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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방세 체납액 '눈덩이'

1천만 원 고액체납자 340명이 180억 원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체납액 최소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3.10.18 13:29:14
  • 최종수정2023.10.18 13:29:14
[충북일보] 음성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279억 원으로, 올해 음성군 예산 9천290억 원의 3%에 달한다.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법인·개인)는 모두 340명으로. 이들이 전체 체납액의 64.5를 차지하는 180억 원을 체납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압류 부동산 공매 처분 △급여 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군은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징수활동에 나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세 징수활동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모든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액을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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