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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새해 희망이라면' 이웃 나눔 행사

올 한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계획과 나눔의 기업문화 실천

  • 웹출고시간2016.02.04 13:31:31
  • 최종수정2016.02.04 13:31:31
[충북일보=단양] 성신양회㈜단양공장 직원들이 설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새해 희망이라면' 행사를 갖고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단양군에 전달한 라면 260박스는 약500만원 상당으로 단양군 관내 홀몸노인과 152개소의 경로당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성신양회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만원 미만 단위의 금액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 금액이 매년 2천만원에 달하며 주로 사회복지시설에 매월 50만원 지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는 진심과 의지를 갖고 매년 2천만원을 장학금 외 다양한 곳에 지원 사업으로 쓰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매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실시,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과 지난해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도 300여장에 이른다.

성신양회는 이웃나눔 실천으로 삶이 힘겨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향토 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힘써 왔다.

전병각 단양공장장은 자발적으로 "봉사와 기부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직원들이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만큼 참여자의 만족감이 크다는 의미"라며 "나눔의 정을 우리 회사 특유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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