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는 24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애플(사과)데이'를 운영했다. 매년 10월 24일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애플데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 '애플데이' 행사는 다모임(전교생)이 중심이 되어 9월부터 홍보활동을 하며 직접 준비를 했다. 이날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후배에게 사과 편지쓰기, 컵케익과 쿠기를 직접 만들어 예쁘게 포장하여 편지와 함께 전달하고 우정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솜씨를 발휘하여 함께 컵케이크과 쿠기를 직접 디자인하고 굽는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서먹했던 마음을 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임여율(5학년)학생은 "장난으로 던진 말로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어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이번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화 교장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일로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거나 언어로 마음의 상처를 주었던 친구나 선후배에게 사과의 글과 감사의 글을 써서 전달함으로써 화해와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는 12일 강원도 영월 동강 일대에서 '동강 생태관광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주지방환경청·환경보전협회 주최 '2017 동강 생태 관광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됐다. 학생들은 동강 생태정보센터의 곤충박물관에서 자연환경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동강 생태 환경을 체험했으며, 동강 어라연 탐방코스를 래프팅으로 돌아보며 자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 점심은 강원도의 특산품인 곤드레 밥을 먹으면서 강원도의 식생활 문화에 대해서 느껴보았다. 권혁화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꿈과 끼를 키우며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교장 권혁화)는 지난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부 주관 '찾아오는 통일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통일교실'은 크게 북한을 이해하는 이론강의 수업과 북한낱말 맞추기 조별 놀이로 진행되었다. 1교시 이론강의 수업에서 학생들은 북한 지역의 모습과 북한 또래 학생들의 모습을 살펴보았고, 분단의 과정과 분단으로 인한 영향, 분단 극복을 통한 통일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반드시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 놀이수업에서는 통일의 의미를 가진 말, 북한의 말과 남한의 말을 짝이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일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에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교장 권혁화)는 3일 학습동아리(COP)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 강천'이란 학습동아리는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 및 학습활동과 업무수행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상시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직원 11명이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편집 및 동영상 제작, 스마트 폰을 활용한 UCC 제작을 연구 내용으로 교직원 상호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 날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제작 및 편집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오석금 주무관은 "혼자서 하기 힘든 분야였는데 동아리 활동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늘은 강사의 자세한 안내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교장 권혁화)어린이 22명은 지난 12일 앙성면 경로행사에 참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식전 행사에서 저학년 어린이들이 바이올린 공연을, 전교생이 택견 시연을 선 보였다. 지난해 2학기부터 악기 지원을 받아 실시된 바이올린 연주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솜씨를 뽐냈으며, 전교생이 참여한 택견공연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 곡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택견 실력을 한껏 발휘, 모두가 함께 박수치며 흥겨워 하는 공연이 되었다. 노아인(3학년) 학생은 "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감동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는 8일 1~3학년을 대상으로 '책으로 여는 세상'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한 '책으로 여는 세상' 독서체험 프로그램은 '예술과 함께 책놀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색다른 독서체험을 제공했다. '예술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멋진 그림을 보면서 동화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니까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권혁화 교장은 "인성교육에 그림책은 물론 음악과 미술 또한 효과적인데 그림책에 클래식 음악, 그리고 명화를 접목시킴으로써 학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함께하는 책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인권교육을 위한 시청각 교육과 골든벨 퀴즈로 진행되었다. 전교생이 대한민국 1교시 '다름별을 구하라!'를 시청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에티켓에 대해 배우고, 장애가 있는 친구에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나누고, '소중한 너, 함께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시나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등을 특수학급으로 보내 전국 백일장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전! 골든벨' 시간에는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퀴즈와 장애인권 퀴즈를 풀어봄으로써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골든벨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강천인' 문구가 새겨진 야구모자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골든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는 서로 다른 점 중에 하나일 뿐이래요. 앞으로 친구들끼리 다르다는 걸 서로 이해해주고 친하게 지낼래요"라고 말했다. 권혁화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라는 말보다 나와 조금 다른 친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을 시도해봄으로써 함께하는 행복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강천의 모든 어린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학교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는 20일 급식소에서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에서는 '차를 보고 건너요.',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멈추기, 살피기, 걷기의 보행 3원칙'에 대해 교육했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변유민 학생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사람들이 창문 밖으로 튕겨 나가는 영상을 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겠다는 생각을 들었다"며 "스쿨버스를 탔을 때 나 뿐만 아니라 동생들 안전벨트를 직접 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화 교장은 "이번 교통안전교육과 가정통신문 발송, 학교 및 가정에서의 지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학부모와 전교직원,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 및 경각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교장 권혁화)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17일 강당에서 '2017.강천 과학 한마당 잔치'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원리를 적용한 부스체험활동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과학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과학의 날 행사 프로그램은 주제프로그램과 과학 원리를 응용한 보조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의 발단 단계에 맞는 미션이 주어지는 '맞추어라! 식물 모습', 스마트 스택스, 카프라 쌓기, 핸드로켓 날리기, 배를 띄워라, 톡톡 팝콘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순회활동을 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우며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 학생은 "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지금까지 꿈이 가수였지만 비행기를 오랫동안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화 교장은 "학생들이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팀원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해 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으며, 함께 즐기는 과학 축제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으로 창의적 사고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돕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도전의식을 고취시켜줄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교장 권혁화)는 14일 병설유치원생 및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생명존중, 약물오남용)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10대 청소년 자살이라는 사회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되었다. 10대 청소년 사망원인으로 2004년까지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07년부터는 자살(고의적 자해)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강천초는 충주시 청소년 정신건강센터의 권도헌 강사를 초청, 청소년들의 자살에 대처하는 자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생명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강예빈(6학년) 어린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사랑 받고 있으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은 공부도 좋고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내 자신을 소중히 여겨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 전교생 22명은 13일 남한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 타기 활동을 실시했다. 소규모 벽지학교인 강천초는 5년 전부터 '감성 실은 두 바퀴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벌여왔다. 매 년 4회 이상 운영되는 자전거 여행은 어린이들의 자연 친화 및 건전한 정신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남한강의 빼어난 경관을 달리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 환경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주말이면 남한강 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라이딩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강천초는 이런 주변 환경을 이용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권혁화 교장은 "자전거 타기는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같이 심폐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지만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연을 느끼면서 건전한 정신 발달을 가져올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는 22일 급식소에서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열었다. 특히, 농촌의 바쁜 농사일 및 직장 근무 등의 문제로 주간이나 학교 설명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일과 이후 시간까지 확대했을 뿐 아니라 이메일, 전화 상담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직원 소개 및 학사일정, 청탁금지 및 청렴교육, 정보통신윤리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선행학습 금지법 등과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담임교사와 상담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화 교장은 "학교는 어린이들이 배움을 즐기며 모두가 주인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을 전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와 교사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 오전 앙성면 강천초교와 함께 앙성면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경찰의 벽지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제고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 유영옥 앙성파출소장과 강천초 교사가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성폭력 등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인 '스마트 국민제보-여성불안신고'등 여성범죄 대처요령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 여성 주민은"요즘 여성관련 범죄로 인해 불안했지만 경찰관이 외진 곳까지 순찰활동을 실시해 안심이 된다. 지속적인 순찰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강천초는 충주시로부터 40km 떨어진 충주 유일의 벽지학교로 이달초 관사주변의 CCTV 등 방범시설을 대폭 보완했으며, 여성안전확보를 위해 경찰이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강천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원더풀 영어캠프'를 열었다.영어캠프는 영어체험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 생활을 경험한 한국외국어대학 국제학부 대학생 5명의 실용 중심 생활영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오미숙 강천초 교장은 "영어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영어교육을 받게 됐다"며 "교육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인 만큼 이번 활동으로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는 21일 NIE 시간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끼와 장점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강현숙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신문을 통해서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닌 문제제기와 탐구, 발견 등의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만의 특장점을 발견했다. 전교생 29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신문활용 방법을 통해 신문의 많은 정보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줄 아는 능력을 길러주었다. 또 신문과 친해지기 위한 글자찾기와 내고향 소식 찾아보기, 환경과 관련된 지면 찾기, 경제와 관련된 기사 찾기, 학교와 관련된 기사찾기 등 초등학교 각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자신과 가까운 기사를 선택해 스크랩을 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동화 교사는 "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새로운 기사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면서 교과서에서 얻지 못한 지식을 배우고 있다"며 "자신이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의 기사를 찾아 읽으면서 미래의 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이 갖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