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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루체 오페라단', 제천문화회관에서 공연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청년 음악인들 한자리에 모여
연말 맞아 이태리 오페라의 진수 보여주는 훈훈한 감동의 무대
제천·단양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무료로 입장권 배부

  • 웹출고시간2023.12.04 13:48:43
  • 최종수정2023.12.04 13:48:43

제천 지역 출신의 해외 유학 및 활동가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베라루체 오페라단'이 출범 기념 공연을 연다.

ⓒ 제천시
[충북일보] '2023 베라루체와 함께하는 오페라의 밤 공연'이 오는 9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특별 공연은 제천 지역 출신의 해외 유학 및 활동가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베라루체 오페라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로 이태리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음악인들에 의해 기획되고 지역 출신의 성악가들이 활약한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으며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즐거움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김성은, 김하은, 천명선, 이하늘, 테너 백인태 외 창단에 합류한 단원들이다.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무료로 입장권을 제공하며 제천고 출신의 블룸이엔티 신윤균 CP의 합류로 공연에 더 많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 CP는 재경 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와 재경 제천중고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제천향우회가 발간한 향우지 '의림지' 편집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큰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재원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는 우리나라 전통 복식인 한복 패션쇼의 예술감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K-컬처를 홍보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한편, '베라루체 오페라단'은 무한 경쟁의 시대에 태어나고 자란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향후 제천을 오페라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오페라 무대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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