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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충주 '한·영 워크숍' 개최

양국 예술가, 기획자의 창작 역량 강화

  • 웹출고시간2024.02.19 11:12:02
  • 최종수정2024.02.19 11:12:02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1일 중앙탑면 체험관광센터 무지개홀에서 '영국 문화도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영 문화도시 교류는 양국 문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창작, 정책, 운영 담당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이를 통해 양국 예술가와 기획자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영국 문화도시 브래드포드(Bradford.2025), 리즈(Leeds,2023), 헐(Hull,2017)을 대표하는 샤나즈 굴자르(Shanaz Gulzar), 엠마 베벌리(Emma Beverley), 마틴 그린(Martin Green)과 이 도시들의 국제 교류를 지원하는 영국문화원 본부 제니 데일리(Jenny Daly)를 초청해 이뤄진다.

특히 영국 문화도시의 파급효과와 지속성 등의 경험과 사례를 듣고, 충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청주, 춘천, 영월, 속초, 안성, 부산 영도 등 6개 문화도시가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형 워크숍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3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쳐' 사업이다.

주한영국문화원, 충주문화관광재단,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21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에서 '문화도시 서귀포 한·영 공동작품 전시'를, 21일 충주에서 '문화도시 충주 한·영 워크숍'을, 22일 서울에서 '한·영 문화도시 세미나'로 진행된다.

폴 클레멘슨(Paul Clementson) 주한영국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이 지역 정체성 확립,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창조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적 성과 창출의 잠재성이 있다"며 "양국 전문가들이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한 만큼 양국 문화도시 사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글로컬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충주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산업을 증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중간 지원조직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라며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우리 도시의 문화기획자와 관련 전문가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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