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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23 13:48:42
  • 최종수정2016.10.23 13:48:42
[충북일보=충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10월의 가 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음에도 군사훈련으로 지난14일~11월5일까지 출입이 통제돼 관광객의 불만을 산 앙성면 조천리 '비내섬' 일부 지역을 주말에 개방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육군 2개 부대가 번갈아 가며 야외전술훈련을 하는 관계로 비내섬과 연결하는 다리 2개가 모두 차단됐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비내섬을 찾았다가 군 초소에서 '출입통제' 소식을 들은 관광객들은 시청 등에 거세게 항의했다. (본보 10월19일자 11면 보도)

충주시는 관광객들의 이런 불편을 다소 해소하고자 주말인 22~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일부 지역을 개방하기로 군부대와 협의했다.

개방 지역은 억새와 갈대 자생지이고, 부대 숙영지는 출입할 수 없지만, 장갑차 등 군 장비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를 추가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비내섬 인근 비내길을 이용하면 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한강 변을 낀 비내섬은 가을의 상징인 억새가 군락을 이뤄 해마다 10월이면 바람에 출렁이는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영화와 TV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비내섬은 한국관광공사와 충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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