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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설 성수품 살맛나는 가격으로"

농·축수산물 수급·물가안정 총력

  • 웹출고시간2024.01.30 16:07:40
  • 최종수정2024.01.30 16:07:40

황종연(가운데) 본부장이 30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충북농협 임직원들과 제수용 사과, 배 등 농산물 할인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설 명절을 맞아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농·축산물 수급과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농작물 생육기 저온피해와 수해·우박피해·탄저병 등이 발생해 사과·배·감 등 주요 성수품 중심으로 생산량과 저장량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이에따라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농협은 주요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주산지 농·축협과 협력해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고,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 할인지원·카드사 프로모션 등을 활용, 할인 폭을 확대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6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까지 유통자회사를 통해 △농협 실속 선물세트 10만 세트 △제수용 사과·배 70만개를 할인판매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할인판매를 위해 실속 선물세트와 제수용 상품에 각각 5억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설 명절 살맛나는 가격으로 농산물을 할인판매 해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며 "많은 분들이 농업인이 정성껏 준비한 우리 농축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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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진 만큼 충북 농축산물 활성화와 농업인분들을 위해 더 부지런히 움직여보고자 합니다." ◇지난해 농협은행 본부장에서 총괄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먼저, 충북농협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 농협은행 본부장에 이어 이번에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 각종 자연재해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녹록치 않은 환경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 솔선수범하는 낮은 자세를 통해 범 충북농협 5천여 직원들과 마음을 합쳐 올 한 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농협의 향후 운영 방향은 "올해 충북농협의 운영방향으로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이 농업인 실익제고다. 올해도 국제정세 불안으로 각종 영농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농업인들에게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농자재 입찰과 계통구매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창의적 마케팅과 유통구조 혁신으로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가꾼 충북 농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