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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대 증원 2천 명 재확인

성태윤 "교육부 수요조사 진행... 정부, '3천명 필요하지만 2천명' 생각"

  • 웹출고시간2024.02.25 17:51:04
  • 최종수정2024.02.25 17:51:04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5일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필요했던 것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3천 명 내외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2천 명 정도로 정부에서는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교육부가 3월4일까지 각 대학의 증원 가능 여력을 답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이미 수요조사가 있었고, 당시 최소 2천 명 좀 넘는 숫자에서 최대 3천500명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답변이) 왔었지만 최종적으로 다시한번 교육 가능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공문을 보낸 거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17개 정도 의대가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과대학으로 돼 있고, 따라서 이런 의과대학의 경우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의 인원이 충원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전공의 파업에 이어 인턴, 전임의, 교수 등 의료계 집단행동 확산 분위기에 대해 "환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고 환자 곁에 있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여러 상황에 대해 부처에서 대비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상황 하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사 분들, 간호사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분들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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