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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충주역 신설 집중 건의

이시종 지사 연두순방
市 "물류 비용 절감 위해 필요"
현안 8건… 국도비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19.04.01 13:37:49
  • 최종수정2019.04.01 19:59:37

이시종 지사가 충주시민과 대화에서 도정을 설명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신설 등 8건의 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1일 충주시청을 연두 순방한 이시종 지사에게 총 사업비 527억7천400만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시하고 국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을 요구한 사업은 보훈회관 건립(38억4천900만원), 유소년축구장 조성(78억원), 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신설(70억2천500만원), 서충주국민체육센터 건립(90억원), 동부노인복지관 건립(199억원), 권태응문학관 건립(52억원) 등이다.

시는 6개 사업에 필요한 국비와 도비를 각각 143억4천600만 원과 67억4천100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반려동물 산업엑스포 개최와 미세먼지 스마트힐링밸리 조성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지원 가능성을 타진했다.

반려동물 산업엑스포는 수안보 관광활성화를 위해, 미세먼지 스마트힐링밸리 조성사업은 봉방동 옛 농업기술센터 터 활용을 위해 마련한 신규 자체 사업이다.

이날 시는 동충주역 신설 요구에 집중했다.

이 지사가 주관한 도민과의 대회에서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와 정종수 사회단체연합회장 등 2명을 발언자로 내세워 긍정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동충주역이 없는)예타안 기존 노선이 사업비는 절약될지 모르지만 지역균형 발전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며 "수소산업 확대와 동충주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동충주역 신설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노선변경에 따른 경제효과는 연간 1000억 원 이상"이라며 "동충주역 신설을 위한 부족 사업비 일부는 충주시가 부담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사전절차 이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도는 충주를 수소차 등 미래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다른 지역 현안들도 적극 지원해 충주를 인구 30만 도시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공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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