날랐다. 감 고을 탐방 버스는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해 학교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지역 내 체험처를 방문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손태규 교육장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이라며 "영동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쉽게 가 볼 수 있어 학교의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본청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를 법령, 자치법규(조례)규정에 맞게 정비한다. 사업이 종료해 폐지가 필요한 위원회는 과감히 없애고, 규칙 개정으로 정비가 필요한 위원회는 비상설 기구로 전환한다. 설립 목적과 존속 기간, 유사·중복 여부,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따져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기준 본청 각 부서가 운영 중인 위원회는 99개에 달한다. 법정위원회 94개, 비법정위원회 5개이다. 법령, 조례 개정으로 법정위원회는 지난해보다 2개 늘었다. 교육청 부서별로 보면 교원인사과(법정 11개)·인성시민과(법정 9개, 비법정 2개)는 각 11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예산과(법정 9개)·총무과(법정 8개, 비법정 1개), 행정과(법정 8개), 체육건강안전과(법정 7개)·노사정책과(법정 7개)·중등교육과(법정 7개), 재정복지과(법정 6개)·교육시설과(법정 5개, 비법정 1개) 등 순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조례, 규칙 개정에 따라 3개 위원회(청원심의 위원회, 정보화 정책 심의위원회,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를 신설하고, 일몰이 도래한 '행복씨앗학교 선정평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고, 오는 21일까지 '국민안전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2015년부터 4월 16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에 '안전한 배움터 조성과 안전 의식 생활화'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안전점검 날 운영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안전문화 확산 달 운영·홍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활동에서 학생의 안전이 우선 돼야 한다"며 "교육공동체의 안전의식 제고와 현장의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세월호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학교안전관리와 교육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1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16일 표창했다. 친절공무원은 문광초 이재선(49), 백봉초 최명랑(35), 교육지원청 교육과 김지현(35)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신규 매뉴얼과 각종 자료를 참고해 적극적이고 능동적 업무 추진과 친절한 민원 응대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최 주무관은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 행정을 운영하면서 청렴한 자세로 친절 민원 서비스 실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썼다. 김 주무관은 합리적이고 친절한 교원인사 업무와 신속한 교원 휴·복직 및 상훈관리 업무처리로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여줬다. 손희순 교육장은 "매분기 친절공무원을 표창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배려와 섬김의 고객감동 교육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올해 학교급식발전연구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학교급식발전연구회는 세종지역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원들은 정기모임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학교급식 발전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활동에 나서는 학교급식발전연구회는 모두 6팀 51명으로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600만 원(연구회 1팀당 1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교실에서 활용이 가능한 '영양교육 교구 제작' 2개 연구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회활동 주요과제는 △저탄소·친환경 급식 관련 교구제작 △최근 경향을 접목한 식단개발 △식품알레르기 학생을 위한 식단개발 △3식 학교 종사자들의 비결 공유 △영양교사 업무 A to Z 편람 제작 등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세종시 학교급식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내실 있는 연구회활동 결과물이 각급 학교에 널리 퍼져 식생활 교육의 실효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성남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생명존중교육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 중, 고교 70학급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생명윤리 의식함양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은 △생명존중 의미 탐색 △소중한 나 만나기 △어려움을 함께해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나는 행복합니다 등 자아존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심리·정서 위기학생 예방을 위해 촘촘하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공립학교 교직원들이 현장학습 관리·감독 소홀, 정기고사 평가 문제 부적정 출제 등으로 감사에 적발돼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공립학교 4곳에 대한 감사를 벌여 교원 1명을 경징계하고 7명을 '경고', 28명을 '주의'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A학교는 2021~2023년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44차례 진행했으나 만족도 조사를 한 차례도 게시하지 않았다. 학부모 8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 선호도 조사를 28차례(63.6%)만 하고, 체험학습 종료 후 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공개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올려야 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단 한차례도 게시하지 않았다. 현장체험학습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교원 1명이 경징계를 받았다. 또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운영, 학교 도서관 운영, 인성교육 계획 수립, 수행평가 학업성적 관리, 업무추진비 편성·집행 부적정 등 9건이 감사에 적발돼 교직원 3명 '경고', 11명 '주의' 처분됐다. B학교는 학생생활기록부(동아리 활동) 특이 사항 기재, 시설공사 집행, 학교급식 운영, 교직원 복무 사용 부적정 등 6건이 감사에서 드러나 1명 '경고', 5명 '주의' 처분됐다. C학교는 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파라과이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 지원을 13년째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4. 교류협력국 파라과이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개강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수는 지난 2012년 양국이 교육정보화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한 후 '디지털 교육 세계화(ODA)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파라과이 현지 연수와 대한민국 초청 연수가 격년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블라시다 마가리타 교육국장 등 교원 연수단 30명과 주한파라과이 페를라 가르시아 대사, APEC국제교육협력원 차중찬 원장이 참석했다. 파라과이 교원 연수단은 오는 21일까지 7박 8일간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SW교육 △도내 선진학교 방문 △정보화 기관 탐방 △한국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양국의 미래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되고, 양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국제사회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파라과이 교원 총 518명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노트북(363대) 등 다양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하고, 파라과이 현지학교 2개소의 ICT 첨단교실을 구축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 와우는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잇슈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잇슈아카데미'는 기후위기 등 환경이슈를 매월 선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환경교육이다.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의 '기후위기와 인권' 강의를 시작으로 △청주동물원의 김정호박사 △경희대 김만권 교수 △국민대 윤호섭 교수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홍수열 소장 △LG 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의 이의철 박사 △공주대 박현성 △유스보이스의 공연규 프로젝트 리더 등 다양한 강사진과 함께 인권, 생물, 환경교육 학습자, 기후위기 시대의 외로움, 환경예술, 자원순환, 기후미식, 청소년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충북교육연수포털(https://edu.cb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부모, 일반시민은 환경교육센터 누리집(https://www.cbnse.go.kr/eecwow/)에서 예약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원은 15일 발동동체험마을 영농조합과 유아생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은 발동동체험마을에서 마련한 삼색 인절미, 청국장, 맛고추장, 김장 등 요리 프로그램과 마늘, 감자, 고구마 등 작물수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최근 마을과 함께 운영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이 유아생태체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지역 모든 유아가 특별해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동동체험마을 영농조합 김상욱 대표는 "지역 유아들에게 농촌마을의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용했던 금남면 영대리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학교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5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3대 주요 '학교안전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할 3대 주요과제는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 기반구축이다. 최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간은 빠르게 흘렀지만 아직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참상과 유가족들의 가슴 저린 눈물은 우리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깊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며 마주했을 공포를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이 뼈저리게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부끄러움은 지금도 온전히 지키지 못한 어른들의 몫"이라며 "세월호 참사는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사고 10주기를 맞아 우리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세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행동중재 역량강화 연수 '학급에서 학생 행동중재하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주지역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가 적절한 행동중재기법을 활용,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행동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법과 절차, 상황별 교육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중재실행을 위한 Q&A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BCBA(국제행동분석가) 자격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 행동기능평가지(QABF)를 활용한 행동분석과 학생 지원 사례에 기반한 적용기법 활용 등 실제 현장 적용에 많은 중점을 뒀다. 이정훈 교육장은 "협력적이고 다차원적인 행동중재 접근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뿐 아니라 장애, 비장애 학생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학교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특수교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교육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올해 초등방과후프로그램 민간공모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은 괴산 2곳(물꼬,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과 증평 4곳(꿈꾸는 마당, 꽃뜨래, 청소년카페물감, 미루나무숲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괴산지역 △물꼬에서는 '잠든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우리는 화요일의 작가, 내 밥은 내가 만든다'를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느티울어린이 합창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지역 △꿈꾸는 마당에서는 '신나는 전래놀이, 세계놀이, 뉴스포츠, 창의역사, 역사야 놀자'를 △청소년카페물감에서는 '친구야 오감놀이하자, 오늘은 나도 요리사, 향기로운 천연 DIY, 콩콩 재미있는 업사이클링'△꽃뜨래에서는 '3D펜 공방, 동화구연, 디지털드로잉'과 방학 중에는 '과학놀이터'를 △미루나무숲작은도서관에서는 '샌드 아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면서 특기적성, 진로계발 등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3조7천373억 원 규모로 편성,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애초 예산(3조6천185억원)보다 1천187억원(3.28%) 늘어난 규모다. 세입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543억 원, 지방세 결산 법정 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252억 원, 기타 이전 수입 68억 원, 자산매각·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33억 원, 전년도 이월금 288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에는 성장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급식비 40억원, 어린이집 3∼5세 대상 급식비 36억원,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 운영비 7억원 등을 배정했다.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 35억원, 교실 환경 개선 사업비 29억원, 프로그램 운영비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비 18억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사업비 5억원, 인성·민주시민교육비 3억원 등도 반영됐다. 윤건영 교육감 공약 사업 예산은 학교교육 정상화(2억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3억원), 노벨 프로젝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지자체와 손잡고 충북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특화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국내·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별 특화분야는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천문지질 △리더십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정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 연계한 국외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군 별로 교육프로그램과 대상 국가를 정해 국외에서 '학생 중심 프로젝트', '해외 학교(기관) 방문', '특강', '버스킹'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청주시 '청주 Global School, 호주', 충주시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오스트리아·체코', 제천시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미국', 보은군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 미국', 옥천군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 영국'을 운영한다. 영동군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미국', 진천군 'IT스카우트와 연계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위(Wee)센터가 최근 지역 내 초·중·고·특수·대안학교 학업 중단 예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 김응관 장학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업 중단 징후 조기 발견, 내실 있는 개별화 프로그램 제공, 학업 지속을 위한 심층 상담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담당 교사는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성급하게 학교를 떠나려고 했던 학생 중 꽤 많은 학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들이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26일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숙려제 운용을 위해 지역 내 4개 대안 교육기관과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2일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달콤아롱마을 놀이 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달콤아롱마을 속 큰 과자 집 대문에 사탕 키트를 붙이며 과자 집을 만들었으며 마을 안에는 아이스크림 가게, 케이크 가게, 솜사탕 가게 등 달콤한 가게들이 있었다. 유아들은 볼풀공으로 만든 콘 아이스크림을 높이 쌓아 서로의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바리스타가 돼 친구와 선생님에게 커피와 음료를 만들어 주었다. 또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싸서 소풍을 떠나고 큰 피자와 도넛 튜브에 누워 친구와 함께 토핑되며 즐겨보기도 했다. 체험이 끝난 후 유아들은 솜사탕을 먹으며 이날의 달콤한 경험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