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기홍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년퇴임

40여년 교육에 헌신하며 제천교육 발전에 힘써

  • 웹출고시간2016.08.29 13:47:05
  • 최종수정2016.08.29 13:47:05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정기홍 교육장이 40여년의 교육생활을 마치는 정년퇴임식을 끝으로 평생 걸어왔던 교육자로의 길을 마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6시 하나웨딩홀에서 퇴임하는 정기홍 교육장과 가족, 그리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이 참석해 간소하게 퇴임식을 가졌다.

정 교육장은 제주 출생으로 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3년 제천중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의림여자중학교, 매포중학교, 제천고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미래인재육성에 힘써왔으며 예성여자중학교,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매포중학교 교감을 거쳐 의림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한 후 2015년 3월 1일부터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교육활동을 이어왔다.

충북에서 모든 교직생활을 다한 충북교육발전의 산 증인인 셈이다.

그는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화두로 1년6개월 간 교육장으로 근무하면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참여·나눔의 수업 전개, 책 사랑 독서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감성 교육' 등을 역점사업으로 제천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기홍 교육장은 늘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그간 함께 근무했던 여러 교육가족들의 존경을 받아 왔다.

평소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며 제천 관내 교육가족들의 발전과 협업 등을 통해 으뜸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