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조정팀이 지난달 30일~2일까지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은메달1, 동메달 1개를 획득,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국원고는 이 경기에서 더블스컬(3학년 김민수, 2학년 유민상) 은메달 , 경량급 싱글스컬(1학년 정지현) 동메달 등을 획득했다. 2016 한·일 친선교환경기대회(5월27~ 29일, 일본 도다) 파견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국원고는 싱글스컬에 김도창, 정지현, 임종성(이상 1학년), 더블스컬에 유민상, 김민수, 이종현, 변창현(이상 1학년), 경량급 더블스컬에 정지현, 김도창(이상 1학년), 쿼드러플 스컬에 변창현, 김민수 (이상 3학년), 유민상, 이종현(이상 2학년), 임종성(1학년)등이 참가, 값진 성과를 올렸다. 박현식 지도 교사는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묵묵히 흘렸던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조정부원 간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 오는 10월 아산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2016년 임원 리더십 캠프'가 지난1~2일 괴산군 청전면 청소년 수련마을 보람원에서 1~3학년 학생회 회장단과 임원 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주제토의, 모의의회 의안 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하고 토론하며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리더십과 참여와 소통의 의미에 대해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간단한 입소식 후 학생회 역할 및 간부의 자세를 알려주기 위한 '학생회란무엇인가?'란 골든벨 퀴즈를 시작으로 8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실시한 분임토론 '행복씨앗, 국원을 위한 집중 토론','2016 학생회 1년 나기 활동계획','2016 우리학급 행복프로젝트를 위한 좋은 생각 나누기와 학급활성화 방안'등 선·후배 학생들 간에 친목과 우정을 쌓으며 참여와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2학년 봉사부차장 함호성 학생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우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국원을 위한 집중 토론과 학생회 1년 나기 활동 계획을 통해 나온 앞으로의 계획을 잘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일의 충북형 '행복씨앗학교'인 충주 국원고는 신개념 방과 후 수업을 도입해 재학생 및 교사,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일반계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과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진로진학 및 소질 계발을 위한 활동으로 편성되었다. 방과후 학교의 모든 수업은 학생들의 자율선택에 의해 학생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또한, 블록 타임제로 운영되며 집중적 활동형 수업을 지향하고 수준별 맞춤선택형 수업을 위해 개설과목을 다양화했다. 인문학관련 강좌 (한국고전읽기, 교과서 밖의 한국사, 영시, 영소설, 귀가 뻥 뚫리는 영어듣기 등)와 예체능 및 다양한 스포츠 강좌 (디자인, 네트형 스포츠, 필드형 스포츠, 싸이클, 헬스, 체육대 실기 등)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장내인(1학년)학생은"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어 자신에게 필요하고 자신이 듣고 싶은 강좌를 선택해 들음으로써 더 효율적인 방과후 수업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가 '국원 TGAL(Think Global, Act Local) 리더쉽'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원 TGAL(Think Global, Act Local) 리더쉽' 프로그램은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 대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리더를 육성한다는 목적 아래 미래사회의 중심 가치(생태, 평화, 인권 등)를 내면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구적 사고(Think Global)와 지역적 실천역량(Act Local)을 함양한 인재(Glocal Leader)'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국원고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탐구, 실천, 나눔의 단계를 이수할 수 있는 통합교과적 패키지를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훈련(팀문제 해결하기), TGAL 인문학 교실, TGAL 지역문화콘텐츠 참가 프로그램(진로인턴쉽), ESD 통합논술, TGAL 지역사회 청소년 의제 만들기, TGAL 국제이해 및 탐구활동, TGAL 진로 탐색 활동(해외체험학습), 나눔· 배려의 봉사활동 등 총10회 20시간 4학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와 관련, 국원고 행복씨앗학교운영부 한상훈부장은"국원 TGAL(Think Global, Act Local) 리더쉽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과 지구를 소통시키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의 대학들이 요구하는 융합적, 창의적 인재 양성하고 이를 대학 진학에 적극 활용하여 수시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는 진로상담교육 전문강사 초청, 9~28일까지 3차에 걸쳐 1, 2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로 진학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는 종합전형을 이해하고 대비 방법을 숙지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상담교육 전문강사 7명, 협력강사 2명을 초청해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및 면접지도를 통해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 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1, 2학년 학생 80여명을 진로컨설팅반 40명, 학습클리닉반 40명 등 2개반으로 나누어 6일에 걸쳐 실시한다. 학생들은 다차원 인성검사, 콜브 학습능력검사, MI진로성숙도검사, 리아섹검사 등 표준화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와 직업세계에 대한 직접적이고 생생한 정보에 접근으로 진로선택 능력을 신장 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희망하는 전공과 대학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음으로써 미래 계획을 충실히 세우고, 학습 목표를 구체화함으로써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비전과 가치관 정립을 통한 진로 의식 고취로 맞춤식 진로 진학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유일 충북형 혁신학교(행복씨앗학교)인 충주 국원고 신입생 입학식이 2일 학교 강당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 교사, 학부모, 동문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 신입생 150명은 학교장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고, 입학우수자 이수인 등 4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이수영 교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을 길러준 어른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바라며 인생의 계획을 잘 세워 보람찬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홍정희 학교운영위원장과 김병국 동문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이민욱 학생회장의 환영사와 학생회에서 제작한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특히, 이날 1학년 담임교사들은 '꿈꾸지 않으면' 이라는 환영축가를 부르고 장미꽃을 신입생 한명 한명에게 나누어 주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 1~2학년 학생 15명과 지도교사 4명 등 19명이 오는25~29일까지 일본 미나마타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가고시마현 등에서 'TGAL 국제이해 및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TGAL(Think Global, Act Local)리더십 프로그램'은 생태, 평화, 인권 등 미래가치와 관련된 국제 이해교육을 통해 전 지구적 사고를 지닌 지역 인재를 길러내고, 인문고로 전환된 국원고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자연생태와 역사 그리고 평화를 배운다'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가사키 평화공원, 나고야성박물관 역사 현장 답사, 아소쿠쥬국립공원 칼데라 화산 투어, 다자이후, 국립큐슈박물관 역사문화시설 탐방,나가사키평화공원, 아크로스후쿠오카 방문, 이즈미 두루미 박물관, 미나마타병 전시관 관람 등으로 진행한다. 'TGAL리더십 프로그램'은 지구와 인류가 직면하고 생태, 평화, 인권이라는 미래 가치를 내면화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지구적 사고(Think Global)와 지역적 실천역량(Act Local)을 함양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6년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 선정된 제천고와 함께 그 내용을 공조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 훈련, 인문학 강좌, 국제이해 및 탐구활동(Glocal Leader Edu-tour), 주제 탐구 활동(소논문 쓰기), 교과통합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의제 만들기, 진로 탐색 활동(인턴십 프로그램), 나눔·배려의 봉사활동 등 총 7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빛반'을 중심으로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등학교 조정부가 '57회 전국조정선수권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서 열린 조정선수권대회 쿼드러플스컬 종목에 참가한 윤상민·엄호준·김종원(3년), 변창현(2년)군 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도 참가한 엄호준·김종원군은 동메달을 목에 걸어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박현식 지도교사는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묵묵히 흘렸던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네팔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41만1천870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차영만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가 미래 사회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TGAL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원고는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행복씨앗학교가 추구하는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리더 육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국원 TGL(Think Global, Act Local) 리더십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의 중심 가치(생태, 평화, 인권 등)를 내면화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지구적 사고와 지역적 실천 역향을 함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훈련 △인문학 강좌 △주제 탐구 활동(소논문 쓰기) △교과통합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의제 만들기 △국제이해 및 탐구활동(Glocal Leader Edu-tour) △진로 탐색 활동(인턴십 프로그램) △나눔·배려의 봉사활동 등 모두 7가지 과정으로 구성, 4학기에 걸쳐 운영된다.차영만 국원고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과 지구를 소통시키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대학들이 요구하는 융합적, 창의적 인재 양성하고 이를 대학 진학에 적극 활용해 수시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 행복씨앗학교인 국원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자체적으로 기획, 준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강했다.학부모 아카데미는 교양 강좌로 지난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4차례 개최한다.지난 4일에는 '솜씨자랑, 느낌 공예'를 주제로 휴지통과 녹차 등의 재료를 이용한 냅킨아트가 열렸고 11일에는 빵바구니 만들기가 진행됐다.오는 18일 세 칸 서랍 만들기, 내달 2일 쟁반, 키친홀더 만들기 등 우리 주변의 여러 가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 공예가 진행된다.학부모 아카데미를 주최한 황정희(여·40)학부모회장은 "교육의 3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가 직접 학교 행사를 마련하고 주최한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국원고는 지난 3월 행복씨앗학교로 선정, 학생·학부모·교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 TGAL리더십, 공부두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19일 오후 2시 충주 국원고 기숙사에서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 관련 동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부상자 응급처치 등 기숙사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총동문회(회장 김병국)가 지난 2일 제85회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체육대회에는 김병국 총동문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동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 공로패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체육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축구, 배구, 그라운드 골프 등 체육행사를 통해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충주시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는 국원고 동문들을 대상으로 기념탑 건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김병국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국원고의 미래를 함께 축하하며, 동문 가족들이 하나 되어 그리운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를 국원고의 새 희망과 위상을 만방에 드높이는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동문들이 총동문회가 추진하는 장학사업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국원고는 농업계 특성화 학교인 충주농고에서 지난 2013년 일반계로 전환하고 명문고 도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84년간 충주지역 농업계 교육의 전통을 이어온 국원고(구 충주농고)가 11일 '농업계 특성화고'로는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다.국원고는 이날 졸업생 170명과 교직원,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1회 졸업식을 했다.1930년 5월 충주공립농업고로 개교한 국원고는 1960년 충주실업고, 1980년 충주농고로 교명을 바꾸며 지역 농업계 교육의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2012년 6월 학과개편을 통해 인문계 일반고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지금의 교명으로 바꿔 이번에 농업계 특성화고로는 마지막 졸업식을 갖게 됐다.졸업생 대표인 진수희 학생회장은 "오랜 전통을 잇는 국원고 졸업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만 국원고 교장은 "농업은 인간생활의 근간이자 우리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국원고는 이런 농업계 교육에 앞장서 왔다"며 "옛 충주농고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업적을 든든한 뿌리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원고는 올해 일반고 중에는 유일하게 충북 '행복씨앗학교'(혁신학교)로 선정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