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와 '2024년 신생아 탄생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단양군 출산율 저하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위기 인식을 같이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일 이전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신생아로 1인 1회 200만 원이 지원된다. 희망자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423-9065)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태 단양기금관리위원장은 "출산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자녀 가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옥림 민간위원장도 "단양군의 틈새 수요와 보편적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주민 의견이 수렴된 사업들을 착실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22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충주시보건소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대원대학교 유경규, 홍선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처치 발생 시 대처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응급상황에서 실제로 대입할 수 있도록 성인 모형을 활용한 직접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낸 4분의 기적이라 불린다. 심정지 후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 알려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켜 소생률을 높이는 응급 도구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기관 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및 사용 안내 등 적절한 응급처치 지원을 해야 한다. 한편, 충주시에는 공공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7일 단양 다리안관광지에서 직원들 5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체험프로그램은 단양관광공사와 함께한 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과 함께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양 다리안관광지에서 △요가 △명상 △1대1 교정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기고 △소백산 숲체험 △스프링푸드 테라피 △버스킹 공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리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힐링 체험으로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해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준강도·절도 혐의로 A(4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청원구 일대를 돌며 차량 20여 대에서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일 우암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절도하다 차주 B(50대)씨에게 발각되자 그를 밀치고 도주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 지난 17일 우암동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그는 차 문을 잠그지 않으면 백미러가 접히지 않는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훔친 돈은 생활비 등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토대로 그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안에는 금품 등을 보관하지 말아달라"며 "자동차에서 내릴 때는 문을 꼭 잠가 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50번째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방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도들이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생도와 부모, 지역 주민 등 2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감사의 글 낭독 △외출용 가방 수여 △어버이날 노래 제창 △생도 분열과 감사 영상 상영 △ 카네이션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일본과 필리핀 등 외국 수탁생도 가족도 참석해 어버이날 노래 제창과 카네이션 증정, 학교 시설 견학을 함께했다. 공승배 교장은 "앞으로도 생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운데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서우조경건설 ㈜ 홍현정 대표가 28일 초록우산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에 위촉됐다. 홍 대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충북 인재 양성 아동을 위한 후원금 360만 원을 해마다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원금은 실력이 있으나 힘겨운 여건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이 지역 내에서 건강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인다. 홍 대표는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쳐 모범여성기업인 상을 받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홍 대표는 "어린이가 곧 미래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린리더클럽회원, 충북후원회 회원으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척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관련기관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연령별 맞춤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고령층 대상 범죄예방 교육 추진 등 협력체계 구축 △고령층 피해자 보호 할동 전개 등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경찰과 검찰, 금감원 등 정부 기관에서는 절대 도민에게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현금을 요구할 시 이는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말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676건 발생했다. 이 중 60대 이상 피해자는 95명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고소된 책임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청주지검 오송참사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께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16시간 동안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미호강 임시제방 관리 주체인 이 시장을 대상으로 책임 여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사 당시 이 시장이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 여러 방면에서 살펴본 것으로도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오송 참사와 관련해 이 시장에게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 조사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신문조서를 열람하고 27일 오전 1시 15분에 귀가했다. 이외에도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검찰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상래 전 행복청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하고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참사 유족과…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각 분야별로 훈련한 개인 혹은 팀 단위 전술을 확인하고 점검 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음성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 소방본부 통합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직원 43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경연 종목은 △화재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 △드론분야 △화재조사가 있으며, 개인전은 △최강소방관 △구급술기로 총 7종목으로 치러졌다. 경연 결과 각 분야별 우승팀은 △화재 음성소방서 △구조 음성소방서 △구급 증평소방서 △드론 충북안전체험관, 화재조사 제천소방서가 영애를 안았다. 개인전에선 괴산소방서 김동주 소방사가 최강소방관으로 선정됐다. 구급 술기 종목에선 음성소방서 신윤호 소방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소방서별 종합 성적으로는 1위 음성소방서, 2위 단양소방서, 3위 청주서부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고영국 도소방본부장은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소방기술 역량으로 실전에서도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한층 강화된 현장 대응능력은 대원의 소중한 재산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6일 충북프로메이커센터에서 'IP창업교육 여성특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IP창업교육은 수혜자 스스로 특허 기술을 조사해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 교육이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총 32시간 진행됐으며 총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기수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됐으며, 본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1인 1건의 국내 특허출원 무료 지원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 시 가점 △3D모형 설계 및 제작·후가공 지원 △스타티움 365 사업화지원 등 각 기관에서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운영하는IP창업교육은 도내 예비창업자·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연 4회 진행되며, 다음 기수는 오는 7월 청주대학교에서 청년특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지난 27일 무심천 일대에서 생태놀이 참여 아동 15명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무심천 생태놀이와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교육을 진행한 뒤 무심천 일원 쓰레기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보호·실천에 적극 참여한다면 아이들이 더 행복한 청주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지사장 정태흥)는 지난 26일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 조합원 농가에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노후된 농촌주택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는 충북원예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충주시 목행동에서 노후주택 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농협네트웍스는 농협의 건물 시설사업, 미디어사업, 업무용차량사업, 여행사업, 용역사업을 제공하며 시공에서 사후관리까지 최상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농촌주택환경개선사업, 농촌체험여행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나눔 경영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태흥 지사장은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 하는 농협네트웍스가 되도록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새마을회는 27일 서원구 현도면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시상과 한마음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낭성면 고정순 부녀지도자 등 41명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고, 곽한균 산남동협의회장 등 3명이 30년 지도자 근속 기념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충북도지사 표창(8명), 청주시의회의장 표창(4명), 청주시새마을회장 표창(31명) 등 총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 이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한마음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나눔과 봉사에 열정을 쏟아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활력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새마을회가 무궁한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철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새마을 지도자분들이 읍면동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신 덕분에 청주시새마을회가 전국…
[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2024 직지사랑과학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도내 10개 교육지원청과 학교과학관, 발명교육센터와 연계 협력한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학술마당·체험마당으로 나뉘어 2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운영되는 기상기후 사진전·e-사진전을 시작으로 △5월 3일 도심형 천체관측교실 '도심속 달달한 이야기' △5월 4일 '과학관은 살아있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내 학교에서 참여하는 학생들의 과학체험부스 운영과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 학생·교사·학부모·일반인 누구나 방문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방문신청을 하고 참여할 수 있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많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과학에 관심있는 어른들이 참여해 미래의 과학자인 학생들에게 응원하고 격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7일 경제기업과 직원 24명과 청주시 오창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팜토리'에서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 재배업체인 팜토리는 100평 수직농장에서 로메인, 케일 등 15가지 품목을 수경재배하는 스마트팜 농장이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모종 옮겨심기와 포장 등의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손 봉사 이후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정중리 근방 도보를 따라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일)을 실시했다. 이혜란 경제기업 과장은 "직원들이 관내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한 뜻으로 모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농가와 기업체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팜토리 관계자는 "주말임에도 우리 기업에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니 이렇게 달려와 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 B.B.S 충북연맹은 충북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6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오영식 B.B.S 충북연맹 회장 정상진 충북경찰청장 임원·이사, 시·군지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26대 회장인 오 회장은 27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재추대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B.B.S 충북연맹을 이끌게 됐다. 명예회장에는 정상진 충북청장이 추대됐다. 오 회장은 "앞으로도 결연 청소년들에게 클럽활동 등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워나가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며 "장학금 전달과 자매결연 등 결연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S 충북연맹은 결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지도·장학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로, 1964년 창립 후 결연 청소년 4만2천여 명에게 66억9천여만 원의 장학금과 생계보조금을 지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 달리기 동호회 회원들이 28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 하프마라톤'에 참가해 충북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농협충북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달리기 동호회 회원들은 이날 자체 제작한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유니폼에 부착하고, 행사 현장에서 충북 출신 참가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약 2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충북농협 달리기 회원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여의도 공원을 거쳐 상암월드컵 평화광장까지 약 20여㎞를 함께 달렸다.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마라톤이나 각종 축제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을 찾아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마트 충주점이 올 2월부터 최근까지 충주시에 쌀 300㎏을 기부했다. 이마트 충주점에서 후원한 쌀은 백설기로 가공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충주시기초푸드뱅크'를 통해 푸드뱅크 이용자 23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마트 충주점은 매달 정기적으로 나눔실천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후원을 통해 소외되는 계층 없이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12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소방관들이 화재·구조·구급·소방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 등 각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음성소방서는 이 대회에서 화재진압분야와 구조 팀전술, 구급 개인술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6월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연습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직원 20여 명이 26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음성읍 감우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화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재난안전과 직원들도 원남면 상노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묘 심기, 지주대 설치, 정리작업을 했다. 농가주들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번기라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줘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차량처가 지난 26일 제천차량사업소 2층 교양실에서 차량 분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차량 기술 학습조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본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동력 분산식 차량 정비를 시행할 예정으로 이를 대비해 신규 도입 차량(ITX-마음, KTX-이음 등)에 대해 단계별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습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성수 차량처장, 소속 차량사업소 신입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학습조 운영 방안 설명 △교육생 간 소통 활동 △향후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박 차량처장은 "이번 차량 기술 학습조를 발판 삼아 철도차량 전문가로 거듭나 차량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시청년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4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청년부부 자유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생태계 리빙랩 사업의 하나로 원도심 청년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청년부부 자유의 날'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3일과 24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이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군 이장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평소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으로 교류하던 박상수 삼척시장이 바쁜 와중 특별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 소통 행정의 핵심 주체인 이장에게 리더십 향상과 실무지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선배 이장의 노하우 전수, 전문 강사 및 김문근 군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윤영석 소야리 이장의 '마을 기금을 활용한 경로 수당 지급'과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 생생한 자치활동 사례를 들었다. 특히 김 군수는 특강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 '달맞이길 높임', '보건의료원 개원 준비 상황' 등 군의 발전 방향과 현안 사업을 생생하게 알려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군민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보건의료원의 3단계 응급 의료체계와 의료진 확보 현황 등을 설명할 때는 강연장에 있는 모든 이들이 눈을 빛내며 집중했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이장의 역할에 대해 어디까
[충북일보] 단양군이 29일 오후 2시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위한 특강을 연다. 이번 강의에서 우 위원장은 '지방 주도 균형 발전!,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우리 단양은 어떤 선택을 하고 나아가야 할지 단양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 선도할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ok.danyang.go.kr)나 전화(420-3123)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군은 오는 6월 11일 이금희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명사 초청 특강도 준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융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단양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290명을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연계한 아동 학대 예방교육과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하고 행복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직무 및 소양 교육 등의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일자리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얻도록 하고 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