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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충북 기업경기전망지수 하락

53% "비정규직 정규직화 계획 없다"

  • 웹출고시간2017.07.04 17:32:51
  • 최종수정2017.07.04 17:32:51
[충북일보] 올해 1~2분기 연속 상승하던 충북 기업 경기전망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보다 6p 떨어진 97에 그쳤다.

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115)이 중소기업(93)보다 높았고, 내수기업(99)이 수출기업(84) 보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고용·일자리 관련 질문에 답한 기업 중 전체 근로자 가운데 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91.58%에 달했다. 비정규직은 계약직(5.65%), 파견직(1.82%), 아르바이트(0.95%) 순이었다.

응답기업의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은 회사 총 정원의 5.83%인 것으로 분석됐다.

채용 규모는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62.04%)'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증가는 23.15%, 감소는 14.81% 순이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53.1%가 '없다(53.13%)'고 답했다. 비정규직 일부를 정규직으로 전환은 31.3%, 전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은 15.6%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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