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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조회·분석도 AI가 뚝딱

농어촌공사, 농지관리 디지털 관리체계 전환
AI 농지분석시스템 전국 확대 분석 정확도 향상
드론 조사방식 도입 현장조사 업무효율성 개선

  • 웹출고시간2024.03.21 17:29:31
  • 최종수정2024.03.21 17:29:31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AI), 드론 등 최신 기술을 농지조사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농지의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상시조사 업무에 AI 기반의 지장물 자동식별 등 분석 기능을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AI 농지분석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AI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지조사·분석 결과는 농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시스템과 전국 지자체 농지대장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원부 중심의 농지관리체계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889만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1명당 하루 평균 조사량이 55필지에 불과하던 것을 모바일앱과 항공촬영 및 드론 조사방식을 도입해 하루 조사물량을 111필지로 약 2배가량 끌어올렸다.

민원인의 농지정보 조회 및 농지대장 발급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을 통해 농지 소유인 또는 임차인이 농지정보를 조회하고 정부24 연계를 통한 농지대장 발급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농지 소유자 및 임차인을 대상으로 국민비서를 통한 농지 임대차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를 오픈해 농업인의 계획적인 영농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국민비서란 국민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안내해 주는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다.

이영훈 공사 농지관리처장은 "농지관리업무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 도입·시스템 기능개선으로 업무 효율성과 불편 해소를 통해 고객 만족이 향상됐다"며 "디지털 전환은 시대를 대표하는 패러다임인 만큼 농지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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