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에 소재한 성신양회의 직원들로 구성된 성신봉사회가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성신봉사회는 지난달 말께 한부모와 조손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3명의 어린이에게 책가방과 신발 등을 선물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매포읍 상시리에 생후 10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한 부모 가정을 방문해 분유 1Box(12개)를 전달했다. 최문수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난 1년간 폐신문지를 모아 팔아 만든 기금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신봉사회는 2002년 구성돼 매월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이동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26일 단양군 매포읍 성신양회 공장에서 소방·자위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대의 긴급 대응능력을 배양해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최초목격자의 119화재 신고 △인명대피 유도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시도 △소방서 직원에 의한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합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으로 이어졌다. 훈련을 주관한 매포센터장은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소방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화재대응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상생발전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7일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만남을 가졌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과 단양군의회, 백광소재, 성신양회, 지알엠,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등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연 2회(5월, 11월) 정기 회의와 의장인 단양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회원의 요구가 있을 때는 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 조선희 단양군의회 부의장,(주)백광소재 문희철 대표이사, 성신양회(주) 김상규 대표이사, 지알엠 최차실 대표이사, 한일시멘트(주) 곽의영 대표이사, 현대시멘트(주) 이주환 대표이사, (주)삼보광업 한창희 대표이사, (주)네비엔 박영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도담지구 개발사업 △소백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중앙선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군림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또 △2016년 행정규제개선 과제 발굴 공모 △단양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 △2016년도 주요 축제 안내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홍보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단양 농·특산품 구입과 홍보 등에 대해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여기에 단양군의회 이범윤 의장은 기업과 협력업체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한일시멘트 곽의영 대표이사는 석회특화지구 도로사업 조속 추진 등에 대해 협력을 당부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상호 교류 협력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 기업체는 지난해 상호협약에 따라 각종행사 시상품 구매 시 아로니아 가공제품, 마늘 고추장 등 애용, 어상천수박, 단양마늘, 죽령사과, 단양아로니아 등 농산물 출하 시 주문과 현장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GRM이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성신양회㈜단양공장 직원들이 설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새해 희망이라면' 행사를 갖고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단양군에 전달한 라면 260박스는 약500만원 상당으로 단양군 관내 홀몸노인과 152개소의 경로당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성신양회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만원 미만 단위의 금액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 금액이 매년 2천만원에 달하며 주로 사회복지시설에 매월 50만원 지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는 진심과 의지를 갖고 매년 2천만원을 장학금 외 다양한 곳에 지원 사업으로 쓰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매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실시,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과 지난해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도 300여장에 이른다. 성신양회는 이웃나눔 실천으로 삶이 힘겨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향토 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힘써 왔다. 전병각 단양공장장은 자발적으로 "봉사와 기부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직원들이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만큼 참여자의 만족감이 크다는 의미"라며 "나눔의 정을 우리 회사 특유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관내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가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단양군에 장학금 1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 8일 열린 제2차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 이후 이어진 것으로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학금은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가 에너낙코리아가 주관하는 우수고객의 가치를 인정받아 받은 시상금이다.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는 (주)GRM, 백광소재, 현대시멘트 등 관내 소재 기업 등과 함께 단양군, 단양군의회와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고 있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제2차 정기회를 통해 △단양 일반산업단지 분양 △인구늘리기 동참 △청정 단양 조성을 위한 환경 공해 문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며 상생 발전하기로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에는 공무원과 성신양회직원들과 현대시멘트 직원들이 일손 부족한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선 지난 23일에는 성신양회 직원 17명과 매포읍사무소 직원 5명이 마늘수확에 힘들어하는 단양군 매포읍 어의곡리 일원 장창현외 9농가 2만㎡에 도움을 줬다. 이들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이어 지난 25일에는 현대시멘트 직원15명과 매포읍 직원 6명은, 매포읍 삼곡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직업재활 그룹인 농사재활단체인 '그린홈' 1천500㎡에 콩 심기 작업과 울타리 치는 작업에 힘을 모아 일괄 작업을 마무리 했다. 표동은 매포읍장은 "뜻을 같이한 성신양회와 현대시멘트 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성신양회㈜ 단양공장(공장장 조대식)은 연말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성신양회 임직원들은 지난 일 년 동안 매월 급여 중 일부를 적립해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했으며 지난 21일 단양군 매포읍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성신양회 단양공장은 매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실시, 인근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 유류지원 등 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후원에 힘써 왔다. 이 밖에도 매포읍 청소년 문화ㆍ교육 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과 새마을문고에 각400만원, 매포중학교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매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