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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1 13:10:37
  • 최종수정2023.06.11 13:10:37

도안면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결과 꽃그림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에서 '꽃 그림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난 1일까지 도안면 주민들에게 '식물 그리기' 교육 과정을 실시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식물 그리기'교육 과정은 수채 색연필로 꽃을 그리는 수업으로 도안면 주민 20여 명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교육생 대다수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로 배움에 열정을 보탰다.

이번 전시는 도안면 주민들을 위해 무상으로 교육 장소를 제공한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의 4주년 개관일인 6월 10일에 선보였다.

이번 꽃 그림 작품 전시회는 총 32점으로 6월 10일부터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에서 열어 한 달 동안 방문자들에게 선보인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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