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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극복 도전 ㈜디자인셀, 엑소좀 연구성과 주목

초미세·초고농도·초고순도 엑소좀 추출, 정제 생산공정 완료
줄기세포·엑소좀 효능 연구 결과 국제 유명학술지에 잇단 발표
오는 10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700여 평 규모 연구·생산시설 완공

  • 웹출고시간2024.01.02 16:11:36
  • 최종수정2024.01.02 16:11:36

김윤배 ㈜디자인셀 대표 (충북대학교 교수)

[충북일보] 기능성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으로 난치병 극복에 도전하는 ㈜디자인셀이 독보적인 연구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디자인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세포치료제 생산능력을 갖췄다.

올해 1월에는 충북 오송생명과학 단지 내 연간 3천 도즈(주사) 생산 가능한 700여 평 규모의 연구·생산시설을 착공,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디자인셀은 초미세(70-80 나노미터), 초고농도(1밀리리터 당 1조 파티클), 초고순도(기능물질 30-100배)의 엑소좀을 추출, 정제하는 생산공정을 완료했다.

디자인셀의 엑소좀은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않는 조직순응 줄기세포로부터 만들어져 혈구를 응집시키지 않고 피부자극, 심장기능, 중추신경계, 호흡기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공인 GLP 기관의 비임상 안전성시험도 무난히 통과했다. 특히 정제된 엑소좀은 박테리아 엔도톡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아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자인셀은 지난해 줄기세포와 엑소좀의 효능을 국제 유명학술지에 발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셀과 충북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6월 인지기능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와 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분해효소 유전자를 탑재한 소아교세포의 탁월한 치매치료 효능을 국제전문학술지 IJMS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국제분자과학회지)에 발표했다.

이어 본 연구진은 11월 인지기능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를 매월 정맥 내로 투여했을 때 인지기능과 신체활력을 크게 증진시켜 항노화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를 유명 국제학술지 Cells (세포)에 발표했다.

앞서 5월에는 자체 개발한 엑소좀 투여 후 1주일만에 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위축된 망막조직이 회복된다는 놀라운 녹내장치료 효능을 IJMS (국제분자과학회지)에 발표했다. 이는 효과적인 치료제 없이 실명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녹내장 환자에게 큰 희망을 주는 연구성과로 평가 받는다.

8월에는 본 엑소좀이 당뇨로 인한 망막변증과 백내장을 크게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를 TVST (Translational Vision Science & Technology, 중개시과학기술학술지)에 발표해 녹내장, 망막변증, 백내장 등 주요 안질환치료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 11월에는 본 엑소좀이 피부세포 증식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심각한 심층 창상을 빠르게 치유하면서도 결체조직(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Cells (세포)에 발표해 피부 창상, 화상, 여드름 등 각종 손상조직의 재생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셀은 뇌성마비와 창상치료 엑소좀에 관한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 관절염치료 특허는 국내에 이어 중국에 등록됐다.

김윤배 ㈜디자인셀 대표(충북대 교수)는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과 엑소좀 초고순도 정제기술 완성 및 안전성을 연구결과로 확인했다"면서 "난치병 극복과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되는 줄기세포와 엑소좀이 빨리 환자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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