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원봉사회는 29일 문화동의 경로당 4개소에 빵과 우유 100개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봉방동에 위치한 옹골명가는 봉방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옹골명가는 봉방동 관내 11개 경로당을 번갈아가며 매월 1개 경로당 어르신 30명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다온봉사회는 연수동 소재 촌김치와 함께 관내 어르신 60여 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또 다온봉사회는 어르신들에게 요실금청결용품과 사과비타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신 다원봉사회, 옹골명가, 다온봉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물품을 전달한다.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경로당을 찾아 목·어깨 안마기와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이 후원하는 쌍화탕 등 한약재를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하주안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회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민의 건강증진과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안전한 걷기환경 조성을 위한 맨발 산책로 유지 관리 상호 협력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기타 걷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맨발 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만큼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길을 조성하고 가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호암지를 비롯해 탄금대, 대가미공원, 시민의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5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한다. 숨&뜰은 업무협약을 맺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 학생 중 청소년 분야에 관심 있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있는 35명의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숨&뜰은 현재 수다방(자율동아리)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5월부터 운영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는 신임 회장으로 박용성(59·자영업) 새너울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유·초·중·고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박 운영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또 부회장에 진정란 영동유치원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1년간 이 협의회를 이끌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선출과 협의회 연간 운영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박 신임 운영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영동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를 영동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가족센터는 오는 12월까지 1인 가구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등본상 1인 가구, 가족과 떨어져 사는 1인 가구, 기숙사 생활을 하는 1인 가구 등 20~60대의 군내 거주 1인 가구다. 1인 가구 회원 등록 때 전문 상담사를 통한 상담과 각종 필요한 정보를 받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1인 가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1인 가구 회원 등록은 이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안내문 QR코드, 전화 등으로 할 수 있다. 등록한 회원은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군내 1인 가구는 전체 2만3700 가구의 34% 정도인 8천170여 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한 향수 호수길을 반쪽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67억 원을 들여 대청호 변인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오대리 옛 나루터~황새터~용댕이(황룡암)~주막 마을을 잇는 왕복 11.2㎞의 향수 호수길을 조성했다. 이 향수 호수길은 준공 1년 4개월 만인 2020년 2월 용댕이(황룡암)~주막마을(2.3㎞) 절개 면에서 낙석이 발생해 안전 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은 2021년 추가 예산을 들여 황새터~용댕이 구간(1㎞)을 보수하고, 국·도비 포함 70억 원을 들여 용댕이~주막마을(1.3㎞) 절개면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이 구간 안전 검사 용역 결과 보수·보강공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군은 이를 토대로 보수·보강공사를 하려 했으나 지형적인 문제로 공사를 하지 못한 채 현재 용댕이 일대 좌우 200m 구간을 폐쇄하고 있다. 차선책으로 이 구간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우회 등산로 개설 등을 모색해보았지만, 급경사 등으로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향수 호수길을 조성하면서 사전 조사 미흡 등으로 예산 낭비와 탐방객들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4일까지 '2024년 보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신규 창업하거나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계획하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한 지역 공동체다. 군은 신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아카데미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7월 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장 5년 동안 역량 강화, 컨설팅, 법률, 세무,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사업 자금을 최대 1억 1천만 원까지 단계별로 받는다. 지난해 보은양조장(식음)과 민들레 한옥 마을 조합(식음, 체험)이 법인등록·컨설팅·법률·세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43-540-3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주 군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2024 보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보은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어린이집연합회는 2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3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내 10개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어린이와 보호자 입장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구를 옮겨라 △에어사다리 달리기 △볼풀공 눈싸움 △ 하늘높이 슛,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쁘다 바빠 상자 전달 △용용 죽겠지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과 드림버블쇼 등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행복육아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어린이집 이은주 보육교사 등 5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신한주 연합회장은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유아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과 구조 전술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팀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및 드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구급 술기 등 7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증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분야 1위, 구조 팀 전술분야 2위, 화재조사 분야 3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끊임없는 훈련을 통한 역량 발전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구급팀은 오는 6월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9일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자율방재단원 61명은 방재단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천안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교통안전, 화재안전 등 사회재난 체험과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난 체험을 벌였다. 한수덕 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방재단원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협동심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방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57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여름철 풍수해,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재난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예찰 활동, 안전 캠페인 등 재난 예방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카드 결제를 도와주고 있어 화제다. 매포읍은 올해 1월 접수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매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구 중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카드 결제를 돕고 있다. 난방비 지원 사업은 카드 형식으로 지원이 되는데 기존에 지원된 카드는 IC칩이 내장돼 있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었으나 올해 지원되는 카드는 IC칩이 없는 선불카드여서 직접 카드를 들고 제천의 가스회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매포읍은 카드 사용이 미숙한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고자 직접 두 팔 걷고 나서 카드 결제를 도와주고 있다. 신상균 읍장은 "본연 업무에 다들 바쁜 것은 사실이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담당 직원이 스스로 한 행동에 감동받았다"며 "매포읍 직원들은 항상 어르신 분들을 대할 때 자식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충북 광역치매센터·세명대 작업치료학과·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위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관계기관,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등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들은 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치매 예방 체조 후, 삼한의 초록길 약 2㎞를 왕복으로 걷는다. 이날 시는 △치매 예방 운동법 따라 하기 △치매 예방 수칙 333 기억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치매 OX 퀴즈 풀기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나누기 △치매 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하기 등 다양한 홍보부스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공모전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학부모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20일까지로 제천시(jecheon.go.kr)와 제천 성폭력상담소(womenjc.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제천성폭력상담소(제천시 내제로 5길 12)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21개 작품을 선정하며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청주지방법원검찰청 제천지청, 제천경찰서, 명락복지재단, 제천성폭력상담소 총 7개 기관에서 3명씩 기관장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을 별도 수여한다. 이중 명락복지재단 이사장상은 올해 첫 시상이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6월 10일께 제천 성폭력상담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참가자 학교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6월 20일 제천여성문화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선희 제천 성폭력상담소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협의회가 고운골 아평쉼뜰 옆 공터(사평리 629번지)에 버베나꽃 식재를 최근 완료했다. 아평쉼뜰은 가곡면민 체육대회 등 가곡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해 온 장소로 평소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휴 부지 활용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던 장소다. 가곡면은 올해도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방문객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천㎡ 부지에 버베나 1만4천 본 식재를 완료했다. 김현규 회장은 "버베나꽃은 6월부터 10월까지 아평쉼뜰에 보라색 물결을 수 놓아줄 예정"이라며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심은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은숙 부녀회장은 "버베나는 '가정의 평화', '화합'을 상징하는 꽃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고추장 지원 사업'을 최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바쁜 농번기 일정에도 즐거운 마음에 사랑과 정성을 더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에 전달했다. 수년째 지속된 이 사업은 입맛을 돋워 주는 특유의 매콤함과 각종 요리의 기본양념으로 활용돼 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오윤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의 핵심 역할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이라며 "보이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기 위해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체는 1 위원 1 전담 마을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마을 이장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틈새 없는 적성면 복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공공위원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통하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협의체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음성소방서와 충북안전체험관, 충북소방본부 등에서 열려 화재와 구조·구급·드론·화재조사 분야 등에서 경연을 펼쳤다. 단양소방서는 화재전술 및 구급기술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목별 합산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채열식 서장은 "평상시 군민의 안전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선수단의 마음가짐이 자율적 훈련으로 이어져 이번 기술경연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각종 현장에서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와 '2024년 신생아 탄생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단양군 출산율 저하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위기 인식을 같이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일 이전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신생아로 1인 1회 200만 원이 지원된다. 희망자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423-9065)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태 단양기금관리위원장은 "출산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자녀 가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옥림 민간위원장도 "단양군의 틈새 수요와 보편적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주민 의견이 수렴된 사업들을 착실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22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충주시보건소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대원대학교 유경규, 홍선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처치 발생 시 대처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응급상황에서 실제로 대입할 수 있도록 성인 모형을 활용한 직접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낸 4분의 기적이라 불린다. 심정지 후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 알려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켜 소생률을 높이는 응급 도구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기관 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및 사용 안내 등 적절한 응급처치 지원을 해야 한다. 한편, 충주시에는 공공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7일 단양 다리안관광지에서 직원들 5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체험프로그램은 단양관광공사와 함께한 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과 함께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양 다리안관광지에서 △요가 △명상 △1대1 교정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기고 △소백산 숲체험 △스프링푸드 테라피 △버스킹 공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리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힐링 체험으로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해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준강도·절도 혐의로 A(4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청원구 일대를 돌며 차량 20여 대에서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일 우암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절도하다 차주 B(50대)씨에게 발각되자 그를 밀치고 도주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 지난 17일 우암동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그는 차 문을 잠그지 않으면 백미러가 접히지 않는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훔친 돈은 생활비 등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토대로 그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안에는 금품 등을 보관하지 말아달라"며 "자동차에서 내릴 때는 문을 꼭 잠가 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50번째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방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도들이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생도와 부모, 지역 주민 등 2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감사의 글 낭독 △외출용 가방 수여 △어버이날 노래 제창 △생도 분열과 감사 영상 상영 △ 카네이션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일본과 필리핀 등 외국 수탁생도 가족도 참석해 어버이날 노래 제창과 카네이션 증정, 학교 시설 견학을 함께했다. 공승배 교장은 "앞으로도 생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운데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서우조경건설 ㈜ 홍현정 대표가 28일 초록우산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에 위촉됐다. 홍 대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충북 인재 양성 아동을 위한 후원금 360만 원을 해마다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원금은 실력이 있으나 힘겨운 여건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이 지역 내에서 건강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인다. 홍 대표는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쳐 모범여성기업인 상을 받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홍 대표는 "어린이가 곧 미래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린리더클럽회원, 충북후원회 회원으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척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관련기관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연령별 맞춤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고령층 대상 범죄예방 교육 추진 등 협력체계 구축 △고령층 피해자 보호 할동 전개 등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경찰과 검찰, 금감원 등 정부 기관에서는 절대 도민에게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현금을 요구할 시 이는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말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676건 발생했다. 이 중 60대 이상 피해자는 95명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고소된 책임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청주지검 오송참사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께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16시간 동안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미호강 임시제방 관리 주체인 이 시장을 대상으로 책임 여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사 당시 이 시장이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 여러 방면에서 살펴본 것으로도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오송 참사와 관련해 이 시장에게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 조사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신문조서를 열람하고 27일 오전 1시 15분에 귀가했다. 이외에도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검찰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상래 전 행복청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하고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참사 유족과…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