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교장 이수영)는 21일 제3회 국원가족 자연사랑 캠페인 및 탄금대공원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국원고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녀와 함께 나온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동문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주세계무술공원 정문을 출발, 탄금대 후문 언덕길을 지나 탄금대 공원 숲길을 돌며, 부모와 선생님, 친구와 사진 찍기, 서로 안아주며 풍선 터뜨리기, 쓰레기 주워오기, 내 고장 충주의 명소 탄금대에 위치한 여러 문화 유적들을 둘러보기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간의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국원고 가족들은 탄금대 공원길 걷기 행사를 마치고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을 찾아 제98회 전국체전 조정 경기에 참가한 국원고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국원고학부모회 김기숙 회장은"학교를 벗어나 교육가족들이 함께 모여 이런 뜻깊을 행사를 갖는다는 것에 긍지를 느끼며, 모든 예산을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어 특별한 부담 없이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원고는 2015년부터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 조정부가 지난 24~26일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원고는 쿼드러블(3학년 유민상, 이종현, 2학년 임종성, 1학년 김종민)과 경량급 싱글스컬(2학년 정지현)에서 각각 은메달, 더블스컬(2학년 임종성, 1학년 김종민)에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국원고는 앞서 탄금호배 전국 조정부 대회에서도 금, 은, 동메달을 획득,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수영 교장은 "지도 교사와 코치, 학생들이 함께 흘린 땀방울이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는 저개발국가 빈곤 아동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원고 학생자치회와 봉사부,학급봉사부장이 주체가 되고 국원고 교사와 학부모들의 후원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Global Love-지구촌에서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지구촌 빈민아동을 돕기 위한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시회인 '너희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을 교내 곳곳에 전시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에따라 지난 7일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캄보디아 학용품보내기 기금마련을 위한 나눔장터를 열었다. 수익금은 대안생리대, 티셔츠, 에코백 구입비로 쓰이며 오는 21일 전교생이 대안생리대, 티셔츠, 에코백을 제작하고 학생들이 쓴 '희망의 편지'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남정민 교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저개발국가 빈곤아동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유일의 '행복씨앗학교'인 충주국원고는 22일 한천관에서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아름다운 동행, 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생활협약식은 학교 공동체의 건강유지 발전 등을 위해 구성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체성과 자발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키울 목적으로 실행되었다. 먼저, 학생들의 자치활동 시간에 각 반 마다 학생들끼리 모여 '학생의 약속', '선생님에게 바라는 점', ' 부모님에게 바라는 점', '꼭 지켜야 할 것' 등 세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해 '학생 협약안' 초안을 마련하고 정기대의원회의에서 학생들의 협약안을 확정했다. 또 학부모의 경우 학부모 대의원 회의를 개최해 '학부모 협약'의 내용을 마련했고, 교사들의 경우 매주 수요일 소통의 날을 이용해 협약안 시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된 협약안 시안을 바탕으로 22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 생활협약의 내용을 확정하고 이 공청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생활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국원고는 교육의 3주체가 함께 만들고 지켜갈 '교육공동체 생활 협약'을 바탕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의 장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연정흠 교감은 "2015년부터 시작된 국원 교육 3주체 생활협약은 각 주체 별로 마련한 협약안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쟁점 사항을 토론하며 서로에게 요구하고 스스로 받아들인 생활 약속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약속한 협약 내용을 준수하며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조정팀이 지난달 28일~ 5월2일까지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 6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 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정지현(2학년),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정지현·김도창(2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쿼드러플 스컬에서 김종민(1학년)·임종성(2학년)·이종현·유민상(3학년)이 은메달, 무타페어에서 이종현·유민상(3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현식 지도 교사는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조정부원 간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는 지난22일 충주 종댕이길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동문 및 학교운영위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국원가족 자연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심항산 숲 안내소를 시작으로 종댕이길 일부구간을 돌며 자연 정화활동을 펼치며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웃음치료사 1급 강사의 주도하에 친교문화행사로 레크레이션 활동을 실시했으며, 학부모회가 후원한 푸짐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있었다. 이수영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행복씨앗학교'로서 지역사회에서 국원고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 출신인 한국운석광물연구소 김동섭(81)박사가 지난 21일 (재)국원고동문회장학회에 모교 후배들의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21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병국 이사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임순묵 충북도의원을 비롯, 동문회 임원, 재학생, 학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국 이사장은 "후배인재 양성을 위해 큰 금액을 쾌척해 주신 김동섭 선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또한 후배들을 위해 장학회에 후원을 해준 동문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조용히 기탁 하려 했는데 이렇게 환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나 또한 어려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가 많아 항상 마음에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힘이 되는대로 후배들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 기탁에 노력하겠다"며 "모교 인재양성을 위해 동문회 회원들도 작은 것이라도 시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55년 국원고의 전신인 충주농고(21회)를 졸업한 그는 서울동양의약대학(경희대 한의학과 전신)과 미국 골든스테이트 대학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성식품 대표, 삼화산업 대표, 한국청년회의소 충주시 초대회장, 3대 충주시 의원, 한양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그는 현재 KBS진품명품 감정위원, 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 한국보석광물협회 고문, 중국보석협회 고문, 국제운석학회 이사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운석·광물의 권위자로서 지난 50여 년간 180여 개국에서 광물·운석 700여 만점을 수집한 그는 20여 년 전부터 부산시립해양박물관, 익산보석박물관, 청주공룡박물관 등 전국 20곳의 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 수집품을 기증, 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양대 안산캠퍼스 자연사박물관에 광석·운석·동식물 표본 1만3천점을 기증한 공로로 2007년 한양대로부터 명예 이학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가 지난24~25일 충주공고에서 열린 제26회 충북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드민턴 부문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대회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국원고는 이상, 박현식교사의 지도 아래 3판2선승제로 치러지는 배드민턴 경기에 출전해 16강에서 충북대, 8강에서 청주고, 4강에서 천상고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제천 제일고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제(3학년)학생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좀 더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가 지난19~21일까지 충주탄그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조정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조정경기대회는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를 겸해서 치러졌으며, 기존의 2000m 경기가 아닌 500m 경기로 치러져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되었다. 국원고는 박현식 지도교사와 임현민 코치의 지도 아래 이 경기에서 경량급 싱글스컬 2위(1학년 임종성), 무타페어 2위 (3학년 변창현, 2학년 유민상), 싱글스컬 2위(3학년 김민수), 싱글스컬 3위(2학년 이종현), 쿼드러플 스컬 2위 (3학년 김민수, 변창현, 2학년 유민상, 이종현)등의 성적을 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조정팀이 지난23~ 25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 위상을 높였다. 국원고는 쿼드러플스컬(3학년 김민수, 2학년 이종현, 1학년 김도창, 정지현)과 싱글스컬 (3학년 김민수)에서 은메달을, 무타페어(3학년 변창현, 2학년 유민상)와 경량급 더블스컬(1학년 김도창, 정지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현식 지도 교사는 "방학중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하며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묵묵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가 18일오후 연꽃공원에서 김동욱충주교육장과 어경선 국원고 지역사회협력위원,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학교 인문학 동아리 10팀의 인문학관련 전시와 국원고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이두원 교수의 '인간과 언어' 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 국원고 이성연·강인구·박현식 교사의 기타와 보컬, 김영림·이성연 교사의 플릇과 기타연주, 박태순 교사의 대금연주, 직업거점학교 정장희·정미경교사의 오카리나연주 등이 한여름 밤 더위를 잊게했다. 이민욱 학생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참여형 인성교육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행사 전후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9시15분까지 연꽃공원에서 재학생과 교사,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국원고 인문학 동아리 10팀의 전시와 국원고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국원고 교사들의 악기 연주(이성연 기타, 김영림 플릇, 박태순 대금 연주 등)가 이어지며 이두원교수의 '우리시대 인문학은 왜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박태순 교사는 "인성 가치·덕목을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지도하기보다는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바람직한 성품 및 역량들을 중심으로 참여형 인성교육을 설계하고, '앎을 삶 속에서 실천' 하도록 교육 활동을 운영 하며,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인문소양 찾기 및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둬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조정선수들이 지난 26~ 28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더블스컬(김민수, 유민상)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국원고는 싱글스컬에 김도창, 정지현, 임종성(이상 1학년), 더블스컬에 김민수(3학년), 유민상(2학년), 이종현, 변창현(이상 1학년), 경량급 더블스컬에 정지현, 김도창(이상 1학년), 쿼드러플 스컬에 변창현, 김민수 (이상 3학년), 유민상, 이종현(이상 2학년), 임종성(1학년)등이 참가했다. 이수영 교장은 "박현식 지도 교사와 임현민 코치,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흘린 땀방울이 일궈낸 결과라 더 값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는 5~ 6월 창의적 체험활동 중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 저개발국가 빈곤 아동을 위해 연필주머니를 제작해 필요한 학용품을 담아 전달하는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원고 학생자치회와 봉사부 및 학급봉사부장이 주체가 되고, 국원고 교사와 학부모들의 후원에 힘입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봉사와 국제이해를 돕는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빈곤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가꿔주기 위한 참여와 기부의 의미에 대한 생각 나누기의 일환으로 'Global Love-지구촌에서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11~25일까지 교내 곳곳에서 지구촌 빈민아동을 돕기 위한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시회인 '가슴으로 품는 지구촌 아이들'을 전시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캄보디아 학용품보내기 기금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을 열었다. 수익금은 연필주머니 제작에 쓰이며 전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모아진 학용품은 오는 6월 15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전교생이 함께 연필주머니를 제작하고 학생들이 쓴 '희망의 편지'와 함께 세계문화원(WECA)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학생들은 활동 과정을 담은 동영상(UCC)을 제작·발표하고 활동 소감문을 작성할 계획이다. 박정연(3학년)봉사부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의 작은 행동이 해외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연구부장 남정민 교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저개발국가 빈곤아동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이 내년 10월 충주시 성내동에서 교현동 국원고 인근으로 신축 이전한다.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971년 건축된 성내동 229(중앙로 120) 현 청사는 낡은 데다 사무실이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교육 관계자나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충주교육지원청은 127억5천만원을 들여 국원고등학교와 탄금유치원 사이 교현동 681~2 일대 1만9천674㎡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건축면적 6천118.70㎡ 규모로 청사를 신축, 이전하기로 했다. 지하 1층에는 전기실과 기계실 등이, 지상 1층에는 종이기록물서고·열람실·회의실 등이, 2층에는 교육장실·교육지원과·교육실 등이, 3층에는 체육평생건강과·대회의실·휴게실 등이, 4층에는 행정지원과·자료실·설계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충주교육지원청 청사 신축공사 실시계획을 최근 인가·고시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7월께 착공해 내년 9월 말 준공한 뒤 10월1일 이전할 계획이다. 신동로 행정지원과장은 "청사가 신축되면 사무실과 주차공간 부족 등의 해결로 민원인에게 더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