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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천초, 평생교육 운영 눈길

빵과 함께 희망을 키우고 나눠요

  • 웹출고시간2013.07.03 15:0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교생 70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인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제빵·제과교실이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제빵·제과교실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나눔의 장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2년간 운영한 제빵·제과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단천초등학교는 올해 도교육청 지원사업인 평생교육사업 학교로 선정돼 매주 화요일 연22회에 걸쳐 지역 내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등 15명이 참여해 초빙된 전문 제과제빵강사로부터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제과제빵에 대한 전문교육과 함께 제과·제빵활동이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 제빵·제과교실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빵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및 경로당에 전달해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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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