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23일 전교생이 직접 담근 김치를 인근 휴림노인요양원을 찾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펼쳤다. 방과후학교 및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에 전교생이 힘을 모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그고 오후에는 5·6학년 학생들이 요양원을 찾아 김장과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준비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연령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시설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과의 만남 자체가 이곳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이고 위로가 된다"며 "이렇게 김장 및 공연을 함께 준비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찬빈(6년) 어린이는 "저희 연주를 잘 들어주시고 제 손을 잡으면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신 할머니를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이우재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자 배움터"라며 "어르신에게는 즐거움을 드리고 아이들은 예술 활동 장려와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1일 제3회 풀꽃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갖가지 야생화와 꽃나무들이 제각기 색을 뽐내며 피어나는 단천초등학교 학교 화단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담은 80여장의 사진과 전교생이 출품한 학교사랑 시화 액자가 꽃밭 곳곳에 전시된 무대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노래 소리와 연주 선율이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다. 우선 3·4학년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각 학년별 동요 및 악기 연주, 방과후 시간을 통해 배운 바이올린, 리코더, 오카리나, 합창 등의 공연과 학교 사랑 시화전에서 장원에 뽑힌 저학년, 고학년 대표 학생들의 시낭송도 함께 이어져 음악회는 훨씬 다채로운 멋을 느낄 수 있었다. 단천초는 단성면에 위치한 본·분교 전교생 49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잘 가꿔진 학교 환경과 함께 아이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서로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어 가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번 풀꽃 음악회 또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간에서 예술과 감성의 싹을 틔우고 음악회를 준비하고 발표하며 함께 화합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학교 관계자는 "풀꽃 음악회는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공연으로 자부심이 있다"며 "자연과 어우러진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보는 저희를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25일 단성면 인라인경기장에서 본·분교 전교생 49명이 참가한 인라인롤러 대회를 열었다. 이 학교 육성종목인 인라인롤러의 활성화와 보급을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해 온 이 대회는 8회째를 맞으며 단천초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및 특기 종목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인라인롤러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언니, 오빠들의 응원을 받으며 아슬아슬 경기를 마친 1학년들의 경기부터 학년이 올라갈수록 속도감이 느껴지는 고학년들의 경기까지 특히 인라인롤러 선수로 활동 중인 5학년 박진호 학생이 포함된 경기를 볼 때는 전교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야외 인라인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에 참여한 단천초 학생들의 얼굴에는 승부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즐거운 미소가 가득했다. 이 학교 3학년 김정민 학생은 "올해 전학 와서 배운지 얼마 안 되지만 인라인롤러가 너무 재미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정옥 교사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자세와 실력이 향상되는 걸 보니 참 대견하다"며 흐뭇해했다. 앞으로도 매학기 이어지는 교내 인라인롤러대회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단천초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및 심성수련은 물론 단양군과 단천초의 인라인 선수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3일 지역공동 꿈나무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3차에 걸쳐 선발된 20여명의 학생들과 그 학부모님들을 초대해 단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입학허가 선언, 강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 수학·과학·예술 분야의 융합(STEAM)교육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과 탐구력, 협동심,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지역공동 꿈나무 영재학급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 4~6학년 20여명의 영재학급 학생들은 전공교과 수업 및 방학을 이용한 천문캠프 등 활동을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자원 봉사자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해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단천초의 노력중점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신나게 생활하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한 감성교육을 실천하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학교 담장을 채우는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한 그림들과 서로의 이야기꽃이 피어난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했다. 벽화 그리기 행사는 '아이들이 신 나하면서 학교 안 예술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나눈 결과로 교문 옆 양쪽으로 90여m 뻗어 있는 담장에 아이들의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그리고 싶은 그림을 종이에 미리 그리게 하고 지저분했던 담장을 여러 번 도색해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다. 행사 당일 아이들보다 일찍 학교에 온 미술협회 회원들이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밑그림을 그렸고 아이들은 각자 자기의 그림을 학부모님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 한 아이들은 교사와 함께 채색을 했다. 이어 오전 10시 쯤 시작된 채색은 낮 12시에 1차 마무리하고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아이들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으며 남아 있던 교직원, 학부모, 미술협회 회원들은 오후 3시까지 마무리 작업을 함께 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는 학교 행사 차원을 넘어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와 지나가는 행인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았고 학교 앞 냇가에 놀러온 피서객은 완성된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어 가기도 했다. 뜨거운 햇살에 아이들의 이마에는 연신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여러 시간 지속된 작업에 힘들어 했지만 완성된 벽화 앞에서는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작업에 함께 참여한 한 교사는 "교직 생활 20여년 동안 처음 벽화 작업을 해보았다"며 "아이들에게만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그림에 나타난 즐거움과 꿈을 보면서 이러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학교,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또 3학년 한 여학생은 "색칠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마지막까지 그림을 완성하고 나니 뿌듯했다"며 "엄마랑 같이 완성한 이 그림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동문 선배인 최종열 탐험가를 초청해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 강사로 초청된 최종열 탐험가는 단천초 제1회 졸업생으로서 이번 특강은 '창조와 개척의 도전정신'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최종열 동문은 이날 인생의 목표와 사명, 가치 있는 도전, 희생정신, 평정심, 합리적사고, 인내력, 의지력, 결단력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떤 점이 보람 있는지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김대호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선배를 보며 존경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선·후배가 함께 만나 꿈이라는 주제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전교생 4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tar 페스티벌을 통한 행복한 꿈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올해 단양교육지원청과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와 MOU를 통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김용기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천체망원경 분해와 조립, 광섬유 별자리 액자 만들기 등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을 탐구와 도전 정신으로 바뀌게 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천체망원경을 눈으로 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어 굉장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이 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찰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대호 교장은 "기초과학 시범학교인 단천초 어린이들에게 첨단 천문 시설을 활용한 천문분야의 창의 탐구 학습의 장을 마련해 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큰 꿈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천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교생 45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인 대학생 교육기부 쏙쏙캠프를 열고 있다.쏙쏙캠프(SOC SOC :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대학생 교육기부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프에는 건국대 및 충남대, 백석대 대학생 13명이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6가지 가치를 담은 특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알아보는 역사레이스 △나만의 화석만들기 △솔솔 풍기는 향초 만들기 △희로애락 감정식빵 만들기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어둠속의 대화 △화산폭발 실험 등 다채로운 창의·인성 프로그램이 펼쳐져 학생들이 방학을 보다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학교 오보희 교감은 "3일간 운영되는 쏙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 다양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동문 선배인 정임재 장군(현 해군본부 기무부대장)을 초청해 교내 다목적실에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별 강사로 초청된 정임재 장군은 단천초 4회 졸업생으로서 이번 특강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나의 꿈 찾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정 장군은 특강을 통해 인생의 목표와 사명 및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과 꿈을 이루어 내는 방법, 나의 재능을 찾는 법, 위기를 이겨내고 도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떤 점이 보람 있는지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가졌다. 김대호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선배를 보며 존경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선후배가 함께 만나 꿈이라는 주제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20일 겨울방학을 맞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 행사를 위해 단천 학부모회에서는 행사 이틀 전부터 밀가루 반죽을 시작해 1·2차 발효를 거친 후 손으로 빵을 만들고 오븐에 넣어 굽고 식혀서 낱개로 포장하는 과정을 거쳐 80여개의 빵과 쿠키를 만들었다. 이렇게 학부모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빵과 학교에서 준비한 음료 및 귤을 정성스런 편지글과 함께 예쁜 상자에 담아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한 학년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고 알찬 겨울방학이 되길 바라는 다짐의 자리가 돼 더욱 의미가 컸다. 김대호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아든 어린이들에게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알찬 생활로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다 행복한 단천초등학교가 되도록 힘쓰자"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다양한 운영과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소규모학교 활성화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0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문화 체험학습을 음성 큰바위얼굴 조각공원과 청원군 운보의집으로 전교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다녀왔다. 큰바위얼굴 조각공원에서는 다양한 조각품을 감상했고 우리나라 및 세계여러나라의 위인들의 조각상을 감상하면서 예술작품의 우수성과 위인들의 업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운보의집에서는 김기창 화백님의 작품과 생애를 알 수 있는 미술관과 고택 관람을 통해 미술작품의 우수성과 미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학부모와 함께하는 식문화 체험학습 운영 도교육청지정 학교급식관련 연구시범학교를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운영하면서 다양한 운영과제를 실천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식문화 체험학습을 단양 한드미 농촌 마을로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다녀왔다. 자연과 벗하면서 부모님들과 함께 김치 담그기, 수제소세지 만들어 먹기, 오색 수제비 만들어 점심먹기, 두부 만들고 시식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통해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도 가졌다.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을 위한 요리강습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한식과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 다. # 사계절 꽃이 피는 학교 조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기 위해 학교 화단 및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과꽃, 백일홍 등 50종 이상의 식물 3천500본 심겨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뿜어내는 코끝을 맴도는 향기와 주위에서 보지 못한 야생화들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가을철에는 국화가 만발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학교를 들러 국화 감상을 할 절도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계절별 꽃들의 생김새와 특징을 직접 관찰하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시기에 맞는 화초 식목을 통해 학교 화단 및 야생화 단지를 계속 재정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하고 알찬 방과후학교 이 학교는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야간 돌봄교실을 방학기간을 연중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저물면서 빛나는 학교'를 주제로 저녁 7시30분까지 야간공부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연계한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의 소질계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특기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악산 꿈나무 체험교실 운영 단천초 가산분교장 13명의 학생들은 월악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및 문화자원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월악산 꿈나무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월악산 꿈나무 체험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신기한 곤충의 세계, 월악산의 야생동물, 가을은 숲 속의 마법사 등의 월별 주제를 가지고 만수계곡, 소선암, 금수산 등 월악산 국립공원 일대를 직접 탐방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모둠별로 다양한 토론 및 숲을 걸으며 인내심도 기르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배려심과 도전 정신을 배워 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대호 교장은 "가산분교와 단천초 학생들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시 통합운영하고 있다"며 "작은 농촌학교지만 도시지역 학생들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꿈을 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 교직원 및 학생들은 7일 단성면 하방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조국과 지역주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한 어린이는 "처음엔 생소했던 충혼탑 참배였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11일 전교생 56명, 학부모 10명이 참여해 가곡면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한드미 마을'에서 식문화 개선 현장 체험 학습을 가졌다.이번 체험학습은 충청북도교육청지정 학교급식관련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 특색 사업 '녹색식생활 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식문화 기초 다지기'의 일환으로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생산자에 대한 배려와 감사, 우리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계승, 발전시키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이날 학생들은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바탕으로 강사님의 시범에 따라 준비된 재료를 순서와 요리법에 맞게 손질해 수제 소시지, 김치, 두부, 오색 수제비 만들기 및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서의 물놀이 등 즐겁고 색다른 체험을 했다.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김대호 교장은 "무상급식을 기초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중심의 아이들 식생활을 다양한 교육과 바른 식생활 체험학습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전교생 70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인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제빵·제과교실이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제빵·제과교실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나눔의 장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2년간 운영한 제빵·제과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단천초등학교는 올해 도교육청 지원사업인 평생교육사업 학교로 선정돼 매주 화요일 연22회에 걸쳐 지역 내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등 15명이 참여해 초빙된 전문 제과제빵강사로부터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제과제빵에 대한 전문교육과 함께 제과·제빵활동이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이 제빵·제과교실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빵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및 경로당에 전달해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가 지난 25일 저녁 7시에 열린 학부모 공개 학교설명회에서 한살림 충주·제천 식생활교육위원장인 류귀애씨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식품첨가물과 올바른 식생활, 성장기 어린이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바나나, 딸기우유와 청량음료 만들기 첨가물 실험은 참석자들의 많은 흥미를 끌었고 부모가 선택하는 안전한 먹거리가 바른 인격과 두뇌를 가진 자녀로 성장시킨다는 점이 강조됐다. 단천초는 가산분교장에 위치한 학교 자체 실습지에 '단천어린이 농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를 심고 가꿔 먹는 체험 중심형 식습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학교 자체 제작한 '녹색 식생활 실천 기록장'을 활용해 바른 식생활 문화를 익히고 있다. 이번 학교설명회 특강으로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과 식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학교와 학부모 간의 공조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천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대할 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음식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더 맛있어진다는 생각을 갖게 해 학교와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행복한 밥상을 만나게 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