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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세끝만사,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 마무리

제천시 보건소와 장애인을 위한 1대1 지도 상·하반기 운영

  • 웹출고시간2023.12.04 13:47:10
  • 최종수정2023.12.04 13:47:10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회원들이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 중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원대학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제천시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인 장애인을 위한 1대1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을 마무리했다.

세끝만사는 김기열 교수 지도하에 동아리 회원 중 2학년으로 구성해 12명이 매주 수요일 조를 편성해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10회씩 총 20회 운영했다.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 중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체성분 검사, 체력검사, 유연성 및 균형검사)를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1대1 맞춤형 재활 운동을 주차 별로 개별과 그룹 프로그램으로 시행했다.

이희정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재활센터 담당은 "세끝만사, I am 평생 응원해요, 어떤 대학생 봉사활동보다도 멋지고 아름답다"며 "열심히 지역 건강발전에 힘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세끝만사 송민우(20학번) 회장은 "학과 전공에서 배운 질환별에 따른 중재법을 나만의 지식이 아니라 대상자분들과 마주하며 더 많은 현장 실무 능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늘 반갑게 맞아 주시며 따뜻한 웃음과 격려로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희망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뜻깊은 시간들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기열 지도교수는 "뇌 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의 증가로 독립적인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와 낙상 운동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요구된다"며 "이런 만큼 질적인 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인 교육기관 연계로 효율적인 보건 인력 자원 활용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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