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27일 율1리 삼기 경로당(회장 오동운) 현판식을 가졌다. 율1리는 총 84세대, 3개 마을로 구성된 행정구역으로 기존 율1리 경로당은 삼기마을과는 1km 이상 떨어져 있어 삼기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기마을에 증평군 121번째 경로당을 조성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동운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쉴 공간을 마련해준 증평군에 감사드리며 서로 단합이 잘되는 경로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6일 본서에서 금곡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방서 측은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슬로건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견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이동안전체험차량(화재 대피·지진) 체험 △물소화기 체험 △어린이 기동복 및 소방헬멧 착용 △소방차량 탑승 체험 △기념 촬영 등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미래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먹거리 등 특색 있는 모습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나도 충주 홍보맨! 충주시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누구나(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응모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 후 담당자 이메일(goodchungj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충주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사진 및 영상(숏폼) 2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1개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시는 2개 분야 총 17명을 선정해 상장과 400만 원(사진), 600만 원(숏폼·영상) 등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충주시 홍보맨(김선태 주무관)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수상작은 충주시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공모전 참가자에 한 해 게시물 댓글에 '충주시 방문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성있고 다양한 모습이 담긴 충주시 모습을 기대한다"며 "홍보맨처럼 충주시 홍보
[충북일보] 세계노동절 134주년을 기념하는 '2024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26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이 후원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각 지역 기관·단체장과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근로자 표창, 기념사, 축사, 노동절 기념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테크 박종호, 한국화장품 류용진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코스모신소재 이상무 등 30명이 충주시장 표창, 대성쎌틱 강헌국 등 18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HB 한덕희 등 7명은 도지사 표창, IBK서비스 장재형 등 22명은 국회의원 표창, 남산환경 이상훈 등 6명은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19개 기관 표창장이 전수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지역 내 근로환경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소비자가 뽑은 2024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및 상병수당 3단계 시범지역 선정 등 기회가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합동으로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산1-1번지 일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숲사랑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쓰레기 줍기 등 산림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4.1~5.31)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림 내 불법행위 금지 홍보도 병행했다. 관내 백두대간보호지역은 약 1천76ha가 지정돼 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특별히 보호하고자 하는 핵심구역과 그와 맞닿아 있어 보호가 필요한 완충구역으로 이뤄져 관리되고 있다. 김종룡 관리소장은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이 보전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며, 올바른 산림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블유씨피(WCP)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는 '어린이날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임직원 가족과 협력사 가족 600여 명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사업장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행사는 버블쇼, 서커스,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인생네컷 포토존, 캐리커처, 웰컴 선물 증정, 미션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이날 어린이들이 가상현실(VR)로 부모의 일터를 볼 수 있는 회사 투어 체험 행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청주 소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도 했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직원과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족친화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블유씨피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충북 충주와 청주에 각각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 5.5m 광폭 분리막 설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7일 충주호암힐데스하임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4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나눔장터는 충주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여 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반미 샌드위치,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나눔장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건도 사고, 체험부스도 이용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교회는 최근 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생활가정공동체 에바다공동체를 찾아 옥상 방수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설은 비가 새서 이용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충일교회는 앞으로 지역 내 50개 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열린 광장(별곡리 78-16)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온 마을이 함께! 온 가족이 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공연마당 12회, 체험·먹거리·놀이·전시마당 33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스에서는 싸이카 시승 체험, 119 안전체험 한마당, 야소! 신나는 씽씽카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2시30분까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인형극과 춤, 마술 등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만화영화 '트롤'을 상영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는 행복나드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군은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도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오는 5월 4일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 이용이 가능하고 5월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10곳, 답례품 18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는 33곳에서 43곳, 답례품은 53종에서 71종으로 늘었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결과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추가됐다. 생활용품으로 디퓨저 등이 선정됐고 세종시를 방문해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중 그랜드제빵소의 조치원복숭아빵은 티브이엔(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84회 빵지순례편(2021년 10월 23일)에 소개됐었다. 산장가든과 한씨떡집은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한 곳이다. 약선원은 1991년부터 3대째 이어온 김치명가로 2014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동체험마을은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함께 알파카, 흰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승룡)는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과 북한 음식 체험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이 전하는 '북한 이야기'(강사 원정근)와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한 '백두-한라 예술단'(단장 김영옥)의 공연 등으로 꾸몄다.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고, 북한의 문화·예술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선 북한 이탈주민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옥수수죽과 주먹밥 등 북한 서민 음식도 제공했다. 군 협의회는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을 2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오는 30일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7일 상계 체육공원에서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도 연다. 김 회장은 "북한의 문화공연과 북한 서민 음식을 체험하면서 통일의 염원을 다져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통일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탑대성동 당산공원에서 당산폭포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수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자연석을 활용해 최대 높이 8m에서 3갈래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안개 분수와 여러 종류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연출되도록 꾸며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 건의를 적극 수용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당산폭포가 탑대성동의 랜드마크이자 청주의 명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유수남 전 충북도교육청 감사관이 '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도교육청의 업무 지시를 불이행 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자 이를 무효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1부는 유 전 감사관이 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처분 취소와 계약 해지 무효 소송에서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관해선 따로 설명하진 않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충북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 의혹 사안 조사와 관련 유 전 감사관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실과 품위 유지 위반', '직무상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정직 2개월의 징계와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에서 해임했다. 이에 유 전 감사관은 처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냈으나 도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는 이를 기각하고 합당하다는 결론을 냈다. 유 전 감사관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것으로 전해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25일 KBIOHealth의 공식 봉사단 '오송담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송담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KBIOHealt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호회다. 2021년 '찾아가는 봉사단' 한시적 활동 이후, 지역 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정식 창단됐다. 발대식은 하재상 경영지원본부장과 봉사단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송담다'의 의미를 소개하고, 활동 선언문을 낭독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재상 KBIOHealth 본부장은 "'오송담다'는 단순한 봉사단이 아니라, 의료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이며,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담다'는 향후 대민지원,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KBIOHealth와 지역 사회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최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거듭 촉구했다. 대책위는 25일 청주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검찰에 수사 인력보강과 보완 수사를 통해 재난 대응의 책임기관과 최고책임자를 수사하고 참사 발생 원인을 밝혀내달라 요구했지만, 두 달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정부와 충북도도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원인 조사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형사책임을 검토하고 발표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책임자들은 미호강 제방 관리, 지하차도 관리 책임, 재해 관리에 있어 법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찰은 참사 발생 후 미호천교 공사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구속하고 경찰과 소방, 금강청, 행복청 등에 대해 무더기 기소했지만, 최고책임자는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가 없이 마무리된다면 오송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후 이들은 현수막에 손바닥 모양 인장을 찍어 오송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25일 청주 한 식당에서 모교 출신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엄태영(화학공학과 77학번, 제천·단양), 이광희(농생물학과 82학번, 청주시 서원), 이강일(경영학과 87학번, 청주시 상당), 송재봉(행정대학원, 청주시 청원), 신장식(법학전문대학원, 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가 참석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 박종진 교수회장, 충북대 보직교수,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했다. 총동문회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당선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문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로 5명을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충북대 개교 이래 최대 인원인 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모교와 20여만 동문의 위상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지난 23일 원장실에서 '2024 청주읍성큰잔치' 부제 당선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선작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를 제출한 박종철씨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문화원은 앞서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17일간 '2024년 청주읍성큰잔치'의 부제를 공모했고 15일 당선자 1명, 우수작 1명, 참가작 3명 총 5명을 선발했다. 강 원장은 "청주읍성큰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25일 저렴한 가격과 국산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장기간 원산지 거짓표시 한 위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충북 청주시에서 00식품을 운영하며 약 4년동안 중국산 건고추, 국내산 건고추, 고추씨를 혼합해 유통업체와 식당 등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100%, 국내산 50%·중국산50%'등으로 거짓 표시했다. 이같은 위반 물량은 약 64t에 달하며 이를 통한 위반금액(부당이득금)은 8만6천300만 원(3만6천200만 원)에 달한다. 고추씨는 원료 고추에서 생성된 것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로 고추씨를 첨가해 고춧가루 제조에 사용할 수 없음에도 추가 구입한 고추씨를 다량 섞어서 식품위생법(약 268t, 21만4천200만 원)을 위반한 정황도 확인됐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육안식별이 어려운 고춧가루의 특성상 국산과의 가격 차이를 노린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다른 업소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저 렴하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충북일보] 대한적십자 청주 미원봉사대는 25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례자 A씨는 장애등급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안 내부에 생활쓰레기가 쌓여 곰팡이, 벌레가 생기고 냉장고에 상한 음식이 적치돼 있으나 거동이 불편해 본인 힘으로 청소를 하지 못하던 실정이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참여한 미원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적십자 봉사대원, 마을이장, 면 직원 등 10여명은 마대 60여 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청소와 집수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순현 미원봉사대장은"대상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영 미원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후원기관과 연계 협력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대성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복지관에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복지상담, 치매선별검사, 자살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탑대성동은 대성경로당을 첫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에 대한 순회 방문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욕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무상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모두 1억4천만원을 들여 재활용품 전용 봉투 34만장을 제작·배부한다. 29일부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페트병류 봉투 15매, 비닐류 봉투 6매, 캔·병·플라스틱류 봉투 15매를 분기별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원룸·다가구 주택은 아파트단지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리배출 체계로 재활용품과 불법투기 쓰레기가 혼재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 재활용품 전용 봉투에 일반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24일 문화의 날을 맞아 CGV 청주 서문점에서 영화 '범죄도시4'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오 서원구청장을 비롯한 지원 20여명이 참여해 경직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직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렇게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과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직장 내 세대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식)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주민자치위는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시켰다. 또 이 자리에서 이들은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병승 성안동장은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할 기회를 만들고 공고한 협력체계가 되길 희망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안동과 용담1동은 지난 2005년 6월 제주 현지에서 자매 결연식을 맺은 이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우애를 다져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5일 재가보훈실무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훈복지서비스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재가보훈 현장에서 근로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수 재가보훈실무관 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또 4대 폭력예방 교육 및 개인정보보호 등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고, 이와 더불어 치매예방교구 사용법 안내를 통해 재가보훈실무관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도 제공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직원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