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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26 17:01:59
  • 최종수정2024.02.26 17:01:59

김덕근 충북민예총 신임 이사장.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김덕근(사진) 충북작가회의 회장이 선출됐다.

충북민예총은 지난 24일 31차 정기총회를 열고 16기(독립법인7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 결산을 포함한 독립법인 6기(2021~2023) 평가 △임원선출 △2024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 심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덕근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작가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작가회의 회장과 서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청주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시집 '공중에 갇히다', 수필 '내일을 비추는 거울', 연구서 '한국 현대선시의 맥락과 지평'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이날 15회 충북민예총 '올해의 예술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배우 이성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충북민족예술제 예술감독을 맡았던 이씨는 정순철 선생의 정신을 녹여낸 주제공연 '노래아이'의 제작을 주도했다. 이 공연은 참여 예술가, 관객,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그가 집필한 희곡 '서울길은 계속된다'가 낭독극으로 연희되며 극작가로서 새로운 가능성도 확인했다.

올해의 예술상 선정위원회는 "충북민예총 올해의 예술상은 한 해 동안 활동과 예술적 성과가 뚜렷한 회원에게 회원들이 칭찬과 격려를 담아 주는 상"이라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지만 어느 하나 돋보이기 어려운 장르의 특성상 배우, 연출, 춤꾼 등 작품 제작에 힘쓰는 꾸준한 활동과 성과는 회원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아 마땅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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