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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52곳 합동 점검

  • 웹출고시간2024.01.15 15:57:55
  • 최종수정2024.01.15 15:57:55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식품을 제조·가공·유통·조리하는 업소 152곳이다.

도와 시·군이 6개 반 2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 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시설·설비 기준 적합 등의 여부를 살펴본다.

제사 음식과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등 총 5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유해항목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고의적인 불법 행위는 형사 고발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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