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빛누리봉사회 회원과 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 40여명이 서해안으로 최근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빛누리봉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매년 분기마다 주말을 이용해 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빛누리봉사회 김명종 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거리가 멀어 힘들겠지만 갯벌체험을 즐거워하고 준비된 식사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시각장애인의 여가문화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마음 써주는 빛누리봉사회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문화·행정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29일 오송국민체육센터에서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설계·시공업체 관계자, 오송읍 주민, 주성학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01억원(국비 50억, 도비 20억, 시비 131억)이 투입됐으며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16일 준공했다. 부지면적 1만5천479㎡에 연면적 2천625㎡으로 조성됐으며,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요가 및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생존풀 등을 갖췄다. 시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시설 개선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정식 운영은 5월 2일부터 시작한
[충북일보] 충주지역 9개 기관·단체가 29일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에서 연수동 마을교육회 사업의 연계 지원과 홍보 등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기관과 단체는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통장협의회, 연수동체육회, 국원초등학교, 연수동행정복지센터, 숨&뜰,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연수생태마을학교, 연원마을신문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연수동 마을교육회의 수탁사업을 집행하고 아동·청소년 마을활동 지원, 마을연계 교육과정 참여와 지원, 마을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분담한다. 박성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는 국원초 학생들과 함께 한 평 정원 가꾸기와 플로깅 행사를 가졌는데 올해는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범위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연수동 직능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구심점을 이뤄 마을교육 사업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과 충청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이정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수동 마을교육회는 충주교육지원청의 '2024 충주행복교육지구 3차 공모사업'으로 선정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청주시와 함께 29일 동청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미원면과 낭성면에 친환경 멀칭필름, 동물방지망, 지주대, 유기농업 자재 등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농협 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영농 자재 전달식에는 도정선 조합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박용국 청주시농식품유통과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영명 미원면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미원, 낭성작목반 소속 농업인이 참석했다. 지원된 영농자재는 △친환경 멀칭필름 1억 원 △동물방지망·지주대 7천만 원 △유기농업자재 1억1천만 원 상당이다. 농업인은 40%를 자부담하며, 나머지 60%는 농협중앙회·동청주농협·청주시가 공동협력사업비로 지원한다. 도정선 조합장은 "이번 지원으로 인건비 및 영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병옥)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이 29일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경서 '아랫木' 지도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플리마켓 수익금과 교비 지원을 통해 주간 방과후·주말에 지역사회 목공소에서 직접 손수레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 사회 내에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기증하고 있다. 서지연(3학년) 학생은 "손수레 기증을 통해 어르신을 찾아뵈며 내가 살아가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느끼게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더욱 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목공 활동을 통해 한옥의 아랫목처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가 우리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고, 인성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와 함께 지난 25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청주시 석소동 오창교씨 농가와 송절동 최영림씨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양 기관 임직원 30여 명은 이틀간 두 농가의 과수 적과 작업을 도왔다. 서청주농협은 매년 유관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도농협동 일손돕기와 함께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촌사랑 운동도 펼치고 있다. 서청주농협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해 12월 협력 병원 협약을 통해 조합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전조합원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호광 조합장은 "농촌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서청주농협은 올해 농작업 대행사업과 함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성화개신죽림동 통장협의회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미취학·초등학생을 양육하는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어린이날 축하선물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숙 통장협의회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길 바란다"며 선물교환 상품권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미취학·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다자녀가정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회를 향해 "의장선출 방식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참여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장 후보등록 절차를 도입하려는 개정규칙안을 부결함으로써 또다시 의장 선출과정에 대한 수많은 개선·변화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행 청주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은 별도의 후보등록 없이 10분 이내의 정견발언 만이 주어지는 교황선출방식"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후보 검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마다 의장 후보를 정하는 과정은 있지만 모두 비공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관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반복돼 온 연장자, 최다선 중심의 일방적인 의장 선출방식은 흠결과 논란이 있는 인사에 대한 사전 검증 기능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또 "후보등록제가 다수당의 의장, 부의장 독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의회운영위원회의 지적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아주 기본적인 수준의 절차를 마련하자는 제안마저 거부하는 것은 결국 의장 선출방식의 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청주시의회 스스로 위상과 책임을 높이기 위해선 비민주적이고 폐쇄적인 의
[충북일보] 청주시와 동청주농협이 지역 내 영농인들에게 친환경 농자재를 공동 지원한다. 시와 동청주농협은 공동 사업비 2억8천300만원을 들여 낭성면, 미원면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친환경멀칭필름, 원예용 4종복비, 방지망·지주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사업과 더불어 시는 농협중앙회, 지역농협과도 공동으로 30억1천900만원(시30%,농협20~40%,농업인 30%~50%) 상당의 사업비를 편성해 지역 특색에 맞는 농산물 생산·유통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원봉사회는 29일 문화동의 경로당 4개소에 빵과 우유 100개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봉방동에 위치한 옹골명가는 봉방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옹골명가는 봉방동 관내 11개 경로당을 번갈아가며 매월 1개 경로당 어르신 30명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다온봉사회는 연수동 소재 촌김치와 함께 관내 어르신 60여 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또 다온봉사회는 어르신들에게 요실금청결용품과 사과비타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신 다원봉사회, 옹골명가, 다온봉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물품을 전달한다.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경로당을 찾아 목·어깨 안마기와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이 후원하는 쌍화탕 등 한약재를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하주안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회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민의 건강증진과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안전한 걷기환경 조성을 위한 맨발 산책로 유지 관리 상호 협력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기타 걷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맨발 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만큼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길을 조성하고 가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호암지를 비롯해 탄금대, 대가미공원, 시민의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5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한다. 숨&뜰은 업무협약을 맺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 학생 중 청소년 분야에 관심 있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있는 35명의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숨&뜰은 현재 수다방(자율동아리)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5월부터 운영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는 신임 회장으로 박용성(59·자영업) 새너울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유·초·중·고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박 운영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또 부회장에 진정란 영동유치원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1년간 이 협의회를 이끌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선출과 협의회 연간 운영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박 신임 운영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영동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를 영동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가족센터는 오는 12월까지 1인 가구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등본상 1인 가구, 가족과 떨어져 사는 1인 가구, 기숙사 생활을 하는 1인 가구 등 20~60대의 군내 거주 1인 가구다. 1인 가구 회원 등록 때 전문 상담사를 통한 상담과 각종 필요한 정보를 받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1인 가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1인 가구 회원 등록은 이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안내문 QR코드, 전화 등으로 할 수 있다. 등록한 회원은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군내 1인 가구는 전체 2만3700 가구의 34% 정도인 8천170여 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한 향수 호수길을 반쪽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67억 원을 들여 대청호 변인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오대리 옛 나루터~황새터~용댕이(황룡암)~주막 마을을 잇는 왕복 11.2㎞의 향수 호수길을 조성했다. 이 향수 호수길은 준공 1년 4개월 만인 2020년 2월 용댕이(황룡암)~주막마을(2.3㎞) 절개 면에서 낙석이 발생해 안전 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은 2021년 추가 예산을 들여 황새터~용댕이 구간(1㎞)을 보수하고, 국·도비 포함 70억 원을 들여 용댕이~주막마을(1.3㎞) 절개면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이 구간 안전 검사 용역 결과 보수·보강공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군은 이를 토대로 보수·보강공사를 하려 했으나 지형적인 문제로 공사를 하지 못한 채 현재 용댕이 일대 좌우 200m 구간을 폐쇄하고 있다. 차선책으로 이 구간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우회 등산로 개설 등을 모색해보았지만, 급경사 등으로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향수 호수길을 조성하면서 사전 조사 미흡 등으로 예산 낭비와 탐방객들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4일까지 '2024년 보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신규 창업하거나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계획하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한 지역 공동체다. 군은 신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아카데미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7월 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장 5년 동안 역량 강화, 컨설팅, 법률, 세무,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사업 자금을 최대 1억 1천만 원까지 단계별로 받는다. 지난해 보은양조장(식음)과 민들레 한옥 마을 조합(식음, 체험)이 법인등록·컨설팅·법률·세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43-540-3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주 군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2024 보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보은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어린이집연합회는 2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3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내 10개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어린이와 보호자 입장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구를 옮겨라 △에어사다리 달리기 △볼풀공 눈싸움 △ 하늘높이 슛,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쁘다 바빠 상자 전달 △용용 죽겠지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과 드림버블쇼 등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행복육아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어린이집 이은주 보육교사 등 5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신한주 연합회장은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유아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과 구조 전술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팀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및 드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구급 술기 등 7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증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분야 1위, 구조 팀 전술분야 2위, 화재조사 분야 3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끊임없는 훈련을 통한 역량 발전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구급팀은 오는 6월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9일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자율방재단원 61명은 방재단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천안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교통안전, 화재안전 등 사회재난 체험과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난 체험을 벌였다. 한수덕 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방재단원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협동심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방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57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여름철 풍수해,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재난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예찰 활동, 안전 캠페인 등 재난 예방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카드 결제를 도와주고 있어 화제다. 매포읍은 올해 1월 접수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매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구 중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카드 결제를 돕고 있다. 난방비 지원 사업은 카드 형식으로 지원이 되는데 기존에 지원된 카드는 IC칩이 내장돼 있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었으나 올해 지원되는 카드는 IC칩이 없는 선불카드여서 직접 카드를 들고 제천의 가스회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매포읍은 카드 사용이 미숙한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고자 직접 두 팔 걷고 나서 카드 결제를 도와주고 있다. 신상균 읍장은 "본연 업무에 다들 바쁜 것은 사실이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담당 직원이 스스로 한 행동에 감동받았다"며 "매포읍 직원들은 항상 어르신 분들을 대할 때 자식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충북 광역치매센터·세명대 작업치료학과·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위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관계기관,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등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들은 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치매 예방 체조 후, 삼한의 초록길 약 2㎞를 왕복으로 걷는다. 이날 시는 △치매 예방 운동법 따라 하기 △치매 예방 수칙 333 기억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치매 OX 퀴즈 풀기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나누기 △치매 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하기 등 다양한 홍보부스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공모전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학부모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20일까지로 제천시(jecheon.go.kr)와 제천 성폭력상담소(womenjc.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제천성폭력상담소(제천시 내제로 5길 12)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21개 작품을 선정하며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청주지방법원검찰청 제천지청, 제천경찰서, 명락복지재단, 제천성폭력상담소 총 7개 기관에서 3명씩 기관장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을 별도 수여한다. 이중 명락복지재단 이사장상은 올해 첫 시상이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6월 10일께 제천 성폭력상담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참가자 학교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6월 20일 제천여성문화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선희 제천 성폭력상담소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협의회가 고운골 아평쉼뜰 옆 공터(사평리 629번지)에 버베나꽃 식재를 최근 완료했다. 아평쉼뜰은 가곡면민 체육대회 등 가곡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해 온 장소로 평소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휴 부지 활용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던 장소다. 가곡면은 올해도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방문객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천㎡ 부지에 버베나 1만4천 본 식재를 완료했다. 김현규 회장은 "버베나꽃은 6월부터 10월까지 아평쉼뜰에 보라색 물결을 수 놓아줄 예정"이라며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심은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은숙 부녀회장은 "버베나는 '가정의 평화', '화합'을 상징하는 꽃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고추장 지원 사업'을 최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바쁜 농번기 일정에도 즐거운 마음에 사랑과 정성을 더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에 전달했다. 수년째 지속된 이 사업은 입맛을 돋워 주는 특유의 매콤함과 각종 요리의 기본양념으로 활용돼 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오윤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의 핵심 역할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이라며 "보이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기 위해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체는 1 위원 1 전담 마을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마을 이장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틈새 없는 적성면 복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공공위원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통하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협의체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