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12 15:33:25
  • 최종수정2016.05.12 15:33:29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전날(11일) 이시종 지사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생계지원, 건강관리 등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처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전국 221명, 충북도민은 5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2명(유아·성인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25일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http://www.keiti.re.kr, 02-3800-575)에서 4차 피해접수 중이다.

이에 도는 주소득원자의 사망으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중위소득 75%이하)에 대해 생계 긴급지원이 필요한 세대는 시·군(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을 통해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자와 가족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호흡기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충북대병원을 상담 및 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추가 발굴을 위한 피해 접수 안내 및 홍보도 추진한다.

이 지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해물질 규제기준 미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부재 등 제도적 문제를 바로잡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