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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단체, 대형매장에서 옥시제품 불매운동 전개

이마트충주점, 롯데마트 충주점에서

  • 웹출고시간2016.05.26 18:06:09
  • 최종수정2016.05.26 18:06:09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시민단체가 가습기 살균제 파문과 관련, 26일 지역 대형 유통매장에서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 불매운동을 벌였다.

환경실천연합 충주시지회(회장 김정민) 회원들은 이날 이마트 충주점과 롯데마트 충주점에서 '살인 옥시 가습기 살균제 파문을 외면하며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이마트 충주점과 롯데마트 충주점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며'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옥시에 대한 전 국민적 분노가 치솟았고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음에도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대형마트에서 시민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깨어 있는 시민의 힘과 소비자의 역량을 보여 주고자 이들 매장에 대한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며 "옥시의 실질적인 손해배상과 국내 사업의 자진 철수,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엄벌, 충주지역 유통·판매업에의 옥시 제품 판매 중지와 철거 등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제품 판매업체에 대한 제재와 권유를 통해 22만 충주시민의 건강 지키기와 행복 추구에 앞장 설 것을 기대한다"며 옥시 제품 판매 중단에 충주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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