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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천초, 교내 인라인롤러 대회 개최

학교체육 활성화 및 선수육성 위해 전교생 참가

  • 웹출고시간2017.04.25 18:10:53
  • 최종수정2017.04.25 18:10:53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25일 단성면 인라인경기장에서 본·분교 전교생 49명이 참가한 인라인롤러 대회를 열었다.

이 학교 육성종목인 인라인롤러의 활성화와 보급을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해 온 이 대회는 8회째를 맞으며 단천초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및 특기 종목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인라인롤러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언니, 오빠들의 응원을 받으며 아슬아슬 경기를 마친 1학년들의 경기부터 학년이 올라갈수록 속도감이 느껴지는 고학년들의 경기까지 특히 인라인롤러 선수로 활동 중인 5학년 박진호 학생이 포함된 경기를 볼 때는 전교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야외 인라인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에 참여한 단천초 학생들의 얼굴에는 승부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즐거운 미소가 가득했다.

이 학교 3학년 김정민 학생은 "올해 전학 와서 배운지 얼마 안 되지만 인라인롤러가 너무 재미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정옥 교사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자세와 실력이 향상되는 걸 보니 참 대견하다"며 흐뭇해했다.

앞으로도 매학기 이어지는 교내 인라인롤러대회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단천초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및 심성수련은 물론 단양군과 단천초의 인라인 선수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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