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학교 통학차량 60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학차량 관련 규정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시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통학차량 운영학교를 직접 방문해 △차량 정기점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구비 △안전교육 이수 △통학차량 내 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구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28일 "충북교육청의 교원 보호 지원 계획을 환영하며, 일련의 대책이 현장에 실효성 있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부터 교권보호위원회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 그동안 학교의 업무 과다 염려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쉽게 요청할 수 없었던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경우, 교육감의 의견을 명시해 아동학대 범죄로 의심받아 교원들의 고초를 겪는 상황이 줄어들 것"이라며 반겼다. 그러면서 "충북형 원스톱지원시스템은 전국에서 우수한 교육활동 보호 운영 사례로 평가한다"며 "업무 메신저를 이용해 신속하고 쉽게 접근 가능한 '교원119'와 '마음클리닉'의 교육활동 보호 지원은 모범 사례로 타 시도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교사노조는 "충북교육청의 선도적 교권보호와 공교육 정상화 방안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식목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직원들은 청렴 문구가 담긴 화분에 꽃을 심으면서 실천을 다짐했으며, 청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원 모두의 마음 속에 청렴 가치관이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안내서 '따뜻한 배움'을 도내 전체 255개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초등교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했다. '삶의 힘을 키웁니다', '성장을 지원합니다', '함께 수업을 만들어 갑니다' 등의 주제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생각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 △아이성장 골든타임과 놀이학년제 등 충북 초등교육 비전과 주요 추진 내용을 담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충북교육 핵심정책 △부모의 역할과 참고자료 △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Q&A 등도 실었다. 채숙희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인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세종꿈마루'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초등학교 교실재구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종촌초, 도담초, 양지초, 아름초, 세종도원초, 다빛초, 가락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 7곳이 지난 1~2월 공간혁신을 위한 '세종꿈마루' 사업을 완료했다. 세종교육청은 지역학교 7곳의 교실을 통합하거나 재구성하는 공간혁신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학교들은 지난해 사용자참여 설계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교실을 새로 디자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담당자들은 25~28일 '세종꿈마루' 프로젝트를 완성한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종촌초 왕창수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소이자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해 교실 공간혁신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의 권익을 존중하고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기구다.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들에게 특별 심리지원 및 성교육을 제공해 장애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도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이 사회적으로 포용받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북부지역 3개 교육지원청(충주, 제천, 단양) 자살예방 담당 장학사, 상담교사, 임상심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문가 상담 및 심리검사 △찾아가는 마음치유 심리극 및 생명존준 교육 △ 정서위기특별학교 운영 지원 △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 정서위기학교 컨설팅 △ 위기학생 상담 및 관리 지원 등 학생 마음건강 증진 분야 추진 방향에 중점을 두고 협의가 이뤄졌다. 또 고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현안 사항과 질의응답을 통해 북부지역 학생들의 심리·정서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정서적으로 힘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여자중학교, 충주남산초등학교, 칠금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024.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훈 교육장, 학교지원센터장, 학교지원센터 직원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에 피켓을 들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하는 등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캠페인을 통해 자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사람이 있을 때 모두가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손을 내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지난 27일 보은 군수실에서 교육 정책개발과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군 교육 분야 정책개발, 군 특화사업과 건국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 연계 추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교육과정 운영 등에 나선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 이승현 글로컬산학협력단 이승현 단장 등이 참석했다. 문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며 "보은군 교육의 도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024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황수빈 학교 지원센터 주무관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배현아 교육과 주무관과 김희경 종곡초 교무실무사를 친절 우수직원으로 뽑았다. 황 주무관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약해야 하는 방과 후 학교와 늘봄 학교 용역 업무를 하면서 법령과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한편 매월 회계 자체 점검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였다. 배 주무관은 보건 관련 민원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다수의 내방 객을 친절히 응대하면서 효율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했다. 김 교무실무사는 밝고 친절한 태도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했을 뿐만 아니라 급식 보조, 돌봄교실 운영 지원, 각종 행사 지원 등에 늘 솔선수범해 다른 교직원의 본보기가 됐다. 이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을 몸소 실천한 자랑스러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 청렴·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읍·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집단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 소속 학급 및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를 우선으로 선정해 1학기는 27일 앙성중을 시작으로 엄정초, 산척초 총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SAI(아동청소년 강점검사) 실시와 해석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 자신과 친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기효능감 상승,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상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나의 행동이 강점이라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롭다"며 "매일 한 개씩 내 강점을 발견해 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학교교사의 학생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피해교원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을 두텁게 강화한다. 오는 28일 시행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교원지위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운영상 필요한 경우 교육장이 소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교육활동 관련 분쟁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심의한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신고돼 조사·수사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교육감의 의견을 조사·수사기관이 의무적으로 참고하도록 명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사안 신고사항을 공유받은 날부터 5일 이내 도교육청으로 '교육활동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사안을 인지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교육감 의견을 시·군·구 또는 조사·수사 기관에 제출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피해 교원을 보호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7건의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민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민원도움방'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아동반 등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벨'을 설치하고 안내판, 배너를 정비했다. 도교육청 본관 1층 민원실에 마련된 민원도움방에서 고령자 등이 도움벨을 누르면 민원도움벗이 찾아가 민원을 처리하는 수요자 맞춤형 민원 시스템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민원도움방을 찾아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민원도움방을 찾은 민원인을 직접 안내하며 '일일 민원도움벗' 체험도 했다. 윤 교육감은 "도움벨 설치로 민원취약계층의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취약 계층 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민원도움방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7일 학생·학부모 등 교육주체간 갈등을 중재하는 '관계회복 조정전문가' 66명을 위촉했다. 조정전문가는 청소년 전문가, 상담 전문가,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당사자의 동의를 전제로 △학교폭력 근절, 학생 간 갈등관계 회복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생활지도 역량 강화 △학교폭력 가해 학생 대상 특별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 활동을 내년 3월까지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봄 신학기를 맞아 27일 쌍봉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급식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채민자 교육장이 직접 배식활동에 참여해 식생활관 위생관리와 급식설비 및 기구 안전성 여부, 보존식 관리 등 전반적인 급식운영 상태를 살폈다. 채 교육장은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수와 함께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학교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도서관, 중원교육문화원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영동교육도서관(남부), 진천교육도서관(중부), 제천학생회관(북부)에서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독서교육 정책 방향과 사업 공유, 독서교육 현장 안착 지원방안 협의, 학교도서관 운영과 활성화 방안 협의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독서교육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 책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사람책 탐방 △지역별 독서축제 운영 △독서탐방 지도 제작 등 주요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학교지원 컨설팅, 독서교육 자료 개발 등 학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키우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독서교육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을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가 될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목표를 초과달성해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예산집행 목표율을 98.5% 이상으로 세웠다. 이어 지역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 2023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편성예산 2천126억 원의 99.2%인 2천109억 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치를 0.7%P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점검,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모든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목표율 달성을 위해 교육청 예산담당 부서는 방문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K-에듀파인 학교회계 연수,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최신 학교회계 업무매뉴얼 제작·배포 등 학교회계 운영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교육활동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면서 학교회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8~29일까지 2주간 2024년도 상반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위(Wee)가 함께 한 Day'로 관내 학교와 유기적 관계를 통해 위(Wee)센터와 위(Wee)클래스가 열린 공간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위(Wee)가 함께 한 Day 캠페인' 주·야간 상담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은 지난 26일 충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총 3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집중 상담실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위(Wee) 센터에서 운영한다. 위(Wee)센터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은 시기에 상담주간 운영을 통해 위(Wee)센터와 위(Wee)클래스가 열린 공간임을 전함과 동시에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위(Wee)센터는 심리·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7일 학교급식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한 두학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번 특별 점검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강성권 교육장은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과정, 조리설비 및 식품 창고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수시로 손 소독을 하고 가열조리에 철저히 해 달라"며 "학교급식 위생·안전 확보 등 더욱 안전하고 책임 있는 급식 운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대해 지속해서 식재료와 위생 관리, 환경개선 필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급식실 오염을 방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7일 자유로운 소통과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너나들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개인별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조직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내거나 그런 사이'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연중 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3월 행사는 문화의 날(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이해 보은 지역 문화 예술 탐방하고, 청렴 캠페인을 통한 직원 간 소통을 위해 삼년산성 일원에서 펼쳤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세종시 꿈드림)은 지난 26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시행되는 올해 첫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긴장감·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실제 검정고시 시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의고사를 치르게 하는 등 실제 검정고시 시험 준비를 도왔다.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8일에도 '검정고시 모의고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꿈드림은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력취득을 위해 대면·온라인강의, 검정고시교재, 검정고시원서 증명사진, 원서 대리접수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세종시 꿈드림(044-868-13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7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학교폭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책임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로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와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에 대한 안내, 학교폭력전담기구 운영 시 유의할 사항, 학교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실무와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공유하고, 예방교육 및 사안처리의 좋은 사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분리해 진행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삶과 앎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실현과 함께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해 선제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7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 시간에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단양경찰서, 사단법인한국청소년육성회단양지구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스심리상담센터 등 단양교육지원청 중심으로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캠페인의 슬로건인 '생명이 제일 소중합니다'를 통해 목소리를 높이고 마음의 상처도 보듬어 주고 치료해 줄 수 있다는 의미로 밴드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 및 외부 기관 연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등굣길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후 상담에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 온라인 진학역량다짐 릴레이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양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한 같은 주제로 2회 진행하며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진학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기별, 학년별 진학지도 흐름에 맞춰 연수 주제를 선정하고 총 5차례에 걸쳐 21강좌(42회)를 진행한다. 회차별로 △1차(3~4월) '대입의 흐름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분석 상담 △2차(5월) '교과지도를 통한 제시문 면접 대비 방안'△3차(7월)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안 △4차(8월) '2024년 대입 리뷰를 통한 2025년 대입 수시 지원전략' △5차(11~12월) '정시전형의 이해 및 2025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순으로 이뤄진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사들이 릴레이 진학 연수에 함께 참여해 진학 실력을 다지고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를 자신 있게 펼치길 바란다"며 "도교육청도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청주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 위한 지역 연계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실천운동 동참 △찾아가는 예산학교 신청자 모집 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