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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동충주역 신설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응징' 발언 사과

  • 웹출고시간2019.07.29 13:44:46
  • 최종수정2019.07.29 13:44:46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신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29일 충주시청 현안업무회의에서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공직자 모두는)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서의 (자신의)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동충주역 유치)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더 신중히 행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12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축사에서 "앞으로 동충주역 유치 추진을 방해하는 세력은 응징하겠다"며 민주당 진영을 겨냥하는 발언을 해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특히 조 시장은 "동충주역 신설 추진으로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전체가 늦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한 뒤 "동충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도 발굴해 나가겠다"며 출구전략 모색 의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청주역~충주역~제천 봉양역 구간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정부가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결정하면서 추진이 현실화했다.

하지만 조 시장 등 충주 자유한국당 진영은 동충주역 신설안 반영을 요구하면서 '원안 추진'을 고수하는 민주당 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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