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지난 18일 2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시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40여명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서 침수된 가옥 정비를 돕고 시름에 빠진 이재민을 위로했다. 청주시는 지난 15∼16일 이틀간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1995년 8월 이후 22년 만의 홍수로 침수 피해가 컸다. 심옥화 회장은 "집중 폭우와 산사태로 수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피해를 본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자원봉사센터는 1993년에 설립됐으며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자원봉사자들의 뜻을 모아 모두가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에 취임한 심옥화 센터장(65·사진)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두레박이 되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지렛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증진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간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이끌어갈 심 센터장은 1990년부터 여성단체회원으로 활동하며 단양군자유총연맹여성회장, 재향군인회여성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여성자원봉사 분야의 맏언니다. 특히 2013∼2016년까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여성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 센터장은 세경대학교 미술치료학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 남편 최성옥씨와 2녀를 두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2016년 단양군자원봉사대회가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수고하셨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으로 단양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봉사자 표창,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와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을 통해 축하와 화합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최순화(매화봉사단)씨 외 11명이 우수 자원봉사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강석상씨 외 174명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에 따라 인증패가 수여됐다. 또한 우수단체 분야에는 적십자단양부녀봉사회가 최우수, 온달봉사단과 풍선아트봉사단이 우수, 대한어머니회와 매포고향주부모임이 장려에 각각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여기에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박진성과 신은솔 학생이 유치부와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봉사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지역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15일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70여명의 자원봉사 관련단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자원봉사단체 간 상호 업무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쌍방 소통의 기회 마련을 위한 자원봉사단체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학성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올해 자원봉사 방향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회의에 앞서 올해 신규 위촉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4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신규 위촉된 운영위원들에게 "자원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55회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단 결의대회도 함께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학성 센터장은 "자원봉사단체 간 역할 공유는 물론 협력의 기회가 마련된 소중한 자리였다"며 "올해 자원봉사 사업은 물론 충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자원봉사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2015년 단양군자원봉사대회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I ♥ U'라는 주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봉사자 표창,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와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을 통해 축하와 화합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 분야 △김미정(어머니방범대)씨외 10인, 한사랑봉사회 1개 단체, 자원봉사 마일리지 누적제 분야 △금장(1천시간 이상) 장일현(이랑봉사단)씨를 비롯한 27명, 은장(500시간 이상) 임순하(효나눔복지센터)씨 외 48명, 동장(250시간 이상) 최영임(단양군새마을회) 외 47명이 각각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우수 단체 △이랑봉사단 외 3개 단체와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분야 △유치부 7명, 청소년 7명이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이 선정돼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 황소봉사회(회장 류정우)가 대한민국자원봉사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정숙(그린하모니봉사단), 전용병(모범운전자회), 고명순(매포의용소방대)씨가 각각 행정자치부 장관상, 충북도지사 표창이 내정되는 등 자원봉사 분야 성과가 대외적으로 알찬 결실을 맺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봉사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지역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0일 함께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11차 활동을 실시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0일 함께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11차 활동을 실시했다.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1년 365일 동안 끊임없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자 릴레이 형식으로 지난 4월 영동을 시작해 제천에서 단양까지 이어지는 재능 나눔의 문화를 전개했다. 이날 다사랑노인요양원에서 5-K봉사단, 네일아트봉사단, 그린하모니봉사단, 전통놀이봉사단, 풍선아트봉사단, 팔경봉사단의 6개 단체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발마사지, 네일아트, 노래공연, 전통놀이 시연, 풍선 장식, 목욕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께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재능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재능을 나누는 릴레이 활동에 참여해 보람되고 기뻤다"며 "앞으로 365일 희망과 나눔으로 사랑의 물결이 퍼지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4일 '충북 1365 나눔마을 1호' 기념식을 가졌다.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해 상생하는 공동체 의식 회복과 아름다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자 대강면 직티리 마을을 선정해 중점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15개 분야 18개 단체 2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보일러수리, 벽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과 농기계 수리, 염색, 꽃길조성, 이동목욕 및 빨래, 연탄나누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티리 마을회관에서는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 나눔마을 1호' 현판식과 더불어 주민 화합잔치로 나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학성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과 사랑실천으로 1호 나눔마을이 탄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 단체와 적극 연계한 맞춤형 재능 나눔으로 행복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18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협조체계 구축으로 동반자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청소년봉사단 발대식과 전교생 자원봉사 기본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창조적 전문인 육성의 실천적 활동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한 청소년봉사단은 주말과 방학을 활용 특성화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나눔 실천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 김학성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학생 개인의 성장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재윤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 협력을 통해 미래사회 주축이 될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동시에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2014년 단양군자원봉사대회가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류한우 군수, 이범윤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즐거워서 락(樂), 노래로 악(樂), 그리고 자원봉사자 좋아해 요(樂), 오늘 단양군 자원봉사 락(樂)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자원봉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노래자랑 한마당, 장기자랑, 우수 봉사자 표창,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 등이 축하와 화합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우수 자원봉사 분야는 최효식(65·노래봉사)씨를 비롯한 12명이, 자원봉사 마일리지 누적제 분야는 1천시간 이상을 달성한 김설기(이랑봉사단)씨 등 32명이 '금장', 5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조성복(자유총연맹)씨 등 63명이 '은장', 250시간 이상을 달성한 신광봉(중앙자율방범대)씨 등 52명이 '동장'으로 각각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분야에서는 유치부 8명, 청소년 8명이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으로 선정돼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어 지난 3일 충북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장정희, 안덕성(도지사)씨, 안복남(충북도의회의장상)씨, 장난숙(도자원 봉사센터장)씨가 수상한데 이어 지난 5일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 황소봉사회(회장 류정우·47)가 대한민국자원봉사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성과가 대외적으로 커다란 결실로 마무리됨에 따라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류한우 군수는 "봉사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27일 군 자원봉사센터장에 김학성(63)씨를 선임했다.김학성 자원봉사센터장은 1977년 단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9년 생활복지여성과장으로 퇴직하기까지 군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했다.김 센터장은 사회복지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다.공직시절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직원 간에 신뢰와 존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센터장에 선임되며 군정업무 수행 경험을 살려 자원봉사자 지원에 열정을 쏟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임 김학성센터장은 "단양군은 군민의 약30%가 자원봉사회원으로 등록돼 있다"며 "이제는 양적인 봉사를 넘어 자원봉사자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질적으로도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원봉사 1번지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단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지역 자원봉사자가족의 한마당 잔치인 '2013년 단양군 자원봉사대회''가 지난 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설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성 군수, 신태의 군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해 자원봉사활동을 결산했다.행사는 '얼굴빛으로 보는 행복한 자원봉사자 건강법' 특강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등 6곳 자원봉사단체가 모범단체 인증패를 받았다.또 김영자(55·온달봉사단)씨를 비롯한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을 수상했다.누적 자원봉사 마일리지 1천시간 이상을 달성한 허호영(38·단양중앙자율방범대)씨 등 22명은 영예의 '금장'을 안았다.권영경(5-k봉사단)씨 등 46명은 500시간 이상을 달성한 공로로 '은장'을, 석연태(단양노인회)씨 등 72명은 250시간 이상을 기록해 '동장'을 수상했다.이밖에 '50일 행복바통'으로 이어달리는 자원봉사 우수단체 시상에서 모범운전자회(회장 전용병)가 대상을, 매포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은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김동성 군수는 "사랑과 나눔을 몸소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단양지역 자원봉사자는 지난달 말 현재 8천9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8%를 점유하고 있으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전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2010년부터 4년 연속 우수센터로 지정받기도 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설자)는 5월 모범자원봉사자로 김진선(64·사진)씨를 선정했다.김씨는 2005년부터 주부클럽에 몸담아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이 단체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저소득 노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사랑의 반찬나누기, 이동목욕봉사,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지역행사에도 도우미로 톡톡히 활동했다.90세가 넘은 홀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김씨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효부(孝婦)이자 열혈 자원봉사자다.김씨는 "자원봉사는 자신에게는 행복을 남에게는 기쁨을 주는 소중한 일"이라며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모범자원봉사자로 선정된 김씨에게는 자원봉사 인증패가 수여된다.단양 / 이형수기자 ♨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