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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개최

'음악이 있는 풍경', 세계 유일 시각장애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 웹출고시간2023.12.04 13:44:45
  • 최종수정2023.12.04 13:44:45

(재)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로 대한민국 대표 장애 예술단체다.

장애 예술인들의 자립을 위해 2003년 창단 후 20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 공연은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제천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는 한편, 단절된 사회 속에서 문화 소외계층과의 상호 소통으로 지역 사회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해 온 한빛예술단원들이 시각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 곳곳에 배려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해 온 만큼 제천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 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꼭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 석 무료로 4일부터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네이버 폼,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641-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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