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15일 소회의실과 교육장실 등에서 관내 중등학생 대표를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 조성과 아울러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에 대한 진로교육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궁금증이나 학생회의 민주적 운영, 교육지원청의 역할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학교교육 운영에 대한 친밀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육청에서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는지 몰랐고 진로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인식이 생겼다"며 "앞으로 자기도 교사의 꿈과 더불어 학교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한국예총 제천지회와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연계 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예총 제천지회는 다양한 예술체험프로그램 제공과 진로체험을 위한 체험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관내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향유 기회를 확대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제천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성상 예술 문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족을 해결하고 관내 초·중학교 33개교와 고등학교 7개교 등의 예술교육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병석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제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원해 예술적 감수성은 물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교육지원청과 한국예총 제천지회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관내 초·중·고 교감과 교사를 대상으로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가졌다.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유지숙 강사를 초청해 전반부에는 회복적 정의의 이해를 위한 강의를 듣고 후반부에는 회복적 서클활동을 통한 생활교육을 실습을 통해 직접 적용해 보았다. 회복적 정의는 피해자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이 있고 가해자는 모든 것을 그 문제가 발생하기 전 상태로 회복시켜야할 의무가 있으며 그 모든 것에는 사람의 마음의 상처, 물질적 피해, 공동체 파괴가 포함된다며 단지 '처벌'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시켜 놓아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날 장병석 교육장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바람직하게 변화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회복적 생활교육이 학교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과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석)은 29일 제천교육지원청 2층 교육장실에서 자유학기제와 나라사랑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현충시설 탐방과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앞섬이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나라사랑교육과 자유학기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나라사랑과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병석 제천교육장은 "청소년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건전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이를 위해 보훈지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제천교육지원청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청풍문화재단지 일원에서 올해 제천 관내로 발령 받은 유·초·중·고 신규교사 115명을 대상으로 교직실무과정 프로그램인 '신규교사 교직사랑 체험 연수 및 우리고장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이 숭고한 소명의식 보다는 안정된 직업으로 인식 되는 요즘 초임 교사들이 바람직한 교직관과 소명의식, 내 고장 탐방을 통한 지역사랑을 실천하도록 하는 장병석 교육장의 의지가 반영돼 교육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병석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에게 "교사는 따뜻한 마음을 품고 제자 하나하나를 보듬어 주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 교육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26대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장병석(60·사진) 교육장이 취임한다. 신임 장 교육장은 1일 열릴 취임식에 앞서 제천시 모산동 소재 충혼탑 참배한 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석해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에서 장 교육장은 화합과 소통으로 열린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바른 인성 함양과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은 물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진로교육과 상담활동을 비롯해 교육행정은 고객이 만족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그는 제천 청풍면 출신으로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 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육심리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송한초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한 뒤 입석초 교감, 제천교육지원청 장학사와 교육지원과장, 청풍초중 교장, 동명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장 교육장은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의 자녀가 있으며 취미는 독서.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정기홍 교육장이 40여년의 교육생활을 마치는 정년퇴임식을 끝으로 평생 걸어왔던 교육자로의 길을 마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6시 하나웨딩홀에서 퇴임하는 정기홍 교육장과 가족, 그리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이 참석해 간소하게 퇴임식을 가졌다. 정 교육장은 제주 출생으로 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3년 제천중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의림여자중학교, 매포중학교, 제천고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미래인재육성에 힘써왔으며 예성여자중학교,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매포중학교 교감을 거쳐 의림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한 후 2015년 3월 1일부터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교육활동을 이어왔다. 충북에서 모든 교직생활을 다한 충북교육발전의 산 증인인 셈이다. 그는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화두로 1년6개월 간 교육장으로 근무하면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참여·나눔의 수업 전개, 책 사랑 독서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감성 교육' 등을 역점사업으로 제천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기홍 교육장은 늘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그간 함께 근무했던 여러 교육가족들의 존경을 받아 왔다. 평소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며 제천 관내 교육가족들의 발전과 협업 등을 통해 으뜸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8월 이달의 전화·친절 으뜸이로 의림초 주무관 이아름(31·사진)을 선정했다. 이아름 주무관은 의림초에서 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실천하며 매사에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화·친절 으뜸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전화 친절마인드 확립과 고객이 만족하는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제천교육지원청은 9일오전 10시 30분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산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교육부 5대 핵심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따라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호 협력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제천지역 중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관심 학과나 직업에 대한 정보 탐색,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그리고 뚜렷한 목표와 진로계획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대 글로벌입학본부 한원균 본부장은"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개 캠퍼스(충주, 증평, 의왕) 주변지역으로 상호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여러 중등교육기관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연계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이 7월 이달의 전화·친절 으뜸이로 홍광초 권지현(34) 주무관을 선정했다. 권 주무관은 홍광초에서 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실천하며 매사에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화·친절 으뜸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전화 친절마인드 확립과 고객이 만족하는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2분기 제천교육 파워☆홍보인에 제천중앙초등학교의 모현숙(34) 교사를, 6월 이달의 전화·친절 으뜸이로 금성초 류영민(36)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제천교육 파워☆홍보인으로 선정된 제천중앙초의 모현숙 교사는 '교육장기 빙상대회'와 '교육장기 씨름대회' 등 교내 각종 행사와 교육소식을 적극 홍보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류영민 주무관은 금성초에서 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실천하며 매사에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 분기별 파워☆홍보인 선정을 통해 적극적인 교육소식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능동적인 홍보 마인드를 확대해 다양한 우수교육활동 사례와 소식을 제공하고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화·친절 으뜸이를 선정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과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이 16일 제천지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법률제도와 재판 과정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과 법교육 지원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법률가와의 멘토링 사업 추진 △교직원·교사·학부모에 대한 법원 방문 또는 법관 초청강연 지원 등에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법원견학, 찾아가는 법교육, 모의법정 등 다양한 법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으로 장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모의재판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재판절차 등을 배우고 이해하며 법 관련 기초지식 학습과 법률가와의 멘토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홍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법교육 취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여건 조성 등 적극적인 협력으로 학생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소속 북부영어체험센터는 지난 11일 가족영어캠프 1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족 영어캠프(Family Camp)는 제천·단양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 36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북부영어체험센터 소속 원어민교사 3명, 한국인 협력교사 4명 등 모두 7명의 교사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영어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돕는 다양한 게임수업(Minute to Win It), 요리 수업(French Toast 만들기), 과학 수업(Bubble Flute 만들기), 미술 수업(Rainbow Fish 만들기)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영어캠프에 참여한 김문주 어린이(동명초 4)는 "엄마와 함께 가족 영어 캠프에 참가해 즐거웠다"며 "북부영어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른 영어체험 과정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는 것은 물론 부모와 대화도 나누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북부영어체험센터는 하반기에 가족영어캠프 2기를 운영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이 금융감독원 충주지원과 1일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전문 금융교육과 금융 관련 진로체험,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견 교류와 정보 교환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금융현장 전문가에 의한 실용적인 금융사례와 체험교육으로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저축, 자기 신용관리 등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금융기관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해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하는 '1사1교 금융교육'도 추진한다. 정기홍 교육장은 "금융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마인드와 금융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5월 이달의 전화·친절 으뜸이로 홍광초 박민정 주무관(34·사진)을 선정했다. 박민정 주무관은 홍광초에서 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실천하며 매사에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주무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화·친절 으뜸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전화 친절마인드 확립은 물론 고객이 만족하는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