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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17 13:26:56
  • 최종수정2024.01.17 13:26:56

보은군에서 전지훈련하는 야구선수들.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가득하다.

군은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 스포츠 파크 등 우수한 체육시설과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갖춘 곳이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들로 덕분에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했다.

이번 겨울에 대전 제일고, 한일장신대, 제주국제대, 청담고, 중앙초, 소양초, 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10개 야구팀이 보은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들은 5개 타석에서 동시 타격 연습을 할 수 있고, 내야 수비까지 가능한 실내 연습장에서 기술 연마에 한창이다. 또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과 체력 단련실을 이용하며 선수로서 갖춰야 할 체력과 체격을 키우고 있다.

육상 선수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지난 3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음성군청 육상팀을 비롯해 서울체고, 지원중, 부곡중, 영동초 등 8개 육상팀도 군에서 훈련 중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단이 19일간 군에서 훈련하고, 22일부터 용인대, 중원대, 목원대, 전주대, 운호고, 반여고, 여수공고 등 7개 씨름팀이 군을 찾는다.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단이 26일부터 14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하고, 여자 실업축구단도 군에서 기술과 체력을 연마한다.

지난해 WK리그 우승결정전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수원 FC 위민과 현대제철 여자축구팀이 다음 달 군에서 훈련할 예정이고, 국내 대학교 여자축구팀과 고등학교 여자축구팀들이 추가로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 3개월 동안 군에서 훈련하는 선수단 규모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94개 팀의 선수와 임원 1만 명이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의 메카인 군으로 전지훈련을 위해 찾아오는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스포츠 강군 보은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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