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민, 충북대병원 충주병원 유치 서명 동참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대학, 지자체, 일반시민 등 참여
10만 명 서명 목표, 내달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 웹출고시간2023.11.15 16:08:38
  • 최종수정2023.11.15 16:08:38
[충북일보] 충주지역 4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직능단체로 구성된 '충주 충북대병원 유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시민서명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현재 각 단체별로 행사장 등에서 직접 서명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충북대병원 유치 내용을 담은 100여 개의 현수막을 게시해 대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이통장협의회와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직능단체들은 각 읍·면·동별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충북대와 통합을 추진 중인 한국교통대학교는 13일 글로컬대학30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윤승조 총장이 직접 나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시도 친구 5만8천 명인 충주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충북대병원 유치를 위한 전자서명에 직접 링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 김선태 주무관은 14일부터 충TV를 통해 충북대병원 유치 홍보에 들어갔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인 충TV는 구독자 47만 명, 누적 조회수 1억6천만 회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건물에 충북대병원 유치 홍보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걸고 있다.

또 충주지역 젊은이들이 창업한 영상제작회사 '가담컴퍼니'는 무료로 충북대병원 유치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시민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주 충북대병원 유치위원회'는 오는 20일 1차 서명을 마감하고, 내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유치위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10만 명 서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창식 상임위원장은 "충주 충북대병원 유치 서명에 모든 시민들이 앞을 다퉈 동참하고 있어 지역의 의료환경 개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다"며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