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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연속 휘발유가격 인하 '안정세'… LPG '동결'

충북 휘발유 ℓ당 1천591원·경유 1천504.79원
도내 1천400원 대 진입 주유소 등장
실내등유도 내림세 보여
LPG 1월 공급가격 동결

  • 웹출고시간2024.01.02 17:55:52
  • 최종수정2024.01.02 17:55:52

휘발유 등 유류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청주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리터당 1천509원에 판매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는 오는 2월까지 연장됐고,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도 2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91.43원이다. 전일보다 0.36원 하락했다.

도내 최저가는 1천478원 최고가는 2천500원이다. 최저가격 기준 1천400원 선을 진입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1천504.79원으로 전일보다 0.81원 하락했다. 최저 가격은 1천388원 최고 가격은 1천799원이다.

전국도 같은 흐름이다. 휘발유는 ℓ당 1천577.46원·경유는 1천492.73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1.08원·1.18원 하락했다.

지난해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째 주 기준ℓ당 평균 1천804.60원을 기록했다.

이후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국내 기름 값에도 영향을 미쳤다.

10월 2주부터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12주 연속 하락 중이다.

지난해 7월 넷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14주 연속 가격 상승을 기록했던 도내 실내 등유도 11월 2주 상승세를 멈추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기준 도내 실내 등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344.67원이다.

다만, LPG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의 오르내림을 보이고 있다.

LPG는 국제 가격 상승과 국내 공급사 누적 손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까지 공급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12월과 올해 1월 국내 액화석유가스 업계는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공급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5주(ℓ당 978.81원) 이후 LPG 가격은 상승을 멈췄다.

2일 기준 충북 평균 차량용 LPG 가격은 ℓ당 976.47원이다. 전일보다 0.12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가격은 970.83원으로 전일과 동일하다.

12월 마지막주 기준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0.5달러 상승한 배럴당 79.3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제 LPG 가격 상승도 제한되고 있어 당분간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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