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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주차 문제 등 전담… 마을분쟁해결센터 운영 제안

최동식 청주시의원 5분 발언

  • 웹출고시간2019.05.27 17:01:57
  • 최종수정2019.05.27 20:28:35

최원동식 시의원

[충북일보=청주] 층간소음, 주차 문제 등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생활갈등을 중재하는 '청주 마을분쟁해결센터'를 시범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동식 의원은 27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43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민들끼리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을분쟁해결 시범사업을 제안한다"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층간소음, 주차문제, 쓰레기투기, 반려견 관리, 아파트 실내 흡연 등 크고 작은 수준의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으로 우리 사회는 '혐오사회', '분노사회' 등으로 일컬어지며 많은 문제가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렇게 이웃 간 갈등이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청주는 해결할 수 있는 전담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광주에서는 '마을분쟁해결센터'를 운영해 분쟁 816건 중 692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 부산, 인천 부평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마을분쟁을 해결하려는 여러 시도를 하고 있어 청주시도 민관협동으로 이뤄지는 분쟁해결기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사회 갈등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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