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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습기 피해자 96명 추가 접수"

32개 지역시민사회환경단체 4차까지 조사
총 피해자 123명

  • 웹출고시간2016.09.08 17:24:07
  • 최종수정2016.09.08 21:10:54

청주충북환경연합과 충북연대회의가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실태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엽합 등 32개 지역시민사회환경단체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 피해' 4차 조사결과 도내 피해자 9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용 피해자 4차 피해접수는 지난 4월25일부터 부기한 접수 중이며 현재까지 사망자 20명 등 96명이 확인됐다"며 "앞선 3차례 피해자와 4차 조사결과를 합치면 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숨진 22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시가 80명(사망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 22명(사망 2명), 제천시 6명(사망 1명), 음성군 5명(사망 1명), 보은군 3명, 단양·진천군 각각 2명, 영동·옥천군 각각 사망 1명, 괴산군 1명이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지난달 기준 전국적으로 4천486명에 달한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전국민 대상 역학조사와 보건소 신고센터 설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적극적으로 피해자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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