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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천초, 한드미 마을 찾아 식문화 개선

학부모와 함께하는 식(食)문화 체험학습 운영

  • 웹출고시간2013.07.14 15:5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11일 전교생 56명, 학부모 10명이 참여해 가곡면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한드미 마을'에서 식문화 개선 현장 체험 학습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충청북도교육청지정 학교급식관련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 특색 사업 '녹색식생활 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식문화 기초 다지기'의 일환으로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생산자에 대한 배려와 감사, 우리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계승, 발전시키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바탕으로 강사님의 시범에 따라 준비된 재료를 순서와 요리법에 맞게 손질해 수제 소시지, 김치, 두부, 오색 수제비 만들기 및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서의 물놀이 등 즐겁고 색다른 체험을 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김대호 교장은 "무상급식을 기초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중심의 아이들 식생활을 다양한 교육과 바른 식생활 체험학습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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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